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정부, 통신사 '아파트 전기 무단 사용' 전수조사 착수..."전액 보상 방침"
3,392 45
2025.12.12 16:54
3,392 45
정부가 아파트나 빌라 주민들 몰래 공용전기 관리비에 부과돼온 통신사·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들의 분배기 이용 요금에 대해 전액 보상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무단으로 공용전기를 사용해온 통신사업자(KT·SKB·LGU+)와 인터넷사업자(LG헬로비전), 그리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참여하는 '인터넷 분배기 전기료 미지급 관련 실태조사 TF(전기료 미지급 실태조사 TF)'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업체들 현장 조사로 미지급 실태를 파악한 뒤 무단으로 부과돼온 전기료 전액을 보상하게 할 방침입니다.


전기료 미지급 실태조사 TF는 지난달 11일 출범했습니다. 지난 10월 28일 JTBC 보도로 10년 넘게 방치된 공용전기 무단 사용 문제가 알려지고 2주 뒤입니다. 이들 업체는 아파트나 빌라, 상가 건물 공용부에 인터넷 속도를 일정하게 하기 위한 분배기를 설치해놓고도 전기 계량·정산을 하지 않고 주민 관리비에 떠넘겨왔습니다. 입주민들은 까맣게 모른 채 전기요금 분담금으로 떠안아 왔던 겁니다.


10여 년 전 국회와 언론의 지적이 잇따르자 업체들은 관련 문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건물 공용전기료 담당자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지 않고 흐지부지 10년째 방치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체들은 해당 건물에 계량기를 설치해 한전에 자동으로 납부하거나, 각 건물에 설치 시 주민들과 '통신설비 설치 및 인입동의서'를 체결해 매달 나가는 전기요금을 정산해줬어야 합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00억~400억원대 요금이 이렇게 정산됐는데, 어디에서 얼마나 무단으로 사용해왔는지 아직 그 규모도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TF 출범 이후 업체들은 시범적으로 지난 한 달간 먼저 수도권(서울·인천·수원·김포) 18개 행정동 1500여 곳 건물을 돌며 부당하게 전기요금을 부담해온 주민들을 찾아갔습니다. 관리비 납부 담당자 등을 파악하는 작업부터 진행한 겁니다. 해당하는 건물 출입구에는 '통신 공용설비 현황 파악 조사 페이지' 안내 QR코드가 들어간 공문도 부착하고 있습니다. QR코드를 통해 안내되는 온라인 양식에 인적사항 등을 기입하면 업체들이 확인을 거쳐 그간 무단으로 부과돼온 전기료를 입금해줄 방침입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분배기가 설치된 곳들 중 관리사무소가 없는 소규모 건물의 경우, 빌라 대표 등이 공용전기료를 담당하는데 담당자가 바뀌면 누락되는 문제가 반복돼왔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과기부는 연합회와 사업자들이 지난 한 달간 현장 조사를 통해 파악한 자료를 토대로 가장 효율적인 보상 방법을 찾을 계획입니다. 과기부 통신자원정책과 관계자는 "그간 업체들이 파악한 데이터를 통합·공유하고, 22일 시작하는 2차 TF를 통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전국으로 조사를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858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570 03.30 52,6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1,3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4,8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641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유튜브 - [0번 버스] 브라이언 ► 이영현 23:22 3
3032640 이슈 전생체험 추구미라 한 덬들아.. 내 최애 추구미가 원시인이라는데ㅜㅜ 23:21 101
3032639 기사/뉴스 “의원님 차량은 통과하겠습니다?”…출입 제한 날에도 5부제 ‘무색’ [포토多이슈] 23:21 72
3032638 이슈 성능 확실한 천궁2 23:20 421
3032637 이슈 수도권으로 가는 충주 물을 끊어야 한다고 말하는 충주맨.jpg 4 23:19 584
3032636 이슈 남들 다 야구장 갈때 내가 가는 곳 2 23:17 323
3032635 이슈 ???: 님이 내 배 찌른 줄 알았음 23:17 451
3032634 이슈 지금까지 봤던 학생중에 레전드 학생 1티어 1 23:16 553
3032633 이슈 일본 축구선수 나카무라 케이토.jpg 1 23:15 377
3032632 유머 더 시즌즈 pd에게 대차게 속은 듯한 성시경 5 23:15 1,176
3032631 정치 트럼프, 호르무즈 '남일'이라지만 실상은 美경제·정치에 폭탄 23:14 153
3032630 이슈 '마녀배달부 키키' 시사회에 간 키키 KiiiKiii 🎀❤️ 2 23:13 457
3032629 유머 여자 화장실에서 모르는 여자들에게 연애 조언받기 23:12 497
3032628 유머 미국은 내일 장이 쉽니다 16 23:12 2,454
3032627 정치 76년만에 무죄 2 23:09 808
3032626 기사/뉴스 [속보] 미 증시 개장 직후 시총 7770억달러 증발 25 23:09 3,060
3032625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된_ "빛나리(Shine)" 23:08 85
3032624 유머 끝내주는 핑구 전시회 후기 알려준다 15 23:08 972
3032623 이슈 SMTR25(슴 연습생들) 굿즈 발매 12 23:08 769
3032622 이슈 2026년 세계 음대 순위 3 23:04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