메뉴 건너뛰기

정치 방미통위원장 후보자 '부적격'이라는 국민의힘 의원, 근거는 '챗GPT'
1,166 12
2025.12.16 12:47
1,166 12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챗 GPT 답변을 근거로 "부적합"을 주장한 국민의힘 의원이 등장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국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김종철 후보자를 향해 "법학 교수로서 미디어나 다양한 곳에서 사법 헌법에 관한 위원회 활동도 많이 하셨다"면서도 "방송 미디어 통신 관련 실제 경력을 저희가 찾을 수가 없다, 방송 미디어 통신 분야에서 저희가 못 찾았는지 실무 활동이 전무하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교수 취임 이후에 제일 처음 사회봉사 활동으로 참여한 것이 지금 방미 심의의 전신인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연구 모임에 연구위원으로 참여한 것"이라면서 "거기에서 다루었던 사안이 지금 논의가 되는 정보통신망법 불법 정보에 관한 법제화였고 그것을 토대로 오늘날까지 정보통신망법의 불법 정보 유통에 관한 심의 제도가 발전해 온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 의원은 "이것은 코드 인사다라고 진짜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많은 전문가를 빼고 왜 (김 후보자를 지명)했을까 이런 의구심을 분명히 갖게 된다, 저희가 그래서 챗 GPP한테 한번 확인을 해봤다"면서 PPT 자료 사진을 띄웠다. 챗GPT를 캡쳐한 PPT 화면에는 "김종철 방미통위 후보자가 방송 통신 미디어 분야 전문가인지"라는 질문과 챗GPT의 답변이 적혀있었다.

챗GPT 답변은 "다수 언론보도와 자료를 보면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전문가 경력 자체는 법, 공법 분야 중심이자 전통적인 방송, 통신, 미디어 산업 실무 전문가 출신은 아니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 PPT에는 '부적합'이라는 빨간 글씨도 도장 형태로 적혀있었다. 최 의원은 "(챗 GPT에 물어보니)전문가 출신, 부적합, 이런 키워드로 나온다"면서 김 후보자의 '부적합'을 주장했다.

최 의원은 김 후보자 자녀들의 초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제출까지 요구하면서 여야간 말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최 의원의 자료 요구에 대해 "후보자 자녀와 관련한, 심지어 초중고 생기부 사본까지 요구했는데, 인사청문회 사상 이거 제출한 분 한 분도 없다"면서 거절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여야간 말싸움이 벌어졌다.

그러자 최 위원장은 "이거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이진숙도 하나도 안 냈다"면서 "생활기록부는 개인정보다, 이 생기부를 어디선가 가져와서 소송까지 간 적도 있다, 미성년자 개인정보에 대해선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다. 이 개인정보를 요구할 때는 저를 납득 시킬 자료(의혹)를 가져오시라"라고 정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9852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88 12.18 41,0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8,8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1,6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437 기사/뉴스 [게임 리포트] 김정은의 모든 경기는 여자농구의 역사가 된다 08:17 23
2939436 유머 말 한마디로 장첸동생 바로 제압하는 쭈니형 .X 08:16 110
2939435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고시반 만든다 … 사상 처음 08:16 217
2939434 기사/뉴스 [단독]6㎝ 눈에 서울 마비, 원인은 ‘제설지침 삭제’···시, 대란 뒤 슬그머니 복구 10 08:13 975
2939433 이슈 게자리 충격 근황.twt 16 08:08 958
2939432 유머 밥 양 줄였더니 폭동일어난 치즈고양이들 8 08:04 1,366
2939431 기사/뉴스 [단독] 정희원 "안희정처럼 되지말라며 접근…가스라이팅 당했다" 37 07:56 2,997
2939430 기사/뉴스 [단독] 尹이 없앤 일선 정보과 부활, 경찰 '1,424명' 배치...캄보디아 사태 때문? 07:50 525
293942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8 07:45 236
2939428 이슈 명탐정 코난 23기 에피소드 <충청북도와 강원도 경계의 시신> 예고편 27 07:45 2,209
2939427 이슈 마약성 식욕억제제 위험성 15 07:43 3,489
2939426 기사/뉴스 skt 개인정보 유출 보상 인당 10만원 37 07:41 4,258
2939425 이슈 신입이 g80 타고 왔는데 30 07:39 4,546
2939424 기사/뉴스 [단독] 스트레이 키즈·YB 역대급 컬래버 성사, MBC '가요대제전' 출격 10 07:36 665
2939423 이슈 안녕하세요, 더쿠 여러분! 핫게 몇 번 갔던 투디 아이돌 '오오이시 이즈미'를 기억하십니까? 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9 07:35 1,068
2939422 유머 산책하는 강쥐 추울 때 집 빨리 가는 방법.twt 6 07:34 1,191
2939421 이슈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톡파원 25시 팀 ㅋㅋㅋ 5 07:24 3,788
2939420 이슈 현재 전세계 난리난 영화 소식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twt (호들갑 떨 만함) 157 07:16 32,719
2939419 유머 김풍이 인스타에 올린 손종원 흑백요리사 장면 6 07:14 5,236
2939418 기사/뉴스 '박나래 나비약' 파문, 입짧은햇님도 경찰 수사..."징역 5년까지 가능" 23 07:07 4,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