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분당 23억원 넘자 수지 15억원…강남발 집값 파도
2,042 12
2025.12.15 21:12
2,042 12





서울 강남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분당을 거쳐 용인 수지로 번지는 '가격 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강남 집값 부담을 느낀 수요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생활권을 함께 쓰는 분당과 수지로 옮겨가는 흐름이다. 시장에선 분당 국민평형(전용 84㎡) 가격이 23억원 선을 넘어선 만큼, 수지 역시 '15억원 시대'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부동산인포가 최근 6년간(2020년~2025년 10월)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남·분당·수지 아파트 가격은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다. 강남 가격이 오르면 일정 시차를 두고 분당과 수지가 뒤따랐다. 조정 국면에서는 세 지역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는 신분당선을 중심으로 세 지역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여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1억87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강변 신축 단지는 전용 84㎡ 기준 60억원을 넘나들고, 압구정 일대 재건축 단지에서는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100억원대 거래도 나오고 있다.


분당도 이미 불이 붙었다. 최근 분양한 '더샵 분당티에르원'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26억8400만원에 달했다.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며 조기 완판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기존 단지 가격도 빠르게 뛰고 있다. 지난 10월 '시범삼성한신' 전용 84㎡는 21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범우성' 전용 84㎡도 19억93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재건축 이슈가 없는 단지 가운데서는 '파크뷰' 전용 84㎡가 25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45337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588 12.19 13,5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9,1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7,4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7,7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4,1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1,3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807 기사/뉴스 [속보] 전재수 14시간20분 경찰 조사 후 귀가…"통일교 돈 안 받았다" 9 00:38 543
398806 기사/뉴스 욕하면 힘 난다?…"힘든 상황서 신체적 수행 능력 향상 효과" 2 00:30 356
398805 기사/뉴스 [로톡] 전현무 "의사 판단 하에 차에서 링거"…의사가 허락하면 정말 법적으로도 'OK'일까 195 12.19 16,793
398804 기사/뉴스 “출퇴근 3시간 걸려 잠 부족해” 경기 직장인 눈물 31 12.19 3,485
398803 기사/뉴스 쿠팡 개인정보 유출, KT 이어 '세종' 선임…봐주기 논란 확산 12.19 528
398802 기사/뉴스 춥다고 켠 난방, 숙면엔 독이었다 32 12.19 3,941
398801 기사/뉴스 종이만 쓰랬다가 유예했다가 이번엔 다 금지… 빨대는 울고싶다 28 12.19 2,647
398800 기사/뉴스 손숙 “70세에 해보고 싶은 작품 있다 했는데”···동료 배우들 윤석화 추모 3 12.19 1,365
398799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13 12.19 1,442
398798 기사/뉴스 옥주현 "핑클 시절 가라오케에 가습기…폭탄주 10잔" 4 12.19 1,707
398797 기사/뉴스 황재균, 30년 야구 인생 마침표…"말로 표현 힘들어, 눈물 마르지 않아" 5 12.19 1,268
398796 기사/뉴스 동거녀 살해 후 3년 6개월간 시체 은닉…30대 남성 징역 27년 5 12.19 1,285
398795 기사/뉴스 이세계아이돌, 데뷔 4주년 맞아 핑클 '화이트' 리메이크 스페셜 클립 공개 12.19 322
398794 기사/뉴스 투썸플레이스 품은 칼라일, KFC코리아 인수한다 17 12.19 1,461
398793 기사/뉴스 “김치 효과 이 정도였어?”…면역력 높일 뿐 아니라 ‘정교하게’ 조절 12 12.19 2,094
398792 기사/뉴스 대구의 한 치매 노인이 성당에 전 재산인 3억 원을 기부했다가, 뒤늦게 이를 되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7 12.19 5,239
398791 기사/뉴스 “개항 때부터 해 왔던 것을 이제 와서 법적책임이 없다고 하는 것은 이 사장이 현장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인천공항 노조 “이학재, 기본적 이해조차 없어···사퇴하라” (feat. 연봉 3억.........) 4 12.19 996
398790 기사/뉴스 한편, 공판 시작 전 방청석에 있던 윤씨 지지자가 느닷없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려다 법원 경위에 의해 제지를 당했다. 9 12.19 655
398789 기사/뉴스 휴대폰 개통에 '안면 인증' 도입…정부 "유출 걱정 없다" 33 12.19 1,121
398788 기사/뉴스 [단독] 송성문, 샌디에이고행 사실상 확정...미국 출국 확인 11 12.19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