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근 스팸 전화 문자가 현저히 줄어든 이유
94,601 456
2025.12.15 21:11
94,601 456

 

태국이 지난주부터 캄보디아 정부 자금줄을 끊기 위해 범죄단지 폭격을 하고 있기 때문..

 

 

 

qdCcrb

 

 

14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태국군은 지난주부터 F-16 전투기, 포병, 드론 등을 동원해 최소 6곳의 카지노·호텔 단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태국군은 이 지역들이 “사기조직이 운영하던 시설이었고, 현재는 캄보디아군이 드론·포병 기지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캄보디아 정보부는 “민간 시설일 뿐이며, 군사적 사용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양국 충돌은 이날 기준 7일째 이어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양국이 7월 휴전으로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음에도 교전은 멈추지 않았다. 태국과 캄보디아 당국은 지금까지 최소 17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50만명 이상이 피난했다고 밝혔다.

특히 폭격 대상에는 미국 재무부 제재 대상이었던 ‘오스마크 리조트’가 포함됐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이 리조트가 인신매매 피해자들에게 온라인 사기를 강요하는 강제노동 현장으로 운영됐다며 제재를 부과한 바 있다. 시설 소유주이자 캄보디아 상원의원인 리 용 팟은 제재 발표 후 공개 입장을 내지 않았다. 캄보디아 외교부는 당시 “정치적 동기의 제재”라고 반발했다.

유엔 산하기구는 지난 2023년 약 10만 명이 캄보디아로 인신매매되어 사기 조직에서 강제 노동을 당했다고 추산했으며, 인권단체들은 현재 피해 규모가 15만명 수준까지 증가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피해자 상당수는 중국과 남아시아 출신이며, 미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허위 투자·연애 사기 등을 수행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지적했다.

태국 내무부는 국경 도시 오스마크에서 공습으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는 관광객 등 민간인은 이미 대피한 상태였고, 경비 인력만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캄보디아 야당 정치인 미아치 소반나라가 공개한 영상에는 공격 직후 시설에서 탈출하는 중국·남아시아계 인원의 모습이 담겨 추가 논란을 낳았다.

태국군이 공격한 또 다른 단지는 캄보디아 푸르삿 주 트모르 다르 지역의 호텔·카지노 복합단지였다. 미국 정부는 9월 이 단지가 가상화폐 사기에 연루됐으며, 미국 제재 대상 캄보디아 재벌과 연결돼 있다고 발표했었다.

태국군은 ‘국경 위협 제거’를 명분으로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의 공습을 ‘명백한 주권 침해’라고 규정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기조직이 뿌리내린 지역이 양국 군사 충돌의 표적이 된 것은 이례적이며, 국경 분쟁과 인신매매·사기 문제가 중첩된 이번 사태가 역내 불안정을 장기화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https://v.daum.net/v/20251215140147288

 

 

 

 

목록 스크랩 (1)
댓글 4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73 12.15 28,9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9,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9,6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8,0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7,3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009 기사/뉴스 [속보] 길고양이 안전고깔에 가두고 학대해 죽인 20대 집유 3 12:11 224
398008 기사/뉴스 ‘신세계家’ 애니 할머니집 300억 넘었다…11년째 공시가 1위 [부동산360] 2 12:11 208
398007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선재스님 "90명 넘는 수행자 만난 것에 의미, 모두 다 잘 되길" 1 12:09 307
398006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백종원, 시즌3도 품나?…“시청자 반응 유념해 다음 스텝 준비” 14 12:07 550
398005 기사/뉴스 올데이 프로젝트, 첫 EP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 운영 12:04 90
398004 기사/뉴스 83년생 43% 결혼할 때 91년생은 24%뿐…뚜렷해진 '혼인·출산 절벽' 15 12:04 585
398003 기사/뉴스 쿠팡에 등지는 이용자 … 일주일새 151만명 줄어 8 12:00 649
398002 기사/뉴스 [단독] "뒤에서 껴안고 가슴 만졌다"던 피해자…CCTV 확인해 봤더니 6 11:58 2,120
398001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정호영 “시즌1 거절하고 후회, 섭외 연락 안와 조급했다” 25 11:56 2,429
398000 기사/뉴스 [단독] '얼굴 천재' 송강, 성수동 아파트 67억 최고가에 샀다…육성재와 이웃 16 11:56 1,265
397999 기사/뉴스 김세정, 오늘(17일) ‘태양계’ 발매..적재 프로듀싱 3 11:55 167
397998 기사/뉴스 '나는솔로' 29기 연하남 영수vs광수, 치열한 옥순 대전…"박터진다" 11:54 407
397997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日 데뷔 투어 성료…후쿠오카→도쿄 달궜다 11:53 94
397996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PD "후덕죽·선재스님, 시즌1 때 감히 제안못해…시즌2 수락해줘 놀라" 5 11:49 1,213
397995 기사/뉴스 HSAD, ‘올데이 프로젝트’와 함께한 IBK기업은행 광고 공개 11:49 194
397994 기사/뉴스 부모 동시 숨지면 ‘세금 왕창’, 1초차 숨지면 ‘상속세 0’…어떻게 이런 일이? 11 11:46 1,395
397993 기사/뉴스 관객과의 의리도 생각 좀…유아인, 집행유예 기간중 복귀설 4 11:44 370
397992 기사/뉴스 [단독] 잠실야구장 식음료 운영권 ‘막판 승부’…10분 PT서 갈린다 10 11:42 715
397991 기사/뉴스 “귀 맞아 고막 손상” ‘교수직 사임’ 팝핀현준, 폭행 폭로 줄지어 (사건반장) 4 11:38 1,262
397990 기사/뉴스 '박세리희망재단 명의 도용' 박세리 아빠 징역형 집유 2 11:37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