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엄마에게 5000원 보내줘” 한마디로 송금...카카오뱅크, 모든 대화형 AI 통합한 ‘카카오뱅크 AI’ 출시
1,368 18
2025.12.15 20:54
1,368 18

“엄마에게 5000원 보내줘” 한마디로 송금...카카오뱅크, 모든 대화형 AI 통합한 ‘카카오뱅크 AI’ 출시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사진제공=카카오뱅크]


[더퍼블릭=유수진 기자]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AI를 금융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대화형 AI 서비스’를 통합한 ‘카카오뱅크 AI’를 출시한다고 15일 전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를 통해 금융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AI 은행'으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기존에 ‘AI 검색’, ‘AI 금융 계산기’, ‘AI 이체’, ‘상담챗봇’ 등 개별로 운영되던 AI 서비스를 ‘카카오뱅크 AI’로 하나의 대화창에서 통합 제공한다. 홈 화면에 ‘AI 탭’을 새로 배치해 고객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지 AI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뱅크 AI’는 송금, 정보 검색, 계산 등 다양한 요청을 일상 언어로 대화하듯 입력하면 AI가 분석해 가장 적합한 ‘대화형 AI 서비스’로 자동 연결해준다.


예를 들어 “엄마에게 5000원 보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AI 이체’를 호출하고 송금 절차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AI'와 '대화형 AI 서비스' 간 연계에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라우터 기술이 활용됐다. 이 기술은 고객의 요청 의도를 파악해 가장 적합한 AI서비스를 자동으로 연결해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고르지 않아도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AI’에서는 더욱 고도화된 상담챗봇을 경험할 수 있다. 상담챗봇에 ‘내 정보 조회’ 기능이 새로 탑재되면서 고객은 대화창에서 바로 계좌 정보, 자동이체 내역, 거래 출처 등 개인화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홈 화면에서 ‘카카오뱅크 AI’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접근성 역시 대폭 강화했다. 화면 상단에서는 AI가 고객에게 "AI에게 물어보세요", "연말정산 일정 알려드려요" 등 유용한 금융 일정이나 정보를 먼저 제안해 자연스럽게 ‘카카오뱅크 AI’로 이동하도록 구성했고, 하단 내비게이션 바에도 전용 ‘AI 탭’을 신설해 어디서든 한 번에 AI 서비스로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카오뱅크는 ‘AI 은행’의 지향점을 시각화한 새로운 로고 심볼도 공개했다. 기존 심볼이 ‘내가 중심이 되는 은행’을 의미하는 ‘B(Bank, 은행)’ 안의 ‘I(나)’를 표현했다면, 이번 로고는 ‘내가 중심이 되는 AI’를 표현하기 위해 확장하는 형태의 별 모양 AI 심볼 가운데에 ‘I’를 배치했다. 이는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지향하는 카카오뱅크의 철학을 AI로 확장한 결과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카카오뱅크 AI'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1만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모임통장과 AI를 결합한 ‘AI 모임총무’를 비롯해, 청각 장애인 고객의 상담 이용을 도와주는 ‘AI 수어상담’과 같은 혁신적 AI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 내년에는 금융 상품 설명 요약, 상품 검색, 투자 정보 제공 등 AI의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이 AI를 통해 금융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일상 속 AI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유수진 기자 sjn3022@thepublic.kr



https://www.thepublic.kr/news/articleView.html?idxno=287379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00 12.15 10,5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9,4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6,6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9,2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5,7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6,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560 이슈 🙋🏻‍♂️: 저도 아이돌 하고 싶어요! 08:54 49
2932559 기사/뉴스 포레스텔라, 완전체 신곡 성공적 발매…새로운 여정 08:53 31
2932558 기사/뉴스 [공식] 이채민, 대만 팬미팅 3주 앞두고 취소..“한한령 NO, 부득이한 사정” [전문] 4 08:53 166
2932557 유머 술꾼들 사이에 있다는 주종별 파벌 3 08:52 166
2932556 이슈 취준 중에 번아웃이와서 리프레쉬하려고 팬미팅 왔다는 팬에게 배우 정준원이 한 행동.twt 2 08:50 683
2932555 기사/뉴스 [단독] 23일부터 휴대폰 개통 시 안면인식해야… 현장 혼란 불가피 22 08:50 807
2932554 유머 덕질 최적화 갤럭시 트라이폴드 3 08:50 517
2932553 유머 내가 가는 동물병원 선생님 진짜 과잉진료라고는 눈곱만큼도 모르시는듯.. 2 08:49 930
2932552 기사/뉴스 아마존서 '한푸=한복'으로 판매해 논란..중국 업체 추정 2 08:47 409
2932551 유머 하이디라오 수타면에 맞은 후 알맞은 대처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08:45 616
2932550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하마다 바뮤바뮤(하마다 마사토시) 'なんでやねんねん' 08:45 18
2932549 이슈 관심있는 남출에게 마쉬멜로우 먹기 대결 제안하는 일본 고딩 연프 여출 2 08:44 398
2932548 기사/뉴스 소아과 오픈런 3시간 기다렸는데…"돈 내고 줄 서라" 황당 [글로벌 머니 X파일] 08:44 645
2932547 유머 재산 60조 카타르 국왕 핸드폰 ㅋㅋㅋㅋㅋㅋㅋ 5 08:43 2,057
2932546 기사/뉴스 ‘구해줘홈즈’ 상하이 2탄 3 08:42 522
2932545 기사/뉴스 에이핑크, 1월 5일 미니 11집 'RE : LOVE' 발매..15주년 활동 시작[공식] 4 08:42 129
2932544 이슈 반응 꽤 좋은 올데이프로젝트 애니&우찬 - Where you at 쇼츠 6 08:40 483
2932543 기사/뉴스 석화 불황에 하청부터 ‘해고 칼바람’…연말 더 캄캄한 ‘여수 밤바다’ 2 08:40 615
2932542 기사/뉴스 박원숙, 끝내 오열했다..'같이삽시다' 7년만에 종영 "진심으로 감사" 22 08:40 1,530
2932541 기사/뉴스 트럼프, 살해당한 영화감독에 “미친 사람…내 업적과 대조적” 발언 비판 1 08:31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