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근 스팸 전화 문자가 현저히 줄어든 이유
95,272 458
2025.12.15 21:11
95,272 458

 

태국이 지난주부터 캄보디아 정부 자금줄을 끊기 위해 범죄단지 폭격을 하고 있기 때문..

 

 

 

qdCcrb

 

 

14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태국군은 지난주부터 F-16 전투기, 포병, 드론 등을 동원해 최소 6곳의 카지노·호텔 단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태국군은 이 지역들이 “사기조직이 운영하던 시설이었고, 현재는 캄보디아군이 드론·포병 기지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캄보디아 정보부는 “민간 시설일 뿐이며, 군사적 사용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양국 충돌은 이날 기준 7일째 이어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양국이 7월 휴전으로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음에도 교전은 멈추지 않았다. 태국과 캄보디아 당국은 지금까지 최소 17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50만명 이상이 피난했다고 밝혔다.

특히 폭격 대상에는 미국 재무부 제재 대상이었던 ‘오스마크 리조트’가 포함됐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이 리조트가 인신매매 피해자들에게 온라인 사기를 강요하는 강제노동 현장으로 운영됐다며 제재를 부과한 바 있다. 시설 소유주이자 캄보디아 상원의원인 리 용 팟은 제재 발표 후 공개 입장을 내지 않았다. 캄보디아 외교부는 당시 “정치적 동기의 제재”라고 반발했다.

유엔 산하기구는 지난 2023년 약 10만 명이 캄보디아로 인신매매되어 사기 조직에서 강제 노동을 당했다고 추산했으며, 인권단체들은 현재 피해 규모가 15만명 수준까지 증가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피해자 상당수는 중국과 남아시아 출신이며, 미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허위 투자·연애 사기 등을 수행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지적했다.

태국 내무부는 국경 도시 오스마크에서 공습으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는 관광객 등 민간인은 이미 대피한 상태였고, 경비 인력만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캄보디아 야당 정치인 미아치 소반나라가 공개한 영상에는 공격 직후 시설에서 탈출하는 중국·남아시아계 인원의 모습이 담겨 추가 논란을 낳았다.

태국군이 공격한 또 다른 단지는 캄보디아 푸르삿 주 트모르 다르 지역의 호텔·카지노 복합단지였다. 미국 정부는 9월 이 단지가 가상화폐 사기에 연루됐으며, 미국 제재 대상 캄보디아 재벌과 연결돼 있다고 발표했었다.

태국군은 ‘국경 위협 제거’를 명분으로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의 공습을 ‘명백한 주권 침해’라고 규정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기조직이 뿌리내린 지역이 양국 군사 충돌의 표적이 된 것은 이례적이며, 국경 분쟁과 인신매매·사기 문제가 중첩된 이번 사태가 역내 불안정을 장기화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https://v.daum.net/v/20251215140147288

 

 

 

 

목록 스크랩 (1)
댓글 4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298 00:05 3,1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4,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1,4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8,2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60 기사/뉴스 '덕질과 폭력과 케이팝시장' 이라는 제목으로 케이팝 팬 광역 모욕 시전한 그알싫 03:16 0
398559 기사/뉴스 은행 앱 안면 인식 (페이스ID) 사진 출력한 종이 1장 남의 얼굴에 붙이고 시도하니 바로 뚫림 52 01:06 4,074
398558 기사/뉴스 남자프로농구 최초로 ‘여성 심판 2명’ 한 코트에…“당연하게 인식되도록 최선” 2 00:45 514
398557 기사/뉴스 [그래픽] 윤석열 정부 이후 공직자 탄핵소추 처리 상황 21 00:37 1,516
398556 기사/뉴스 "불륜 폭로하겠다" 유흥주점서 만난 유부남 돈 뜯은 30대女 11 12.18 2,270
398555 기사/뉴스 정혁, 비트코인으로 인생 역전?…“중고차 → SUV → 10억까지” 14 12.18 3,445
398554 기사/뉴스 ‘주사이모 의혹’ 입짧은햇님, 논란에 구독자 줄이탈…여론 ‘싸늘’ 13 12.18 6,068
398553 기사/뉴스 "뚱뚱하지만 못생기진 않아"… 공개 구혼 나선 '재산 2조' 중국 갑부 26 12.18 5,643
398552 기사/뉴스 접근금지 풀린지 1주만에 아내 살해…中국적 60대 징역 27년 5 12.18 887
398551 기사/뉴스 "요즘 주식 안 하면 바보라며"...이유 있는 '투자 광풍' 11 12.18 2,297
398550 기사/뉴스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안중근 의사’ 국보급 유묵, 최초 공개 22 12.18 1,768
398549 기사/뉴스 정부 GPU 1만장 내년 2월부터 배분… ‘K-엔비디아’ 가동 3 12.18 660
398548 기사/뉴스 진천선수촌 사격장서 실탄 외부 반출…진종오 폭로 사실이었다 12 12.18 3,888
398547 기사/뉴스 "운동으로 뺐다더니"…입짧은햇님 '주사 이모' 의혹에 댓글 폭주 39 12.18 7,794
398546 기사/뉴스 미국 2배 전기료에 한국 제조업 ‘떠날 결심’…3년새 전기료 76% 폭등 19 12.18 2,303
398545 기사/뉴스 韓증권계좌 없는 외국인도 코스피 거래…달러 유입 촉진한다 6 12.18 686
398544 기사/뉴스 [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13 12.18 2,237
398543 기사/뉴스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17 12.18 1,950
398542 기사/뉴스 "불륜 들킬까 봐" 사산아 냉동실 유기한 여성...도피 끝 소재 확인 4 12.18 1,878
398541 기사/뉴스 에이즈 감염자와 피임 없이 성관계 20대 여성…피해 보상은커녕 사과도 못 받아 2 12.1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