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 특검, 조희대·지귀연 무혐의 처분‥심우정 사건은 이첩
687 13
2025.12.16 10:56
687 13

 

 

요약보기
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내란' 특검이 대법원의 비상계엄 관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조희대 대법원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등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수사 종료 브리핑에서 "법원행정처 관계자와 계엄사령부 담당자들을 모두 조사했다"며, "통신내역 등 확인 결과 계엄 당시 조희대 대법원장이나 천대엽 처장이 계엄 관련 조치 사항을 준비하거나 논의하기 위해 간부회의를 개최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계엄 다음날인 12월 4일 0시 33분, 대법원이 계엄 상황에서 형사재판 관할을 검토 중이란 보도가 있었고, 0시 46분에 대법원 관계자가 계엄사령관 지시와 계엄 매뉴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마련할 거란 보도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인 결과 조 대법원장은 0시 40분, 천 처장은 0시 50분에 대법원 청사에 도착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주재한 자리에서 언론보도와 같은 논의가 진행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엄사에서 대법원에 파견을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매뉴얼에 따라 대법원 실무자에게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계엄사는 당시 대법 외 29개 부처에도 파견을 요청했고, 대법원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엄 당일 대검과 국정원이 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대검 포렌식 수사관 전원의 통신내역과 기지국 위치까지 확인했는데, 선관위에 출동하거나 대기를 한 사실이 없고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내란특검보 [자료사진]

박지영 내란특검보 [자료사진]

특검은 지난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구속취소 결정을 내린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대법원과 모의해 의도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근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다만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즉시항고 포기 사건은 공정성 시비를 고려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넘길 예정입니다.

박 특검보는 "즉시항고 포기 당시 대검 간부회의 참석자와 검찰 특수본 관계자 등 관련자 모두를 조사해 즉시항고 포기 경위를 확인했다"면서도, "조사 대상이 되는 검사 상당수가 특검에 합류해 있어 공정성 시비를 고려해 국가수사본부로 이첩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s://v.daum.net/v/9h7l2KlwCX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30 12.15 21,2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9,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9,6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8,0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7,3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999 기사/뉴스 김세정, 오늘(17일) ‘태양계’ 발매..적재 프로듀싱 11:55 9
397998 기사/뉴스 '나는솔로' 29기 연하남 영수vs광수, 치열한 옥순 대전…"박터진다" 11:54 92
397997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日 데뷔 투어 성료…후쿠오카→도쿄 달궜다 11:53 32
397996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PD "후덕죽·선재스님, 시즌1 때 감히 제안못해…시즌2 수락해줘 놀라" 3 11:49 533
397995 기사/뉴스 HSAD, ‘올데이 프로젝트’와 함께한 IBK기업은행 광고 공개 11:49 117
397994 기사/뉴스 부모 동시 숨지면 ‘세금 왕창’, 1초차 숨지면 ‘상속세 0’…어떻게 이런 일이? 8 11:46 895
397993 기사/뉴스 관객과의 의리도 생각 좀…유아인, 집행유예 기간중 복귀설 2 11:44 221
397992 기사/뉴스 [단독] 잠실야구장 식음료 운영권 ‘막판 승부’…10분 PT서 갈린다 7 11:42 502
397991 기사/뉴스 “귀 맞아 고막 손상” ‘교수직 사임’ 팝핀현준, 폭행 폭로 줄지어 (사건반장) 4 11:38 891
397990 기사/뉴스 '박세리희망재단 명의 도용' 박세리 아빠 징역형 집유 2 11:37 460
397989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PD “시즌1 고사했던 셰프들 자진 지원, 흑수저 도전까지” 5 11:33 1,515
397988 기사/뉴스 달러-원 환율, 1480원 돌파…장중 상승 폭 확대 26 11:32 678
397987 기사/뉴스 엔씨소프트 '호연', 출시 1년 3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발표 6 11:32 748
397986 기사/뉴스 ‘치매머니 사냥’ 요양원의 비극…701호 동생, 702호 아들에 뜯겨[히어로콘텐츠/헌트③-上] 6 11:18 819
397985 기사/뉴스 '파묘' 장재현 감독 "신작 유아인 출연 NO, '조용히 있고 싶다' 해" [직격인터뷰] 196 11:11 7,332
397984 기사/뉴스 李대통령 "연명의료 중단 땐 인센티브" 복지부에 검토 지시 41 11:10 1,489
397983 기사/뉴스 [속보] 검찰, 전광훈 목사·'신의한수' 신혜식 경찰 구속영장 반려… 보완수사 요구 20 11:07 595
397982 기사/뉴스 "장재현 감독 영화 보이콧"..'마약 투약' 유아인 복귀설 후폭풍 [스타이슈] 33 11:07 1,121
397981 기사/뉴스 최휘영 장관 "5만석 규모 공연장 있어야…관광 활성화, 과감하게 실천" 7 11:01 513
397980 기사/뉴스 '주토피아2',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554만 돌파…올해 영화 흥행 1위 눈앞 20 10:59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