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년에는 응급실·보건지소 문 닫을 판.. 악화되는 의료 공백
445 0
2025.12.12 10:29
445 0

장수의 지역 의료를 떠받쳐 온 공중보건의가 없어 내년에는 의료원의 진료 과목을 축소하고, 응급실 운영도 포기해야 상황입니다.

 

통증 진료와 소아 진료를 맡아 온 공중보건의 두 명이 모두 전역하면서 해당 진료과가 통째로 사라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응급실 운영에 필요한 의사 4명 가운데 2명도 내년에 전역합니다.

 

두 명만으로는 법정 근무시간 안에서 응급실을 24시간 유지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찬홍 / 장수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
"공중보건의가 장수군에 18명이 근무 중인데 내년에 8명이 전역을 하게 돼요. 그래서 응급실도 지금 운영을 할 수 있을지 말지.."

 

보건지소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장수군 다섯 곳의 지소를 공중보건의들이 번갈아 돌며 운영해 왔지만, 내년부터는 지소 문을 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장수군은 응급실을 지킬 의사 2명과 지소 진료를 맡을 의사 2명의 채용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 구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김광훈 / 장수군의원]
"충원을 해야되는 입장인데, 행정에서도 마냥 돈을, 예를 들어서 연봉 책정을 많이 해서 들여오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어려움 부분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이러한 위기는 장수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농어촌 지역마다 이미 현실적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북도에 따르면 5년 전 373명이었던 도내 공중보건의 정원은 올해 253명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각 시·군이 요청한 신규 공중보건의는 144명이었지만, 절반에도 못 미치는 67명만 배치됐습니다.

 

내년에도 전북에서는 새롭게 136명의 공중보건의가 필요하지만, 현재 추세라면 충원률은 또다시 50%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39407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1 12.11 19,2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4,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9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931 이슈 놈편 유무에 따른 수명 차이 16:01 24
2928930 이슈 올데프 애니 베일리 영서 쇼츠 업로드 - Can’t pick your favorite side 16:01 4
2928929 유머 야채가 한톨도없는 닭가슴살치킨 두덩이가 굉장한 업사이드다운버거 3 16:00 220
2928928 유머 안은진 못 알아보는 정경호 15:59 519
2928927 기사/뉴스 "B건설은 노무비 지급해라"…50대, 아파트 외벽서 5시간 고공농성(종합) 4 15:57 166
2928926 정보 Mele Kalikimaka (Merry Christmas) [11/25] 15:57 24
2928925 기사/뉴스 홈플러스, 가성비 와인 '빈야드' 2개월간 10만병 판매 6 15:56 550
2928924 이슈 상소 읽어라... 그대는... 그 뭐냐... 왕이다.... 바쁘다 바빠 직장인 플리 1 15:56 343
2928923 이슈 할명수 - 두바이 여행 우정 메이트 키×명수×민호  4 15:55 595
2928922 유머 오늘만 사는 송하빈(춘봉첨지칠복의 아빠) 4 15:54 868
2928921 유머 연기 스펙트럼 진짜 넓은 조연배우 7 15:53 909
2928920 정치 형사소송법 개정안 국회 통과.. 국힘 표결 불참 13 15:53 450
2928919 기사/뉴스 지코, 듀엣 파트너는 요아소비 이쿠라..19일 신곡 발표 1 15:52 314
2928918 유머 최고의 정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현관문 바로 위에 서있는 중 1 15:52 643
2928917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56.54포인트(1.38%) 오른 4167.16 마감 4 15:52 498
2928916 기사/뉴스 [속보] 원주 아파트 외벽서 근로자 2명 체불임금 요구 고공농성 26 15:51 1,000
2928915 유머 댄꼼마× 짱구는 못말려 흰둥이 밥그릇 한정수량 온라인판매 3 15:51 723
2928914 기사/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美 부통령 주최 '성탄절 만찬' 참석 3 15:50 295
2928913 기사/뉴스 故 최진실 떠난지 17년…이영자 "사람 따지지 않고 편견 없었다, 너무 괜찮은 친구" 먹먹 (배달왔수다) 11 15:49 958
2928912 이슈 교도소에서 나오자마자 "살인 저지르겠다" 협박…70대 남성 징역형 선고 4 15:49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