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 특검, 조희대·지귀연에 무혐의 처분 "계엄 관여 정황 확인 안돼"
1,695 50
2025.12.15 16:29
1,695 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58382?sid=001

 

조희대 대법원장(왼쪽)과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왼쪽)과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해 온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희대 대법원장과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15일 특검팀은 전날 조 대법원장과 지 부장판사 등 사법부 관계자에 대한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고발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는 비상계엄 당시 열렸던 대법원 간부회의에 대해 '계엄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 대법원장 등을 고발했다.

특검팀은 대법원 소속 사법행정기구인 법원행정처 관계자와 계엄사령부 담당자들을 조사하고 통신 내역을 확인한 결과, 비상계엄 당시 조 대법원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등이 비상계엄 관련 조치사항을 준비하거나 논의하기 위한 간부회의를 개최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계엄사령부에서 대법원 실무자에게 연락관 파견을 요청했으나, 대법원은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비상계엄 선포 후인 4일 0시 46분 계엄사령관 지시와 매뉴얼에 따라 대응했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확인 결과 조 대법원장은 0시 40분께, 천 처장은 0시 50분께 대법원 청사에 도착했다"며 "이를 고려하면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이 주재하는 자리에 언론 보도와 같은 논의가 진행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졸속으로 처리했다'며 시민단체가 조 대법원장을 고발한 사건도 불기소 처분했다.

지 부장판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다가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서도 "사법부 관계자와 공모해 구속 취소 결정을 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불기소로 마무리했다.

다만, 지 부장판사의 구속 취소 결정에 불복 절차인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등의 혐의로 고발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경우 특검팀에서 처분하지 않고 처분 양정을 위한 추가 조사를 위해 경찰 국가수사본부 이첩을 결정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58 12.23 13,5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1,7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9,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898 기사/뉴스 [단독] 메리츠증권도 백기…새해부터 '미국주식 수수료 무료' 중단 09:59 53
2941897 기사/뉴스 NCT 태용, 1월 단콘 모두 매진 09:57 170
2941896 유머 [흑백요리사2] 백종원, 안성재 : 내가 한 번 져준다 -> ????? 7 09:55 928
2941895 유머 이제훈 언제 들어오나 기다리다가 이미 있다는걸 알게되는 엘리먼츠 연습실버전 1 09:55 330
2941894 이슈 최근 하지원.jpgif 3 09:55 357
2941893 이슈 원더독스 코스모폴리탄 1월호 화보 1 09:54 150
2941892 이슈 메리 크리스마스 ~~ 09:54 64
2941891 기사/뉴스 [속보]외환당국 “원화 과도한 약세 바람직하지 않아”···환율 구두개입 5 09:54 283
2941890 유머 [흑백]강레오에 이어 안성재까지 사로잡은 남성 4 09:53 1,001
2941889 기사/뉴스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TF 구성 6 09:51 400
2941888 정치 대통령 돈 없다!!!! 45 09:50 1,880
2941887 기사/뉴스 환율, 개장 직후 외환당국 고강도 구두개입에 급락…1,460원대 9 09:50 597
2941886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원지안 밥먹일려고 박서준이 블루투스 마이크로 asmr 골때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9:49 234
2941885 유머 끼 많은애 두명이 만나면 일어나는일.jpg 09:49 597
2941884 기사/뉴스 박나래 불똥 튄 MBC '연예대상', 축하무대로 지울까...윙·리정·'맘마미아!' 공개 [공식] 09:47 506
2941883 이슈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으로 트위터에서 화제인 해외 배우 20 09:47 1,875
2941882 이슈 (흑백2 ㅅㅍ) 어깨동무도 아니고 냅다 갇혀있음 13 09:46 2,066
2941881 유머 임성근 조리장 서치하는데 한식대첩 애청자들 다 눈물흘리고 잇음 10년이 지나도 저 허세 어디 안갔다고 15 09:46 1,731
2941880 이슈 역대 아이돌 춤 실력 TOP65에는 들어갈거 같은 여돌 12 09:46 584
2941879 기사/뉴스 [단독] 남양유업 3세 황하나 캄보디아에서 오늘 오전 입국...경찰 수사 9 09:46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