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 특검, 조희대·지귀연에 무혐의 처분 "계엄 관여 정황 확인 안돼"
1,452 50
2025.12.15 16:29
1,452 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58382?sid=001

 

조희대 대법원장(왼쪽)과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왼쪽)과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해 온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희대 대법원장과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15일 특검팀은 전날 조 대법원장과 지 부장판사 등 사법부 관계자에 대한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고발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는 비상계엄 당시 열렸던 대법원 간부회의에 대해 '계엄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 대법원장 등을 고발했다.

특검팀은 대법원 소속 사법행정기구인 법원행정처 관계자와 계엄사령부 담당자들을 조사하고 통신 내역을 확인한 결과, 비상계엄 당시 조 대법원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등이 비상계엄 관련 조치사항을 준비하거나 논의하기 위한 간부회의를 개최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계엄사령부에서 대법원 실무자에게 연락관 파견을 요청했으나, 대법원은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비상계엄 선포 후인 4일 0시 46분 계엄사령관 지시와 매뉴얼에 따라 대응했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확인 결과 조 대법원장은 0시 40분께, 천 처장은 0시 50분께 대법원 청사에 도착했다"며 "이를 고려하면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이 주재하는 자리에 언론 보도와 같은 논의가 진행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졸속으로 처리했다'며 시민단체가 조 대법원장을 고발한 사건도 불기소 처분했다.

지 부장판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다가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서도 "사법부 관계자와 공모해 구속 취소 결정을 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불기소로 마무리했다.

다만, 지 부장판사의 구속 취소 결정에 불복 절차인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등의 혐의로 고발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경우 특검팀에서 처분하지 않고 처분 양정을 위한 추가 조사를 위해 경찰 국가수사본부 이첩을 결정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33 00:05 9,3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5,9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4,6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7,1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5,3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241 이슈 빠순이 3명이 아이돌 의상 제작해본썰 #르세라핌 21:38 158
2932240 기사/뉴스 '음주운전 2번' 안재욱은 대상 후보, 신혜성은 출연 정지…KBS의 모호한 이중잣대 5 21:35 569
2932239 이슈 아파트 배경인 한국 스릴러 영화 특 4 21:34 767
2932238 기사/뉴스 [단독] 옷 찢어진 여성 필사의 발버둥…집에 끌고가더니 12 21:32 1,552
2932237 이슈 어찌저찌 이루어 낸 2025년 나의 목표들 12 21:29 1,360
2932236 이슈 한국 영화 시장 망한 이유 이거임 82 21:29 6,692
2932235 이슈 3일간 지드래곤 콘서트 보러온 유명인들.jpg 22 21:26 2,370
2932234 이슈 귀여워서 자꾸 보게되는 마라엽떡이 먹고싶은 츄 8 21:25 644
2932233 이슈 나는 이 중 얼마나 많은 최신곡을 알고 있을까? 뮤비로 돌아보는 2025년 (시간순삭주의 ⏰) 21:25 112
2932232 유머 mbc 아나운서국에서 추천하는 연말모임에서 하기 좋은 게임ㅋㅋㅋㅋㅋ 1 21:25 655
2932231 유머 비행기 안의 시크릿 터널 3 21:25 790
2932230 이슈 [박서준 유투브] 박서준이 덮머리로 말아주는 로맨스 권력있다💗 | 레코드박스 21:25 127
2932229 이슈 김대호 나혼산 먹방중 가장 맛있어보였던 제철꽃게jpg 8 21:23 1,934
2932228 이슈 전원 30대 아이돌 엑소의 소다팝 챌린지 (어제자).shorts 14 21:22 988
2932227 이슈 지금 영국에서 히트 중인 크리스마스 캐롤 7 21:22 1,655
2932226 이슈 불교 왤케 웃겨 8 21:22 998
2932225 기사/뉴스 '유학파' 딘딘, 알고 보니 캐나다 키링남 "모두가 갖고 싶어해…다른 학교에서도 찾아와" (딘딘은 딘딘) 8 21:21 915
2932224 이슈 당신은 두부를 잘 모른다 21 21:19 2,338
2932223 이슈 해외에서 반응 터진 케이팝 아이돌의 노래 커버 영상.real 16 21:18 2,229
2932222 이슈 다이소 2천원 인형 소품 출시 예정.jpg 21 21:18 3,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