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 특검, 조희대·지귀연에 무혐의 처분 "계엄 관여 정황 확인 안돼"
1,647 50
2025.12.15 16:29
1,647 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58382?sid=001

 

조희대 대법원장(왼쪽)과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왼쪽)과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해 온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희대 대법원장과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15일 특검팀은 전날 조 대법원장과 지 부장판사 등 사법부 관계자에 대한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고발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는 비상계엄 당시 열렸던 대법원 간부회의에 대해 '계엄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 대법원장 등을 고발했다.

특검팀은 대법원 소속 사법행정기구인 법원행정처 관계자와 계엄사령부 담당자들을 조사하고 통신 내역을 확인한 결과, 비상계엄 당시 조 대법원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등이 비상계엄 관련 조치사항을 준비하거나 논의하기 위한 간부회의를 개최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계엄사령부에서 대법원 실무자에게 연락관 파견을 요청했으나, 대법원은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비상계엄 선포 후인 4일 0시 46분 계엄사령관 지시와 매뉴얼에 따라 대응했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확인 결과 조 대법원장은 0시 40분께, 천 처장은 0시 50분께 대법원 청사에 도착했다"며 "이를 고려하면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이 주재하는 자리에 언론 보도와 같은 논의가 진행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졸속으로 처리했다'며 시민단체가 조 대법원장을 고발한 사건도 불기소 처분했다.

지 부장판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다가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서도 "사법부 관계자와 공모해 구속 취소 결정을 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불기소로 마무리했다.

다만, 지 부장판사의 구속 취소 결정에 불복 절차인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등의 혐의로 고발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경우 특검팀에서 처분하지 않고 처분 양정을 위한 추가 조사를 위해 경찰 국가수사본부 이첩을 결정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21 12.15 18,2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8,0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3,1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5,8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1,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6,0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662 정보 12/17(수)~ 12/21(일) 쉑버거 1+1 04:07 13
2933661 이슈 "런던 베이글"이 저작권소유 주장하면서 신고한 트윗 4 04:03 283
2933660 이슈 챗지피티 야옹호소인 03:58 96
2933659 이슈 고기 구울 때 조심 해야하는 이유 03:56 152
2933658 이슈 다이소에서 고양이흔들의자를 샀는데 03:55 263
2933657 이슈 오늘 올라온 라이즈 원빈 셀카 1 03:53 149
2933656 이슈 활동시간이 달라 오늘 처음 봄 1 03:52 157
2933655 유머 강아지와 함께 큰 고양이 3 03:45 236
2933654 이슈 사람들은 변호사 의사 약사 아빠회사다니는 딸 이렇게 여자 4명 있으면 누굴 제일 부러워해? 11 03:45 672
2933653 이슈 원덬기준 볼때마다 음향에 감탄하는 라이브 무대.avi 03:45 137
2933652 이슈 쓰러졌을 때 구급차 타고 병원 도착하니까 의사며 간호사며 다 달라붙었다는 사람 2 03:41 790
2933651 정보 리트리버가 마리끈을 하는 이유 4 03:40 383
2933650 이슈 "처음에는 두려움으로 인해 AI로 생성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해당 내용은 사실입니다." 03:40 540
2933649 이슈 드디어 밝혀진 박재범 소속사 돈새는 구멍.x 4 03:39 571
2933648 이슈 Dreamcore 드림코어 : 익숙하지만 이질적이고 위화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몽환적 환상 3 03:32 283
2933647 이슈 카니 본업 모먼트 레전드 월드 클래스 1 03:30 403
2933646 유머 2025년에 데뷔하는 JYP 다국적 9인조 신인 걸그룹 3 03:29 455
2933645 이슈 무기징역이었는데 또 창창한 미래 핑계로 확 감형해 줌.twt 10 03:29 520
2933644 팁/유용/추천 어느새 조회수 9천만 달성한 NCT 위시 쇼츠 2 03:28 369
2933643 유머 네모 고먐미 1 03:21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