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철 7호선 청라연장선 개통 지연 불안감
1,650 6
2025.12.16 10:50
1,650 6

https://www.kyeongin.com/article/1756465

 

(중략)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22년 다원시스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 전동차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전동차 구매 계약을 맺었다. 7호선 전동차는 8편성(64량), 인천1호선은 1편성(8량) 등 72량으로 현 시점 기준으로 1천113억원 규모다. 두 노선에 각각 사용될 전동차 공급 계약은 한 건으로 체결됐다.

이미 일부 차량은 납기 지연이 불가피하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 노선에 투입될 8량은 2025년 12월31일이 납기일인데, 예정된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인천시는 확인했다. 문제는 정확한 납기 예정일 파악도 어려운 상황이다. 인천시는 ‘지체상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체상금은 1일당 납품 차량 금액의 0.05%인데, 8량에 적용되는 납품가액은 167억원이다. 다행히 이 차량은 예비 편성이어서 납기 지연이 발생해도 지하철 이용 시민 피해가 당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급한 것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이다. 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사업은 1단계 개통이 2027년 하반기, 2단계 개통이 2029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공정률 51.7%를 기록 중이다. 차량은 모두 8편성 64량인데 납품기한이 2027년 12월 31일로 2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시는 차량이 제때 납품될 수 있도록 제작 업체 측에 최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다원시스 측에 1·2차에 걸쳐 310억원의 선급금을 지급했다.

문제는 다원시스가 제작하는 전동차가 인천시에 국한돼 있지 않다는 데 있다. 이 업체는 코레일과 계약된 물량도 납품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금주 중 세종시에서 이번 사안과 관련된 현안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됐다. 한준호(민·경기 고양시을) 의원은 당시 다원시스 측의 납품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선급금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돌려막기’ 의혹을 제기하며 관계 부처의 감독을 촉구한 바 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66 12.15 33,3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5,7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6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9,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347 기사/뉴스 [단독]카카오·네이버 이어 KT 분당사옥도 폭파 협박…동일인 추정 8 12:18 270
398346 기사/뉴스 에이핑크, 미니 11집 타이틀곡은 ‘Love Me More’..트랙리스트 공개 12:09 115
398345 기사/뉴스 이유리, 선배 男배우 저격했다 "폭행신에서 진짜로 때려, 말도 안하더라" (‘남겨서 뭐하게’) 19 12:08 2,436
398344 기사/뉴스 NHK “에스파 홍백가합전 변동 없다”···중일 갈등 불똥 5 12:06 609
398343 기사/뉴스 [속보]대법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예규 제정…"재판부 무작위 배당" 35 12:01 987
398342 기사/뉴스 ‘몽글이’가 풀어놓는 전두환 집안 폭력 이야기···“전우원 만화는 트라우마 내러티브” 7 11:57 1,181
398341 기사/뉴스 美 WBC 대표팀, 마운드 강화 '스킨스+매클레인·홈스·라이언' 1 11:53 88
398340 기사/뉴스 [속보] 네이버 본사,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에 재택근무 권고 16 11:52 1,365
398339 기사/뉴스 유리창 뚫고 풍덩…프랑스 시립 수영장에 ‘승용차 날벼락’ [잇슈 SNS] 4 11:44 815
398338 기사/뉴스 디카프리오, 데뷔 35년만 팬들 술렁케 한 '충격 고백' 14 11:40 2,598
398337 기사/뉴스 개미 올해 10명 중 7명이 주식투자로 돈 벌었다…평균 912만원 24 11:37 1,681
398336 기사/뉴스 '회원 2억명' 세계 최대 성인 사이트 털렸다..."시청 기록 폭로" 협박 17 11:36 2,030
398335 기사/뉴스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자산관리공사, 즉 캠코가 30억 원 상당 국유지를 부산 용궁사에 수의계약으로 팔았다가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기재부 승인도 받지 않았습니다." 19 11:33 1,138
398334 기사/뉴스 라면은 네모인데, 컵라면 용기는 '동그란' 이유 6 11:31 2,538
398333 기사/뉴스 대전-충남 통합은 윤석열, 김문수, 이준석도 공약했던 사항 35 11:29 1,316
398332 기사/뉴스 "우리 남편 변호사야"…만취한 여성 승객, 택시 기사에 폭언에 욕설까지 16 11:26 759
398331 기사/뉴스 임시완·설인아, 로맨스 호흡…'나의 유죄인간', 내년 첫 방송 9 11:24 813
398330 기사/뉴스 [속보] 카카오 이어 네이버도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재택근무 권고 19 11:23 1,376
398329 기사/뉴스 중국 연예인 최초 사형 집행…사후 영화 개봉 논란 30 11:20 5,741
398328 기사/뉴스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안중근 의사’ 국보급 유묵, 최초 공개 37 11:13 2,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