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넷플릭스에 받은 160억으로 코인 투자한 美감독, 결국 유죄
1,532 0
2025.12.12 07:55
1,532 0

eXIYxT

1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SF 시리즈 '화이트 호스' 제작 과정에서 넷플릭스를 상대로 1,100만 달러(한화 약 160억 원)를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칼 린쉬가 유죄 평결을 받았다. 선고 공판은 내년 4월 17일로 잡혔다.


이번 재판은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1주일간 진행됐다. 재판에 직접 참석한 칼 린쉬는 "이번 분쟁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주장하며 "시즌 1의 촬영은 이미 마쳤고, 시즌 2 사전 제작을 위한 자금이 필요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넷플릭스 측은 "당초 시즌 2의 제작을 요청한 적이 없고, 시즌 1 역시 완성과는 거리가 있었다"라고 맞섰고, 검찰 측 역시 "린쉬는 자금 사용 목적을 고의로 숨긴 채 사치성 소비를 벌였다. 이건 린쉬와 변호인이 각본처럼 고칠 수 있는 영화가 아니다.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검찰 측은 칼 린쉬가 넷플릭스에게 받은 자금을 브로커의 계좌로 이체한 정황을 담은 은행 거래 내역서와 이메일을 증거로 제출하기도 했다.

조사에 따르면 칼 린쉬는 넷플릭스로부터 1,100만 달러를 수령한 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도는 제약사 길리어드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거나 가상 코인 등에 투자하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고급 자동차, 앤티크 가구, 고가 매트리스 등에도 상당한 금액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칼 린쉬 측 변호인은 "이러한 사치 소비는 사건과 무관한 헛된 이슈"라 주장하며 "소비는 모두 정당했고, 고급 자동차 역시 작품을 위해 필요했다"고 맞섰다.

유죄 평결 이후에도 칼 린쉬 측은 "이번 평결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창작자와 제작사 간의 계약·창작 분쟁이 연방정부의 사기 혐의 기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한 선례가 될까 우려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08/0000290966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0 12.11 14,7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3,0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3,5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5,0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653 기사/뉴스 [단독]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디오디와 전속계약…비투비와 한솥밥 09:10 52
2928652 기사/뉴스 서울시 한강버스 규정 위반 28건, 유지관리 미흡 39건 등 포함 지적사항만 120건 09:09 22
2928651 유머 워크맨 웃겨서 진행불가 (왁싱샵편) 09:09 130
2928650 기사/뉴스 영탁·임영웅·플레이브···‘2025 KM차트 시즌베스트 어텀’ 수상 09:08 39
2928649 유머 (해외)강아지 미용 대참사ㅠㅠ 4 09:08 575
2928648 이슈 최악의 민폐 승객? '지금은 구속됐죠' 09:08 294
2928647 기사/뉴스 구혜선, 엔에스이엔엠과 재계약… “전폭적 지원” [공식] 09:06 160
2928646 유머 공항 안내방송 특ㅋㅋ 9 09:06 440
2928645 기사/뉴스 ‘닥터X’ 김지원부터 이정은X손현주X김우석까지…성공적 크랭크인 3 09:04 341
2928644 기사/뉴스 치료비 먼저 주고 생활비 보장까지...변화하는 암보험 트렌드 09:04 184
2928643 기사/뉴스 미국 법원, '테라·루나 폭락 사태' 권도형에 징역 15년 선고 4 09:03 288
2928642 기사/뉴스 입금 된 고경표, 냉미남 기업 사냥꾼 변신…‘언더커버 미쓰홍’ 스틸 8 09:03 704
2928641 유머 학생과 직장인의 차이 10 09:02 895
2928640 기사/뉴스 솔로로 빛나는 NCT 127 태용에서 해찬까지, 독보적인 그들의 음악 색 1 09:02 87
2928639 유머 세븐틴 데뷔초 도겸 무대 대참사 4 09:02 318
2928638 정보 토스행퀴 9 09:01 377
2928637 정보 토스행퀴 - 메리더블넛츠 18 09:01 218
2928636 이슈 [예고] 아내의 비명 없는 죽음 그리고 수상한 남편의 이중생활? 부사관 아내 사망 사건의 진실😨 | 그것이 알고 싶다 2 09:01 322
2928635 이슈 [해외축구] 이란,이집트 축구협회 공식 입장 이란vs이집트 경기에서 진행되는 LGBTQI 행사를 단호하게 거부한다 1 09:01 127
2928634 유머 풍자(not 유튜버) 원탑 3 09:00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