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국이 '이것'만 봐줬다…관세 0% 된 'K-조미김'
5,260 34
2025.12.14 15:51
5,260 3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12459?sid=001

 

올해 11월까지 K-푸드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K-푸드 수출액은 103억7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
올해 11월까지 K-푸드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K-푸드 수출액은 103억7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라면(13.3%), 김(10.0%)의 수출액 비중이 컸다.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4%, 김은 13.3% 증가했다. 사진은 10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김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미국이 한국산 조미김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면서 김 수출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에서 그동안 15%가 부과되던 관세가 0%로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미국 백악관이 공개한 상호관세 관련 팩트시트에 수산물 가운데 유일하게 조미김이 무관세 품목으로 명시됐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마른김은 다른 수산물과 마찬가지로 15%의 상호관세가 유지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팩트시트에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은 관세 면제를 추가 협의한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며 "이 기준에 따라 조미김이 무관세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무관세 조치는 통관일 기준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소급 적용됐다.

조미김은 대미 김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품목이다. 해수부는 향후 마른김과 참치 필렛(뼈를 발라낸 살)에 대해서도 무관세 적용을 받기 위해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실제 수출 실적은 관세 부담에도 증가세를 이어왔다. 올해 1~11월 대미 김 수출액은 2억2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었다. 특히 지난달 대미 김 수출액은 24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증가해 누적 증가율을 웃돌았다.

업계는 관세 면제가 가격과 마케팅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시장은 한국 김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는 최대 시장이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한국 김 수출액은 올해 1~11월 기준 10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연간 김 수출액이 1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해수부는 연말까지 수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올해 김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1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202 00:05 1,5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5,7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2,1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5,9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333 정치 부처별 업무보고 2주차 일정 (12/16~12/19) 1 01:26 55
2931332 이슈 한글은 세종대왕이 창조한 게 아니라 단군조선 것을 베낀 것 01:26 185
2931331 이슈 실시간 장원영 수녀님 인스타 공개 4 01:22 1,041
2931330 이슈 1998년 NRG 댄스 라이브 4 01:22 84
2931329 유머 (해외축구)아스날 감독 시점에서 보이는 광경 2 01:19 276
2931328 이슈 20년만에 처음으로 태양한테 목 푸는 법 물어봤다는 지드래곤 4 01:18 636
2931327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10CM “우연인 듯 운명” 01:17 30
2931326 이슈 집단 광기의 현장 13m 스노우볼 굴리기 3 01:16 622
2931325 이슈 전역한 밤 잠이 안오는 태용 1 01:15 575
2931324 이슈 신성로마제국이랑 경의중앙선은 비슷한 것 같아 01:14 432
2931323 이슈 사실 기존나쎔씨는 연프에서 기가 약했음.jpg 24 01:13 2,118
2931322 이슈 친애하는X 심성희역 김이경.jpg 2 01:11 754
2931321 정보 니들 식량국장이라고 들어봤냐? 13 01:07 1,214
2931320 이슈 할머니 취미를 가진 여성이 더 오래 산다 20 01:07 2,383
2931319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 YOASOBI '夜に駆ける' 3 01:03 75
2931318 정보 NEW 농심 빵부장 신상 🥐🍵 4 01:02 1,858
2931317 이슈 새벽 1시 멜론 TOP100 프리징 순위 5 01:01 758
2931316 이슈 옹성우 인스타 업데이트 10 01:00 998
2931315 이슈 하츠투하츠의 빨간맛 00:59 460
2931314 이슈 댓글 난리난 명예영국인.jpg 37 00:59 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