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너구리도 떡이 될 수 있습니다… 라쿤, 알고보니 주변 주류판매점 상습 털이범
1,434 4
2025.12.15 16:56
1,434 4
MsdUXs

  최근 미국의 한 주류 판매점에 들어가 술을 잔뜩 마시고 널브러졌던 라쿤(아메리칸 너구리)이 알고 보니 주변 가게 곳곳에 침입했던 상습범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하노버 카운티 관계자들은 지난달 이 지역 주류 판매점에 침입해 유명해진 라쿤이 이전에도 여러 상점에 몰래 들어간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노버 카운티의 동물보호국 직원인 서맨사 마틴은 현지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 라쿤이 주류 판매점과 같은 건물에 있는 무술 도장과 차량국(DMV) 사무실에 침입했던 라쿤과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마틴은 이 라쿤이 이전 침입 장소에서도 과자 봉지 같은 흔적을 남겨놨다면서 “이 녀석이 어떻게든 그 건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아는 모양이다. 작고 영리한 생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라쿤은 지난달 29일 이 지역 주류 판매점에 침입해 술을 잔뜩 마신 뒤 화장실에서 엎드린 채 잠이 들었다가 현장에 붙잡혀 화제가 됐다. 당시 가게는 선반에 놓여 있던 위스키병들이 잔뜩 바닥에 떨어져 깨져 흘러내린 위스키로 바닥이 흥건한 상태였다. 천장을 뚫고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이 라쿤은 판매점 창고를 뒤져 럼, 위스키, 보드카 등 14종의 술병을 깨뜨렸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라쿤이 매장 안을 돌아다니며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도 찍혔다.

동물관리국은 현장에 출동해 이 침입범 라쿤을 검거한 뒤 사진을 온라인에 올렸고, 곧 이 라쿤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 유명세가 다른 동물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 라쿤이 술에 취한 채 뻗어있는 모습을 담은 상품이 제작돼 전날까지 20만달러(2억9000만 원) 상당이 판매됐다. 이는 하노버 카운티의 동물 보호소 시설 개선 등에 쓰일 예정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129207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05 12.15 52,9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9,7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760 이슈 [2025 MMA] 올데이 프로젝트 올해의 신인상 수상소감 🏆 3 17:24 217
2937759 이슈 산타버스 부활!!!! 17 17:22 983
2937758 이슈 낮 기온 확 내려가는 내일 전국 날씨.jpg 17:22 490
2937757 유머 [TD포토] 엑소 도경수 '우빈아 결혼 축하해~' 18 17:19 2,763
2937756 이슈 철저히 자기 관리하던 아내가 출산 후 너무 달라졌습니다... 거부감 느끼는 남편 6 17:17 1,734
2937755 유머 강아지도 주인이 임신한걸 알아? 요즘 매일 배에 붙어 있어 9 17:17 1,451
2937754 이슈 멤버 이름을 가사에 넣은 JYP 아이돌 타이틀곡 3곡...twt 2 17:14 771
2937753 유머 [먼작귀] 치이카와와 하치와레한테 게임과 사우나 배운 랏코(일본방영분) 2 17:14 189
2937752 기사/뉴스 “왜 부탁 거절해”...망치로 딸 포르쉐 부순 아빠 9 17:13 1,925
2937751 이슈 아시아 축구선수 현재 시장가치 순위.jpg 5 17:12 942
2937750 이슈 공익이 병가 쓰는게 싫은 담당자 20 17:12 1,864
2937749 이슈 [MMA2025] ALPHA DRIVE ONE (알파드라이브원) 올라 + FORMULA 8 17:10 539
2937748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주토피아 챌린지 🐰🦊🐍🦌 17:10 154
2937747 기사/뉴스 "조카가 15년 병수발" 고모가 입양→유산 상속..."무효" 친척들 소송 26 17:09 2,587
2937746 이슈 오늘자(251210) 음악중심 1위 26 17:05 1,869
2937745 이슈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대화하면 일어난다는 일 12 17:03 2,007
2937744 이슈 과격한 표현하는 솔로지옥4 이시안.twt 5 17:02 1,970
2937743 이슈 오늘자 MMA 레드카펫 카리나 기사사진 32 17:02 3,669
2937742 이슈 이번엔 빈이가 예진이 갖다주면 되겠당♡ㅣ+토마토 소스 연어, 굴 그라탕ㅣ현빈 편 레시피 2 17:01 791
2937741 이슈 [나는 솔로] ※미방분※ 29기 자기소개 후 혼돈의 도가니(?)가 된 여자방 17:01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