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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AAA 신인상' 박윤호의 첫 시상식.."박보검 선배와 호흡할 날 오겠죠?" [★FOCUS]

무명의 더쿠 | 12-13 | 조회 수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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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가오슝=김나연 기자]

 

첫 시상식, 첫 레드카펫. 배우 박윤호에게 올 한 해는 '새로움'으로 가득 찼다. 화제작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며 이름을 알린 그는 생애 딱 한 번뿐인 '신인상'을 품에 안고, 더 넓은 미래를 향한 출발선에 섰다.

박윤호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로 데뷔해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주지훈 아역으로 얼굴을 알리더니 올해 공개된 티빙 '스터디그룹',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미지의 서울', '트리거', '프로보노'까지 쉴 새 없는 '열일'을 이어갔다.

그는 작품 속 누군가의 아역으로, 또 하나의 개별 인물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차근차근 박윤호만의 색을 쌓아 올렸다. 박윤호는 "사실 올해 찍은 작품이 공개된 건 없다. 한참 전에 찍은 게 많았는데 어쩌다 보니까 올해 몰리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다. 기자분들 만나서 인터뷰 한 것도 처음"이라며 "올해의 마지막을 첫 해외 스케줄로 장식할 수 있어서 기쁘다. '2025 AAA'가 제 첫 해외 스케줄이자 첫 레드카펫"이라고 말했다.

박윤호는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이하 '10주년 AAA 2025')에 참석해, 뛰어난 신인에게 주어지는 'AAA 신인상' 배우 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을 통해 올해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은 박윤호는 "올해는 굉장히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 지금 이 시상식에 참석한 것도 마찬가지다. 제 첫 시상식"이라고 떨림과 설렘을 표현했다.

그는 수많은 선배들과 함께 참석하는 시상식에서도 박보검을 가장 보고 싶었다며 "선배님의 팬이라서 너무 뵙고 싶었다. 잠깐 마주쳐서 인사드렸더니 신기하고, '지금 내 눈앞에 계신 게 선배님이 맞나' 싶기도 하더라. 다정하게 인사해 주시고, 이따 기회 되면 또 보자고 하셔서 또 한 번 공손하게 인사드렸다"고 전했다.

박윤호는 박보검과 함께 연기할 날을 꿈꾸고 있었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 선배님의 조력자 같은 존재를 연기하면 어떨까 싶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새로웠던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열일'을 예고한 박윤호다. 그는 내년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대리수능'에 출연을 확정했고, 현재 영화 '랜드'를 촬영 중이다. '랜드'는 그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박윤호는 연기를 경험하면 할수록 아쉬움과 어려움을 느낀다며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전보다 내 연기에 만족하는 빈도가 더 줄었고, 촬영이 끝나면 '이렇게 할걸'하는 후회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조금 더 아는 게 많아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더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지금은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하다. 나에게 주어진 길을 열심히 걸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92028

 

 

시상식 끝나고 박보검하고 사진도 찍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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