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23일부터 휴대폰 개통 시 안면인식해야… 현장 혼란 불가피
45,646 616
2025.12.16 08:50
45,646 616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3일부터 휴대폰 개통 시 안면인식 인증을 도입해 내년 3월까지 90일간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이후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상은 신규가입, 번호이동, 정책기변·재가입, 명의변경 1등 개통 전반이다. 우선 일부 대면 채널과 알뜰폰(MVNO) 비대면 채널(셀프개통)에 먼저 도입한 뒤 이후 전 채널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증은 이동통신 3사가 공동 운영하는 패스(PASS) 앱을 통한 안면인식 방식이 중심이 되며, 기존 신분증 스캐너, 진위 확인을 통한 본인확인 절차와 병행된다.


당초 연내 도입을 목표로 했지만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 필요성이 커지면서 시행 시기를 앞당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을 충분히 안정화한 뒤 도입하는 방안도 있었지만, 우선 시행한 뒤 조율 과정을 거치며 제도를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시행을 일주일여 앞둔 시점이지만 업계에서는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특히 PASS 앱의 안면인식 성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들은 “조명 환경이나 카메라 성능, 이용자의 얼굴 각도 등에 따라 인증 실패가 반복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성공률이 낮은 상태에서 제도가 도입되면 현장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경우 개통 과정이 지연되거나 고객 불만이 급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정부는 안정화 기간 유연한 적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논의되는 방안은 안면인식 인증을 최대 세 차례까지 시도한 뒤에도 실패할 경우 해당 절차를 건너뛰고 기존 본인확인 절차만으로 개통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 경우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정부는 인식률 기준을 지나치게 높이게 되면 오히려 신분증 대조 과정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이 부분 역시 안정화 기간을 거치며 기준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적용 대상이 되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부담도 만만치 않다. 영세 사업자의 경우 고객센터 등 기본적인 대응 체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곳이 많은데, 개통 절차가 복잡해질 경우 가입자 이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 혼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리점과 판매점에서는 인증 실패 시 고객 설명과 재시도 과정에서 업무 지연과 민원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고령층이나 디지털 취약 계층은 안면인식 인증 자체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크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정부는 안정화 기간 드러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본격 시행 전까지 인증 정확도 개선과 비용 구조 명확화, 현장 대응 가이드 마련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도 시행 초기 상당한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는 사업자들과 일정이나 시스템을 조율하는 단계로, 다음 주 중 확정된 안이 나올 예정”이라며 “정부의 제재보다는 사업자들이 불법 개통을 근절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도록 유도하는 데 제도의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https://www.dt.co.kr/article/12035266?ref=naver

목록 스크랩 (1)
댓글 6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0 04.01 17,6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1,3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8,3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4,8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552 이슈 오늘 공개된 넷플릭스 <엑스오키티 시즌3> 21:27 72
3032551 기사/뉴스 [속보] 대법,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확정 1 21:27 72
3032550 정치 “의원님 차량은 통과하겠습니다?”…출입 제한 날에도 5부제 ‘무색’ 2 21:26 72
3032549 이슈 유럽의 저렴한 과일, 채소물가의 비결 21:26 205
3032548 유머 막장드라마의 탈을 쓴 영국의 안경체인점 광고 2 21:25 160
3032547 유머 원피스에서 '원피스 찾기'보다 어렵다는 목표 4 21:25 300
3032546 이슈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유럽 일부지역에서 실제로 여자들에게 사용했던 처벌도구(내용 혐 주의) 3 21:24 424
3032545 이슈 청주 카페 신박한 합의금 산정 방법...ㄷㄷㄷㄷ 8 21:23 914
3032544 유머 우리편아닌것같다고 리트윗타는 해병 정동원 9 21:22 1,654
3032543 유머 3초만에 200만원 날리는 법... 1 21:22 555
3032542 이슈 기획부터 양요섭이었던 새 유튜브 컨텐츠 <요서비의 요즘것들> 1 21:20 246
3032541 이슈 프랑스 남부 관광지 로쉴드(로스차일드) 남작부인의 저택 8 21:20 860
3032540 이슈 졸린 강아지 배 긁어주기 21:19 304
3032539 이슈 만우절에 MV 1억뷰 돌파했다는 NCT 127 스티커 3 21:19 234
3032538 유머 과거의 진돌 : 근데 야구는 져도 욕먹고 이겨도 욕먹던데 왜 그런건가요? 그리고 현재 : 3 21:19 960
3032537 이슈 키키 수이가 버블에서 직접 고른 본인 인생샷.....jpg 2 21:17 437
3032536 유머 퇴사자 묘비 만들다보니 공동묘지가 되버린 내 모니터 3 21:16 1,290
3032535 유머 칠판에 획한개 누가떼서버려서 고능학교됨 1 21:14 773
3032534 이슈 '반려동물 동반출입음식점' 업체 현황('26.3.31. 18시 업데이트 기준) 4 21:12 496
3032533 이슈 캣워킹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부터는 도그워킹이다! 21:12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