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 대통령 “공공임대=싸구려 인식… 역세권에 지어라”
1,826 9
2025.12.14 10:25
1,826 9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재추진
공적주택 5년간 110만가구 공급
공공기관 2차 이전·세종집무실 속도
인천공항사장에 “아는게 없다” 질책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공임대 주택을 지을 때 역세권 등 좋은 지역에 짓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공공임대의 공급 규모뿐 아니라 입지·품질을 함께 바꾸지 않으면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서 공급한 사례들을 보면 제일 좋은 자리에는 일반분양 주택을 짓고, 공공임대는 구석에 있는 안 좋은 장소에 몰아서 짓는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LH 입장도 이해하지만 이렇게 짓다 보니 사람들이 공공임대에 대해 ‘싸구려’로 인식하게 된다”고 꼬집었다. 택지개발도 민간에 위탁하는 대신 LH 등 공공기관에서 맡을 것을 당부했다.이와 함께 공적 주택의 공급 확대 계획을 정부 핵심과제로 재확인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공적 주택을 5년간 110만 가구 이상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며 “내년 상반기에 새 정부의 주거 복지 추진 방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에 수도권 공공택지 2만9000가구를 분양하고 5만 가구 이상을 착공할 계획이다.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입주도 본격화한다.

주거 약자 보호 대책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윤석열정부 때 무산된 전세사기 피해자 ‘선구제 후회수’ 방안이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피해자의 전세보증금 채권을 정부가 인수한 뒤 구상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이 대통령은 “관련 입법을 과거 추진했지만 당시 정부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2011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399 00:05 5,7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3,3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2,3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6,3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597 기사/뉴스 '男子라면'의 팔도, 이번엔 '상남자라면' 내놓는다 "프리미엄 매운맛" 15:42 2
397596 기사/뉴스 눈덩이처럼 불어난 의혹·논란…박나래, 홍보대행사도 '손절'[only 이데일리] 1 15:41 229
397595 기사/뉴스 '계엄2수사단' 노상원 1심서 징역 2년…"위헌·위법 계엄 동력 돼, 엄중 책임" 9 15:38 175
397594 기사/뉴스 "소득 상관없이 1인당 30만원 드립니다"…내년 1월부터 지급하는 '이 지역' 1 15:37 782
397593 기사/뉴스 빌리프랩은 지난 11일 서울서부지법에 미성년자인 팀버니즈 운영자 A씨와 그를 감독할 의무가 있는 부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38 15:25 1,496
397592 기사/뉴스 (사진 주의) 대변 범벅된 아내, 구더기 뒤덮여 썩어갔다…신고한 남편 '미스터리' 34 15:24 1,851
397591 기사/뉴스 무면허 인정한 박나래 '링거 이모'... 박나래 '입증 책임' 더 무거워졌다 6 15:21 1,053
397590 기사/뉴스 [KBO] 800만 원 인상에 그쳤던 한화 문현빈, 이번 겨울은 다르다…야수 고과 1위 확실시 19 15:19 634
397589 기사/뉴스 ‘주토피아2’ 2025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500만 돌파 1 15:16 191
397588 기사/뉴스 '갑질→불법의료 의혹' 박나래, 결국 경찰 조사 받는다..."피소 5건, 고소 1건" 6 15:16 839
397587 기사/뉴스 조두순, 성범죄자알림e 신상공개 종료…‘출소 후 5년’ 끝나 27 15:13 1,244
397586 기사/뉴스 [속보]‘부정선거 수사단 구성 시도’ 노상원, 징역 2년…내란특검 첫 선고 9 15:02 775
397585 기사/뉴스 [속보] '북파공작원 정보 입수' 노상원 1심 징역 2년 35 15:01 1,652
397584 기사/뉴스 이민정, 8개월 만에 50만 유튜버 됐다…"♥이병헌 블러 해제?" 3 14:59 767
397583 기사/뉴스 [속보] 법원, '2수사단 선발' 노상원 1심서 징역 2년 선고 61 14:58 1,181
397582 기사/뉴스 100만 유튜버 납치·살해하려 한 일당…법정서 혐의 인정 8 14:54 1,177
397581 기사/뉴스 "10만원대 딸기빙수 나왔다"…서울신라호텔, 작년보다 4.1% 인상 15 14:49 1,776
397580 기사/뉴스 불법으로 구하던 임신 중지 약물 '미프진'…입법 공백 속 4년째 도전 나선 현대약품 14 14:47 1,419
397579 기사/뉴스 정우성, 혼외자 인정 1년 만 복귀… “사적 소회 말 못 해” 10 14:47 1,517
397578 기사/뉴스 활동 중단 박나래 의혹 여파? ‘나래식’, 7일 만에 구독자 7000명 폭락→댓글창 폐쇄[종합] 3 14:47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