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최근 스팸 전화 문자가 현저히 줄어든 이유

무명의 더쿠 | 12-15 | 조회 수 95545

 

태국이 지난주부터 캄보디아 정부 자금줄을 끊기 위해 범죄단지 폭격을 하고 있기 때문..

 

 

 

qdCcrb

 

 

14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태국군은 지난주부터 F-16 전투기, 포병, 드론 등을 동원해 최소 6곳의 카지노·호텔 단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태국군은 이 지역들이 “사기조직이 운영하던 시설이었고, 현재는 캄보디아군이 드론·포병 기지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캄보디아 정보부는 “민간 시설일 뿐이며, 군사적 사용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양국 충돌은 이날 기준 7일째 이어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양국이 7월 휴전으로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음에도 교전은 멈추지 않았다. 태국과 캄보디아 당국은 지금까지 최소 17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50만명 이상이 피난했다고 밝혔다.

특히 폭격 대상에는 미국 재무부 제재 대상이었던 ‘오스마크 리조트’가 포함됐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이 리조트가 인신매매 피해자들에게 온라인 사기를 강요하는 강제노동 현장으로 운영됐다며 제재를 부과한 바 있다. 시설 소유주이자 캄보디아 상원의원인 리 용 팟은 제재 발표 후 공개 입장을 내지 않았다. 캄보디아 외교부는 당시 “정치적 동기의 제재”라고 반발했다.

유엔 산하기구는 지난 2023년 약 10만 명이 캄보디아로 인신매매되어 사기 조직에서 강제 노동을 당했다고 추산했으며, 인권단체들은 현재 피해 규모가 15만명 수준까지 증가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피해자 상당수는 중국과 남아시아 출신이며, 미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허위 투자·연애 사기 등을 수행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지적했다.

태국 내무부는 국경 도시 오스마크에서 공습으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는 관광객 등 민간인은 이미 대피한 상태였고, 경비 인력만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캄보디아 야당 정치인 미아치 소반나라가 공개한 영상에는 공격 직후 시설에서 탈출하는 중국·남아시아계 인원의 모습이 담겨 추가 논란을 낳았다.

태국군이 공격한 또 다른 단지는 캄보디아 푸르삿 주 트모르 다르 지역의 호텔·카지노 복합단지였다. 미국 정부는 9월 이 단지가 가상화폐 사기에 연루됐으며, 미국 제재 대상 캄보디아 재벌과 연결돼 있다고 발표했었다.

태국군은 ‘국경 위협 제거’를 명분으로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의 공습을 ‘명백한 주권 침해’라고 규정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기조직이 뿌리내린 지역이 양국 군사 충돌의 표적이 된 것은 이례적이며, 국경 분쟁과 인신매매·사기 문제가 중첩된 이번 사태가 역내 불안정을 장기화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https://v.daum.net/v/20251215140147288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58
목록
1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0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AI강국을 위해 AI가 된 하정우 수석
    • 00:16
    • 조회 2956
    • 정치
    11
    • 통일교와 그 당
    • 00:07
    • 조회 1404
    • 정치
    7
    • 이명박 사위
    • 00:07
    • 조회 2463
    • 정치
    24
    • 장동혁, 12시간째 필버 "비상계엄특별재판부는 위헌…입법에 의한 내란"
    • 12-22
    • 조회 833
    • 정치
    6
    • 디시 인사이드에 올라 왔다는글
    • 12-22
    • 조회 5070
    • 정치
    14
    • 이언주가 본 업무보고 생중계의 힘, "이재명 이후 무능한 지도자는 설 자리 없다"
    • 12-22
    • 조회 2291
    • 정치
    41
    • [단독] 경찰,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이준석 불송치
    • 12-22
    • 조회 787
    • 정치
    8
    • 이른바 '국가원로'들이 꿈꾸는 세상
    • 12-22
    • 조회 1836
    • 정치
    24
    • [JTBC 비하인드 뉴스]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하자…"이준석이 한 건" 자화자찬
    • 12-22
    • 조회 410
    • 정치
    4
    • 나는 써본 적이 없지만, 버스정류장의 ‘엉뜨’벤치도 성동구에서부터 시작된 거라고…
    • 12-22
    • 조회 1264
    • 정치
    15
    • 오늘자 나라가 너무 걱정된다며 모인 10여명의 사람들
    • 12-22
    • 조회 4178
    • 정치
    36
    • 국민의힘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하고 '개딸' 강성 지지층 살펴선 안돼"
    • 12-22
    • 조회 1231
    • 정치
    31
    • [단독] 김병기, 대한항공 제공 초대권으로…칼 호텔 ‘로얄스위트’ 가족 숙박
    • 12-22
    • 조회 3421
    • 정치
    23
    • 오늘부터 '청와대 브리핑'‥막 내린 '용산 시대'
    • 12-22
    • 조회 689
    • 정치
    3
    • 장동혁 “12·3 계엄 2시간 만에 종료…계엄이 내란죄인지는 사법부가 신중 판단해야”
    • 12-22
    • 조회 462
    • 정치
    13
    • [속보] “이재명,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워” 안철수 발언...경찰 무혐의 처분
    • 12-22
    • 조회 724
    • 정치
    8
    • 장동혁 “계엄이 곧 내란죄 의미하진 않아…12·3 때 2시간 만에 종료”
    • 12-22
    • 조회 211
    • 정치
    2
    •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 제8차 간담회
    • 12-22
    • 조회 692
    • 정치
    9
    • 나경원, '천정궁 갔나' 또 묻자 "그건 핵심 아냐…돈 받았느냐가 중요"
    • 12-22
    • 조회 964
    • 정치
    23
    • [속보] 주진우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은 '친문계 전재수' 버린다는 뜻"
    • 12-22
    • 조회 4402
    • 정치
    7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