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 특검, 조희대·지귀연 무혐의 처분‥심우정 사건은 이첩
763 13
2025.12.16 10:56
763 13

 

 

요약보기
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내란' 특검이 대법원의 비상계엄 관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조희대 대법원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등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수사 종료 브리핑에서 "법원행정처 관계자와 계엄사령부 담당자들을 모두 조사했다"며, "통신내역 등 확인 결과 계엄 당시 조희대 대법원장이나 천대엽 처장이 계엄 관련 조치 사항을 준비하거나 논의하기 위해 간부회의를 개최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계엄 다음날인 12월 4일 0시 33분, 대법원이 계엄 상황에서 형사재판 관할을 검토 중이란 보도가 있었고, 0시 46분에 대법원 관계자가 계엄사령관 지시와 계엄 매뉴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마련할 거란 보도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인 결과 조 대법원장은 0시 40분, 천 처장은 0시 50분에 대법원 청사에 도착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주재한 자리에서 언론보도와 같은 논의가 진행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엄사에서 대법원에 파견을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매뉴얼에 따라 대법원 실무자에게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계엄사는 당시 대법 외 29개 부처에도 파견을 요청했고, 대법원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엄 당일 대검과 국정원이 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대검 포렌식 수사관 전원의 통신내역과 기지국 위치까지 확인했는데, 선관위에 출동하거나 대기를 한 사실이 없고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내란특검보 [자료사진]

박지영 내란특검보 [자료사진]

특검은 지난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구속취소 결정을 내린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대법원과 모의해 의도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근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다만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즉시항고 포기 사건은 공정성 시비를 고려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넘길 예정입니다.

박 특검보는 "즉시항고 포기 당시 대검 간부회의 참석자와 검찰 특수본 관계자 등 관련자 모두를 조사해 즉시항고 포기 경위를 확인했다"면서도, "조사 대상이 되는 검사 상당수가 특검에 합류해 있어 공정성 시비를 고려해 국가수사본부로 이첩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s://v.daum.net/v/9h7l2KlwCX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3 12.18 67,2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3,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248 이슈 러쉬 공동창립자 Mark Constantine이 가자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지지하는 자신과 반대 입장인 이들은 러쉬 쇼핑을 피하는 게 좋을 거라고 밝혔다고 15:11 45
2942247 유머 공약까지 걸었던 나폴리맛피아 다이어트.jpg 10 15:10 319
2942246 이슈 기차역은 '서울'역이고 서울지하철은 '서울역'역인 사실을 알게 된 건 당신 나이 몇살때인가요? 24 15:09 381
2942245 유머 오늘도 열심히 탐구중인 루박쨔 루이바오💜🐼 5 15:09 280
2942244 유머 아빠 동백나무느은이시키야!!!!!!!!!!!! 아빠 동백나무는 얼마나 살아? ㅇㅅㅇ 1 15:09 125
2942243 이슈 다이소 신상 AI 말투 밈 스티커 & 떡메모지.jpg 6 15:07 980
2942242 정보 🎄크리스마스 이브, 명동성당 & 바티칸 미사를 라이브로 즐기세요✨ 6 15:05 364
2942241 정보 네페 알림 설정 100원 17 15:02 808
2942240 이슈 12월 23일 밤 9시, 허리가 굽은 노인이 양손에 무얼 잔뜩 들고 소방서에 왔다. 7 15:02 806
2942239 유머 한결같이 주우재보고 인형처럼 있으라고 하는 유재석 ㅋㅋㅋㅋㅋㅋㅋㅋ 13 15:02 1,606
2942238 이슈 회사 하나 차려도 될 정도인 포레스텔라의 업무량 2 15:02 709
2942237 기사/뉴스 정부 "내년 대미투자 200억달러 보다 훨씬 적을 것" 15:02 137
2942236 이슈 유튜브 채널에서 '식폭행' 단어 쓴 공영방송 KBS 20 15:01 1,672
2942235 이슈 인증 하나 없지만 믿을 수 밖에 없는 최강록 일화 15 15:01 1,307
2942234 이슈 홍백가합전 나온다는 프듀48출신 일본 아이돌.jpg 12 15:01 998
2942233 이슈 [네이트판] 아내와 어머니의 관계.. 어떡하죠 12 15:01 1,778
2942232 유머 크리스마스 하나도 기대 안되는 머리 해주세요 4 15:00 725
2942231 기사/뉴스 MC몽, 차가원과 불륜 의혹 부인 “조작된 문자, 언론사 고소할 것” [전문] 8 14:59 1,001
2942230 이슈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 업뎃 (보그재팬 V컷) 7 14:59 362
2942229 기사/뉴스 [단독] “美 안 되고 中도 안돼”…키움 이어 한투도 해외주식 채널 멈췄다 9 14:58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