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 특검, 조희대·지귀연 무혐의 처분‥심우정 사건은 이첩
649 13
2025.12.16 10:56
649 13

 

 

요약보기
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내란' 특검이 대법원의 비상계엄 관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조희대 대법원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등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수사 종료 브리핑에서 "법원행정처 관계자와 계엄사령부 담당자들을 모두 조사했다"며, "통신내역 등 확인 결과 계엄 당시 조희대 대법원장이나 천대엽 처장이 계엄 관련 조치 사항을 준비하거나 논의하기 위해 간부회의를 개최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계엄 다음날인 12월 4일 0시 33분, 대법원이 계엄 상황에서 형사재판 관할을 검토 중이란 보도가 있었고, 0시 46분에 대법원 관계자가 계엄사령관 지시와 계엄 매뉴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마련할 거란 보도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인 결과 조 대법원장은 0시 40분, 천 처장은 0시 50분에 대법원 청사에 도착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주재한 자리에서 언론보도와 같은 논의가 진행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엄사에서 대법원에 파견을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매뉴얼에 따라 대법원 실무자에게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계엄사는 당시 대법 외 29개 부처에도 파견을 요청했고, 대법원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엄 당일 대검과 국정원이 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대검 포렌식 수사관 전원의 통신내역과 기지국 위치까지 확인했는데, 선관위에 출동하거나 대기를 한 사실이 없고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내란특검보 [자료사진]

박지영 내란특검보 [자료사진]

특검은 지난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구속취소 결정을 내린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대법원과 모의해 의도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근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다만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즉시항고 포기 사건은 공정성 시비를 고려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넘길 예정입니다.

박 특검보는 "즉시항고 포기 당시 대검 간부회의 참석자와 검찰 특수본 관계자 등 관련자 모두를 조사해 즉시항고 포기 경위를 확인했다"면서도, "조사 대상이 되는 검사 상당수가 특검에 합류해 있어 공정성 시비를 고려해 국가수사본부로 이첩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s://v.daum.net/v/9h7l2KlwCX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98 12.15 18,6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3,6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8,0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3,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1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354 이슈 김민희를 보는 홍상수가 느껴지는 영화 장면 21:17 76
2933353 이슈 레드벨벳 예리 근황 2 21:15 531
2933352 이슈 유능한 엘리트는 따로 관리해서 친일파로 키우는 일본 (현재진행형) 3 21:15 470
2933351 기사/뉴스 디스플레이 장비 제작 기술 중국업체에 넘긴 5명 징역형 집유 11 21:11 399
2933350 이슈 서울대&서울대 결혼식가면 주례가 학력 읊어주면서 결혼해서 우월한 유전자를 많이 퍼트리라고함 15 21:11 1,559
2933349 이슈 10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히말라야” 21:10 61
2933348 이슈 손종원 : 저의 스타는 제가 만들어가야 되는거거든요 저 막으실 수 있으시겠어요? 7 21:10 1,239
2933347 이슈 국내 1호 트라이폴드 파손 30 21:09 1,807
2933346 이슈 일본에서 나온 주토피아 가챠 모음.jpg 6 21:09 713
2933345 유머 임성한 유니버스 "다이아 몇 캐럿?" (feat. 머파니) 1 21:08 190
2933344 이슈 칼 라거펠트가 찍은 90년대 샤넬 광고 8 21:06 1,104
2933343 유머 문화대혁명 시대에는 모택동 아니면 마오쩌둥이 대통령이었을 텐데 3 21:06 698
2933342 이슈 결혼식 축의금 13,000원 낸 친구 25 21:04 2,992
2933341 이슈 강다니엘 최근 춤영상 7 21:03 735
2933340 기사/뉴스 허민 유산청장 "26년 3월 세계유산법 통과…종묘 앞 초고층건물 못 짓는다" 20 21:03 1,007
2933339 이슈 6년전 오늘 첫방송 한, JTBC 드라마 “검사내전” 4 21:03 132
2933338 이슈 박재범 vs 롱샷 청문회 | It’s LNGSHOT4SHO Ep.4 2 21:02 78
2933337 기사/뉴스 한 살 형...李대통령 만난 최수종 동안 외모 ‘눈길’ 22 21:02 1,447
2933336 이슈 올데프 타잔 베일리 쇼츠 업로드 - 투자금 억대 bet 2 21:02 233
2933335 이슈 GPP ‘Bring it Back’ Performance Video (SM 현지화 걸그룹) 1 21:01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