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 특검, 조희대·지귀연에 무혐의 처분 "계엄 관여 정황 확인 안돼"
1,674 50
2025.12.15 16:29
1,674 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58382?sid=001

 

조희대 대법원장(왼쪽)과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왼쪽)과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해 온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희대 대법원장과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15일 특검팀은 전날 조 대법원장과 지 부장판사 등 사법부 관계자에 대한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고발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는 비상계엄 당시 열렸던 대법원 간부회의에 대해 '계엄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 대법원장 등을 고발했다.

특검팀은 대법원 소속 사법행정기구인 법원행정처 관계자와 계엄사령부 담당자들을 조사하고 통신 내역을 확인한 결과, 비상계엄 당시 조 대법원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등이 비상계엄 관련 조치사항을 준비하거나 논의하기 위한 간부회의를 개최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계엄사령부에서 대법원 실무자에게 연락관 파견을 요청했으나, 대법원은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비상계엄 선포 후인 4일 0시 46분 계엄사령관 지시와 매뉴얼에 따라 대응했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확인 결과 조 대법원장은 0시 40분께, 천 처장은 0시 50분께 대법원 청사에 도착했다"며 "이를 고려하면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이 주재하는 자리에 언론 보도와 같은 논의가 진행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졸속으로 처리했다'며 시민단체가 조 대법원장을 고발한 사건도 불기소 처분했다.

지 부장판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다가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서도 "사법부 관계자와 공모해 구속 취소 결정을 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불기소로 마무리했다.

다만, 지 부장판사의 구속 취소 결정에 불복 절차인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등의 혐의로 고발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경우 특검팀에서 처분하지 않고 처분 양정을 위한 추가 조사를 위해 경찰 국가수사본부 이첩을 결정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05 12.15 50,9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9,7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3773 이슈 12월의 빌보드 K-팝 루키로 선정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 15:08 28
1633772 이슈 빌게이츠 앱스타인파일??? 11 15:06 404
1633771 이슈 사람의 콧구멍이 두개인 것은 한번에 두개의 리코더를 불기 위한 것 15:06 95
1633770 이슈 환승연애 2 여자출연자들이 생각하는 제일 잘생긴 남출.jpg 18 15:02 1,274
1633769 이슈 가까운 사람일수록 뇌가 동기화 된다.txt 9 15:02 758
1633768 이슈 한국 전통과자와 비슷해보이는 이탈리아 과자 7 15:00 1,330
1633767 이슈 지금 50대 부장들의 30년 전 대학생 때 느낌 7 14:56 1,277
1633766 이슈 셀린느 앰버서더 뷔, 투어스, 수지, 박보검 연말 홀리데이 행사 잡지사들과의 콜라보 영상 5 14:54 588
1633765 이슈 남녀 갈라치기도 중국인들 탓하는거 ㅈㄴ 어이털림.twt 11 14:53 1,006
1633764 이슈 인스타에서 화제가 된 호주 바다의 현실 3 14:53 1,414
1633763 이슈 진짜 의사가 말하는 주사이모 1 14:52 1,001
1633762 이슈 일본에 사는 대만 유학생의 집앞에 놓인 쓰레기들 49 14:49 4,051
1633761 이슈 남자 2명이 폰을 소매치기 하는데 죽어라 안뺏긴 아르헨티나 여성 12 14:48 1,737
1633760 이슈 접대 모드 끝난 조슈아 펀치에 찐으로 놀란 제이크 폴 . gif 1 14:47 773
1633759 이슈 모범택시) 빌런이 하는 말인데 나까지 혼나는 기분.x 4 14:45 1,609
1633758 이슈 결국 다음 입국일정 미리 예고한 일본배우.insta 36 14:45 2,787
1633757 이슈 일론 머스크가 “인상적이다”라고 코멘트 담긴 중국 가수 콘서트 영상 4 14:45 995
1633756 이슈 해리포터 론헤르 루트인걸 눈치챈 순간은? 71 14:43 1,629
1633755 이슈 총리: e스포츠 프로게이머는 본인처럼 책을 많이 읽나요? / 페이커: 전혀.. 전혀 안 읽습니다 5 14:43 1,391
1633754 이슈 성심당 빵 2만원 어치 체감... 38 14:42 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