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호주 본다이 비치 총격 테러로 11명 사망… "유대인 겨냥"
2,557 1
2025.12.14 21:58
2,557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03046?sid=001

 

총격범 2명 체포... 1명 사망·1명 중태
유대교 축제 하누카 행사 타깃 삼아
한 남성이 맨손으로 총격범 제압해

호주 구급대원들이 14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 사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시드니=AP 연합뉴스

호주 구급대원들이 14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 사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시드니=AP 연합뉴스

호주 유명 관광지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했다. 이날 해변에선 유대교 축제 하누카의 첫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호주 당국은 이번 사건을 "유대인을 타깃으로 한 테러 범죄"로 규정하고 수사에 나섰다.

호주 ABC방송은 14일(현지시간)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총격범 1명 포함 1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29명으로 경찰 2명, 어린이 1명이 포함됐다.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첫 신고는 이날 오후 6시 45분에 접수됐고, 경찰은 오후 7시 30분 총격범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총격범 중 1명은 사망했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해변 근처에서 폭발물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한 총격범과 관련된 차량에 사제 폭발물이 있었다"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해체 작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호주 경찰은 이번 사건을 유대인 공동체를 겨냥한 테러로 규정했다. 이날은 유대교 축제인 하누카의 첫날로, 기념행사가 열린 본다이 비치에는 1,000명이 넘는 사람이 모여 있었다. 한 목격자는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총격범은 명백히 하누카 행사를 노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격범은 근처에 있던 우리 일행에게 '저리 가라'고만 말하고 공격하지 않았지만, 하누카 행사를 향해선 총을 쐈다"고 말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호주의 심장을 강타한 악랄한 반유대주의적 테러 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는 "증오, 폭력, 테러리즘이 설 자리는 호주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흰 옷을 입은 남성이 14일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범을 맨몸으로 제압하고 있다. X 캡처

흰 옷을 입은 남성이 14일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범을 맨몸으로 제압하고 있다. X 캡처

한 남성은 범행 중인 총격범 1명을 맨손으로 제압해 영웅으로 떠올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해당 남성은 총을 쏘고 있는 범인 뒤로 다가간 뒤 몸싸움 끝에 총기를 빼앗았고, 총격범은 도주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리는 "지금까지 본 것 가운데 가장 믿기 어려운 장면"이라며 "그 남성은 진정한 영웅이며, 그의 용기 덕분에 피해자가 줄었을 것"이라고 칭송했다.

총격 사건은 호주에서 드문 편이다. 1996년 태즈메이니아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35명이 숨지자 호주 정부는 자동·반자동 총기 소유를 금지했다. NYT는 "호주는 선진국 중 총격 사망률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96 01.08 55,1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5,4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332 기사/뉴스 [단독]김경, 양평고속도로 종점안 변경 뒤 강상면 땅 취득 21:43 16
2959331 이슈 표예진 인스타그램 (모범택시 도기고은 투샷).jpg 3 21:39 859
2959330 이슈 에르메스 x 올데프 타잔 아이즈매거진 티저 3 21:39 439
2959329 이슈 원덬이 갠적으로 김채원 볼때마다 진짜 예쁘다 생각하는 부분 9 21:39 829
2959328 이슈 정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3 21:37 345
2959327 기사/뉴스 윤시윤 “물공포증? 있으니까 해병대 지원”…제대로 테토남 (헬스파머) 21:36 247
2959326 이슈 오타쿠들한테 반응 좋은 프리큐어 근황...jpg 8 21:35 668
2959325 이슈 엄살쟁이 시바견 21:34 250
2959324 이슈 3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21:34 200
2959323 기사/뉴스 [단독] 쿠팡 임원과 식사한 노동부 4명 징계 28 21:33 2,146
2959322 이슈 성시경 - 하얀 연인들 (2026) 6 21:32 273
2959321 정보 불꽃야구 측 변호인 영상 올라옴 욕하더라도 알고 욕하기 13 21:32 936
2959320 정치 [단독] ‘검찰도 내사 착수’ 알게 된 김병기, 보좌관 폰까지 “싹 다 교체 지시” 6 21:32 273
2959319 기사/뉴스 사망자 116명으로…‘반정부 시위’ 이란, 신정체제 최대 위기 3 21:30 227
2959318 이슈 몬스타엑스 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 🩵 CONCEPT PHOTO 3 21:30 153
2959317 유머 내용 및 언행은 겁나 매운데 노래는 또 엄청 좋은 미국 애니메이션 (스포 좀 있음) 3 21:29 764
2959316 기사/뉴스 백악관 “베네수엘라 석유 판매 수익금 미 재무부 계좌로···제3자 압류 금지” 7 21:29 378
2959315 이슈 화장실 휴지걸이 뭐가 맞나요? 72 21:28 2,995
2959314 기사/뉴스 ‘태풍급 강풍’ 왜? ―40도 찬공기, 저기압 충돌…내일 영하 14도 10 21:28 1,342
2959313 유머 어딘가 모르게 기시감이 느껴지는 오늘 냉부 미션 10 21:25 3,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