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엄마에게 5000원 보내줘” 한마디로 송금...카카오뱅크, 모든 대화형 AI 통합한 ‘카카오뱅크 AI’ 출시
1,519 18
2025.12.15 20:54
1,519 18

“엄마에게 5000원 보내줘” 한마디로 송금...카카오뱅크, 모든 대화형 AI 통합한 ‘카카오뱅크 AI’ 출시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사진제공=카카오뱅크]


[더퍼블릭=유수진 기자]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AI를 금융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대화형 AI 서비스’를 통합한 ‘카카오뱅크 AI’를 출시한다고 15일 전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를 통해 금융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AI 은행'으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기존에 ‘AI 검색’, ‘AI 금융 계산기’, ‘AI 이체’, ‘상담챗봇’ 등 개별로 운영되던 AI 서비스를 ‘카카오뱅크 AI’로 하나의 대화창에서 통합 제공한다. 홈 화면에 ‘AI 탭’을 새로 배치해 고객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지 AI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뱅크 AI’는 송금, 정보 검색, 계산 등 다양한 요청을 일상 언어로 대화하듯 입력하면 AI가 분석해 가장 적합한 ‘대화형 AI 서비스’로 자동 연결해준다.


예를 들어 “엄마에게 5000원 보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AI 이체’를 호출하고 송금 절차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AI'와 '대화형 AI 서비스' 간 연계에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라우터 기술이 활용됐다. 이 기술은 고객의 요청 의도를 파악해 가장 적합한 AI서비스를 자동으로 연결해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고르지 않아도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AI’에서는 더욱 고도화된 상담챗봇을 경험할 수 있다. 상담챗봇에 ‘내 정보 조회’ 기능이 새로 탑재되면서 고객은 대화창에서 바로 계좌 정보, 자동이체 내역, 거래 출처 등 개인화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홈 화면에서 ‘카카오뱅크 AI’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접근성 역시 대폭 강화했다. 화면 상단에서는 AI가 고객에게 "AI에게 물어보세요", "연말정산 일정 알려드려요" 등 유용한 금융 일정이나 정보를 먼저 제안해 자연스럽게 ‘카카오뱅크 AI’로 이동하도록 구성했고, 하단 내비게이션 바에도 전용 ‘AI 탭’을 신설해 어디서든 한 번에 AI 서비스로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카오뱅크는 ‘AI 은행’의 지향점을 시각화한 새로운 로고 심볼도 공개했다. 기존 심볼이 ‘내가 중심이 되는 은행’을 의미하는 ‘B(Bank, 은행)’ 안의 ‘I(나)’를 표현했다면, 이번 로고는 ‘내가 중심이 되는 AI’를 표현하기 위해 확장하는 형태의 별 모양 AI 심볼 가운데에 ‘I’를 배치했다. 이는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지향하는 카카오뱅크의 철학을 AI로 확장한 결과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카카오뱅크 AI'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1만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모임통장과 AI를 결합한 ‘AI 모임총무’를 비롯해, 청각 장애인 고객의 상담 이용을 도와주는 ‘AI 수어상담’과 같은 혁신적 AI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 내년에는 금융 상품 설명 요약, 상품 검색, 투자 정보 제공 등 AI의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이 AI를 통해 금융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일상 속 AI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유수진 기자 sjn3022@thepublic.kr



https://www.thepublic.kr/news/articleView.html?idxno=287379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32 12.19 35,8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0,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2,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110 기사/뉴스 사상 첫 수출 7000억 달러 '청신호'… 12월 중순 수출 6.8% 증가 09:55 5
399109 기사/뉴스 中전문가 "한국은 핵잠수함 필요하지 않아" 37 09:50 688
399108 기사/뉴스 BTS "새앨범 녹음 끝나…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 1 09:48 406
399107 기사/뉴스 '있지도 않은 상품 미끼' 247억 뜯어낸 전 증권사 직원 09:48 160
399106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RM 하이브 향해 "우리에게 애정 가져달라" 09:46 240
399105 기사/뉴스 [단독] '2025 KBS 연기대상', 올해도 파격 시도...제야의 종소리 전 대상 발표 5 09:44 1,038
399104 기사/뉴스 "살아줘서 고마워"…‘328g’ 극초미숙아 생존율 1% 깨고 퇴원[따전소] 13 09:44 993
399103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 사의···사생활 논란 여파 5 09:42 429
399102 기사/뉴스 빈자리 조회 안해준 철도 승무원 폭행한 70대 男, '벌금 200만원' 8 09:41 683
399101 기사/뉴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출연진 확정…장윤정·정가은 합류 3 09:41 804
399100 기사/뉴스 활동중단 조세호 ‘도라이버’선 편집 없이 등장, 무려 단독 토크쇼 23 09:40 1,179
399099 기사/뉴스 농심, 내년 신라면 40주년 기념 '신라면 골드' 출시 4 09:37 869
399098 기사/뉴스 [단독] ‘AOA 출신’ 권민아, ‘떡볶이 재벌’과 음원 프로젝트 무산..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 해지 13 09:35 3,326
399097 기사/뉴스 [단독]병원 안가는 청년에 ‘건강바우처’ 검토 170 09:34 9,148
399096 기사/뉴스 명품·콘텐츠 통했다 … 대전신세계, 개점 4년만에 매출 '1조 클럽' 입성 4 09:28 318
399095 기사/뉴스 “쿠팡 진짜 반성한다면, 홈플러스 인수해라”…갑자기 말나온 배경은 29 09:27 1,036
399094 기사/뉴스 '백종원 공익제보자 색출' 허위보도…법원, 3천만원 배상 판결 39 09:24 1,802
399093 기사/뉴스 3년 7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 시대…오늘부터 춘추관서 브리핑 11 09:24 1,022
399092 기사/뉴스 한혜진, '아바타3' 조 샐다나 만났다…"외모 꾸미는 건 허영심" 4 09:19 1,667
399091 기사/뉴스 대전 신세계, 거래액 1조원 돌파…대전 최초 백화점 이후 51년만 7 09:17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