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년에는 응급실·보건지소 문 닫을 판.. 악화되는 의료 공백
463 0
2025.12.12 10:29
463 0

장수의 지역 의료를 떠받쳐 온 공중보건의가 없어 내년에는 의료원의 진료 과목을 축소하고, 응급실 운영도 포기해야 상황입니다.

 

통증 진료와 소아 진료를 맡아 온 공중보건의 두 명이 모두 전역하면서 해당 진료과가 통째로 사라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응급실 운영에 필요한 의사 4명 가운데 2명도 내년에 전역합니다.

 

두 명만으로는 법정 근무시간 안에서 응급실을 24시간 유지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찬홍 / 장수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
"공중보건의가 장수군에 18명이 근무 중인데 내년에 8명이 전역을 하게 돼요. 그래서 응급실도 지금 운영을 할 수 있을지 말지.."

 

보건지소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장수군 다섯 곳의 지소를 공중보건의들이 번갈아 돌며 운영해 왔지만, 내년부터는 지소 문을 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장수군은 응급실을 지킬 의사 2명과 지소 진료를 맡을 의사 2명의 채용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 구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김광훈 / 장수군의원]
"충원을 해야되는 입장인데, 행정에서도 마냥 돈을, 예를 들어서 연봉 책정을 많이 해서 들여오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어려움 부분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이러한 위기는 장수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농어촌 지역마다 이미 현실적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북도에 따르면 5년 전 373명이었던 도내 공중보건의 정원은 올해 253명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각 시·군이 요청한 신규 공중보건의는 144명이었지만, 절반에도 못 미치는 67명만 배치됐습니다.

 

내년에도 전북에서는 새롭게 136명의 공중보건의가 필요하지만, 현재 추세라면 충원률은 또다시 50%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39407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6 12.11 20,1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7,4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8,6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3,2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075 이슈 첨 들을 땐 웃다가 뒤로 갈수록 너무 슬픈 아동 애니메이션 OST 18:41 63
2929074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LOOK AT ME’ M/V BEHIND PHOTO 18:41 15
2929073 이슈 마동석 근황........twt 18:41 142
2929072 이슈 엑소통 제대로 오게 만드는 역대 엑소 로고 모음.gif 3 18:39 184
2929071 유머 주토피아 등장인물별 춤선 1 18:39 232
2929070 이슈 1480원에 가까워진 달러 환율 2 18:39 235
2929069 이슈 2025 지구 연말정산.jpg 1 18:39 283
2929068 이슈 민호 IS BACK🔥 | 집대성 ep.87 민호 예고 1 18:38 98
2929067 이슈 [스노우피크x방탄소년단 뷔] 뷔와 함께한 겨울의 한 장면 2 18:37 103
2929066 이슈 Q. 친구한테 내 교과서를 빌려줬는데 추가 필기해서 돌려준다면?? 75 18:35 1,275
2929065 이슈 현재 증언 쏟아지는 택시기사 승질..JPG 25 18:31 3,130
2929064 이슈 스케줄 안 맞아서 못 찍을 뻔했던 전도연X김고은 화보 비화 7 18:29 1,017
2929063 기사/뉴스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난 한국 공무원 부부가 현지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며 ‘국위선양’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 18:29 1,797
2929062 이슈 이진이의 첫 파스타 도전기(feat.이웃집 쎌프(?) 아꿍) | 윤남노 | 콜미베이비 EP.11 1 18:27 401
2929061 유머 20년차 에코백 키링이 되어 은퇴 하다 8 18:26 1,567
2929060 기사/뉴스 로비 발뺀 윤영호 "일면식 없는데 금품제공 말 안돼…진술 안해"(종합) 14 18:26 590
2929059 유머 터키 아이스크림과 고양이 7 18:22 1,126
2929058 정치 4시간 넘는 업무보고에 지쳐버린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 15 18:22 2,262
2929057 유머 비닐봉투 쥐고 위아래로 흔드는 앵무새 5 18:21 735
2929056 정치 저희 나라? 대인배? 리터러시?…'언어 순화' 강조한 李대통령 33 18:18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