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방미통위원장 후보자 '부적격'이라는 국민의힘 의원, 근거는 '챗GPT'
1,138 12
2025.12.16 12:47
1,138 12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챗 GPT 답변을 근거로 "부적합"을 주장한 국민의힘 의원이 등장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국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김종철 후보자를 향해 "법학 교수로서 미디어나 다양한 곳에서 사법 헌법에 관한 위원회 활동도 많이 하셨다"면서도 "방송 미디어 통신 관련 실제 경력을 저희가 찾을 수가 없다, 방송 미디어 통신 분야에서 저희가 못 찾았는지 실무 활동이 전무하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교수 취임 이후에 제일 처음 사회봉사 활동으로 참여한 것이 지금 방미 심의의 전신인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연구 모임에 연구위원으로 참여한 것"이라면서 "거기에서 다루었던 사안이 지금 논의가 되는 정보통신망법 불법 정보에 관한 법제화였고 그것을 토대로 오늘날까지 정보통신망법의 불법 정보 유통에 관한 심의 제도가 발전해 온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 의원은 "이것은 코드 인사다라고 진짜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많은 전문가를 빼고 왜 (김 후보자를 지명)했을까 이런 의구심을 분명히 갖게 된다, 저희가 그래서 챗 GPP한테 한번 확인을 해봤다"면서 PPT 자료 사진을 띄웠다. 챗GPT를 캡쳐한 PPT 화면에는 "김종철 방미통위 후보자가 방송 통신 미디어 분야 전문가인지"라는 질문과 챗GPT의 답변이 적혀있었다.

챗GPT 답변은 "다수 언론보도와 자료를 보면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전문가 경력 자체는 법, 공법 분야 중심이자 전통적인 방송, 통신, 미디어 산업 실무 전문가 출신은 아니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 PPT에는 '부적합'이라는 빨간 글씨도 도장 형태로 적혀있었다. 최 의원은 "(챗 GPT에 물어보니)전문가 출신, 부적합, 이런 키워드로 나온다"면서 김 후보자의 '부적합'을 주장했다.

최 의원은 김 후보자 자녀들의 초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제출까지 요구하면서 여야간 말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최 의원의 자료 요구에 대해 "후보자 자녀와 관련한, 심지어 초중고 생기부 사본까지 요구했는데, 인사청문회 사상 이거 제출한 분 한 분도 없다"면서 거절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여야간 말싸움이 벌어졌다.

그러자 최 위원장은 "이거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이진숙도 하나도 안 냈다"면서 "생활기록부는 개인정보다, 이 생기부를 어디선가 가져와서 소송까지 간 적도 있다, 미성년자 개인정보에 대해선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다. 이 개인정보를 요구할 때는 저를 납득 시킬 자료(의혹)를 가져오시라"라고 정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9852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40 12.15 26,5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7,2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6,1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4,6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0,8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583 이슈 MINHO 민호 'TEMPO' | On the Spot | 온더스팟 19:27 3
2934582 이슈 요즘 김밥 전문점 폐업이 많은 이유 19:27 226
2934581 이슈 20대들의 착각에 일침하는 이경규 19:27 74
2934580 기사/뉴스 [문화연예 플러스] '투어 수익 1위' K팝 아티스트, '이 그룹'이었다 2 19:26 201
2934579 유머 오늘도 애교쩌는 손종원 셰프 인스스 1 19:25 595
2934578 이슈 옛날 오타쿠 요즘 오타쿠 전부 긁힌다는 짤.jpg 12 19:24 556
2934577 이슈 '일부' 뉴진스 팬덤이 현 어도어를 못믿겠다는 이유 20 19:23 674
2934576 이슈 최현석 오열하는 소리 여기까지 들리는 중 10 19:22 1,471
2934575 이슈 아빠들은 왜 강아지 싫다면서 제일 예뻐할까 [낭만부부] 19:22 198
2934574 이슈 이제 9급 공무원 시험도 PSAT 도입 추진 19 19:22 1,001
2934573 유머 융드옥정님 집에 떡국 먹으러 갔던 시절 박명수 나이.jpg 11 19:21 1,217
2934572 이슈 문신 유무가 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는 이유.jpg 6 19:21 930
2934571 이슈 8년째 가을야구 실패 롯데 전준우 심경 1 19:20 375
2934570 기사/뉴스 “팬덤 압박 · 위축시키겠다는 것”…뉴진스 팬덤, 빌리프랩 팀버니즈에 1억 원 손배소 제기 비판 19 19:19 433
2934569 기사/뉴스 어디에서 개인적으로 추적해 본 바에 의하면 계정들이 개인이 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이 아니고 매우 체계적이고 순식간에 비슷한 내용이 올라온다든지, 특정 포털, 특정 기사를 보면 두세 개만 집중적으로 순식간에 공감, 댓글이 올라오는 경우는 매크로나 기계적 수단을 동원한 것 아니냐. 개인이 갑자기 그럴 리 없지 않냐 19:18 525
2934568 이슈 샤이니 태민 그래미 뮤지엄 라이브 출연 19:18 355
2934567 이슈 일론머스크 자궁이 있으면 여성이고, 그렇지 않으면 여성이 아니다 31 19:17 1,942
2934566 이슈 Kbs 연예대상 mc 드레스 골라 달라는 이민정 jpg 79 19:17 1,780
2934565 이슈 상담심리사의 불량연애 1화 감상 4 19:16 784
2934564 이슈 선정성으로 논란이 있었던 지하철 스크린 도어 시 3개 10 19:13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