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의령 벌초” 전재수, 통일교 행사날 부산 식당 결재 드러나
33,263 308
2025.12.15 16:25
33,263 308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사의를 표명한 뒤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사의를 표명한 뒤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한학자 특별보고’에 언급된 통일교 행사 당일 “경남 의령에서 벌초를 했다”고 다른 행적을 밝히며 반박했지만, 같은 날 부산에도 방문한 정황이 드러났다.

앞서 한겨레는 통일교 고위 간부가 2018년 9월10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보고한 ‘특별보고’ 문건에 “전 의원이 (통일교 관계자) 600여명이 모인 부산 5지구 모임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우리 일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등 내용이 담긴 사실을 보도했다. 이같은 특별보고 하루 전 부산 롯데호텔에서는 ‘문선명 천주성화 6주년 기념 제5지구 신한국지도자 초청만찬’이 열렸다. 5지구는 영남 지역을 담당하는 통일교 조직이다.

이날 한겨레가 전 전 장관의 정치자금 사용 내역을 보니 통일교 초청만찬이 있었던 2018년 9월9일 ‘지역구 현장방문 후 의원님·수행원 식대’ 명목으로 ‘ㅎ면옥’에서 3만3천원을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ㅎ면옥은 경남 의령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전 전 장관이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에 방문했을 때 자주 찾은 식당 중 하나다. 실제 전 전 장관의 정치자금 사용 내역에는 지역구 현장 방문 때 이 식당을 찾은 사례가 여러 건 발견된다. 아울러 전 전 장관은 전날인 2018년 9월8일에도 부산에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북부산새마을금고 주유소에서 유류비 7만9천원을 결제한 정치자금 사용 내역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전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8년 9월9일 통일교 행사날은 제 고향 의령에서 벌초를 하고 있었다”라며 부산 방문 사실은 밝히지 않은 채 행사 참석을 부인했다. 전 전 장관은 이같은 해명과 함께 2018년 9월9일 “새벽부터 산을 여섯개를 타고 벌초를 마쳤다”라고 적은 페이스북 게시글도 동시에 공개했다.

하지만 당일 정치자금 사용 내역을 보면 전 전 장관은 새벽부터 시작한 벌초를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정치자금 사용 명목에 ‘의원님·수행원 식대’라고 명시돼 있고, 벌초를 마친 전 전 장관이 경남 의령에서 수행원과 별도로 움직였을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같은 날 저녁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통일교 초청만찬에 참석했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실제 통일교는 누리집에서 당시 행사를 소개하며 “전재수 국회의원과 ○○○의 추모사”가 있었다고 적어두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https://v.daum.net/v/20251215142616371

댓글 3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65 00:05 20,17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73,4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37,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31,2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93,0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8,8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2,4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7,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4,1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5935 이슈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시청률 추이 12:09 64
3125934 유머 예‘산’ 12:09 73
3125933 이슈 KBS2 토일 드라마 <결혼의 완성> 시청률 추이 12:08 172
3125932 이슈 미야오 안나 하다라보 비하인드 포토 1 12:06 129
3125931 정보 [KBO] 프로야구 7월 28일 각 구장 선발투수 12:04 313
3125930 기사/뉴스 서울청장 "개표소 봉쇄시위 열기 떨어져…주말에 1천명 조금 넘어" 11 12:03 555
3125929 이슈 빠른년생 껴서 족보 꼬이는 순간.ytb 6 12:03 383
3125928 유머 예능인거 아는데 남의 돈 받고 일한다는 말 진짜 별로인 것 같아 꽁으로 돈 받나 용역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받는건데 연예인이 그러니까 더 별로 29 12:02 1,415
3125927 이슈 맞는 말 했다가 온갖 험한 것들 다 달라붙은 일남 페미니스트 8 11:59 1,261
3125926 이슈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 선수 찐 최신 근황.jpg 16 11:58 1,867
3125925 이슈 "달콤하고 고소한 보랏빛 한 잔" 연세유업, '연세 우베라떼' 선봬 11:58 311
3125924 기사/뉴스 태양보다 1조배 밝은 빛 만드는 ‘한국새빛가속기’…1조원 투입 거대 시설, 오창서 첫 삽 11:56 175
3125923 기사/뉴스 치매 원인 뇌 노폐물 배출 ‘비밀 통로’ 찾았다 38 11:55 2,518
3125922 유머 BMW 공계 근황ㅋㅋㅋㅋㅋ (ft. 홀란드) 9 11:54 1,022
3125921 기사/뉴스 8년만에 연기 재개 임현식 ‘해술 아저씨’ 역할로 화제 “여든 넘어 누가 또 나를 써줄까 고민… ‘호프’ 정말 잘 찍고 싶었지” 26 11:53 1,679
3125920 유머 성별 비만율 추이 얘기 나올때 bmi기준 어쩌고 하는 남자들 핑계가 웃긴 이유 13 11:50 1,783
3125919 이슈 호르티스 사냥꾼등 <호프> 조연배우들 촬영 비하인드 짤 모음.jpg 15 11:50 1,047
3125918 정보 네페 퀴즈 랜덤포 32 11:49 1,090
3125917 기사/뉴스 [속보] "다시 교도소 가려고".. 처음 보는 사람에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영장 9 11:49 451
3125916 이슈 픽사가 토이스토리 절대 못 놓는 이유 21 11:46 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