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잠적했다..SNS삭제→‘제2의 전청조’ 의혹까지
4,026 10
2025.12.11 23:01
4,026 10

개그우먼 박나래의 이른바 ‘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가 끝내 SNS 계정을 삭제하며 사실상 잠적한 가운데,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A씨를 ‘제2의 전청조’에 비유하며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A씨는 최근 박나래 관련 의혹이 확산된 뒤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일부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계정 자체를 완전히 지운 것으로 확인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책임 회피 아니냐”는 비판과 “정황상 의혹이 짙어졌다”는 반응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앞서 SNS에 의사 가운을 착용한 사진과 중국어 기반으로 보이는 온라인 프로필을 올리며 스스로 의료인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12~13년 전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내국인 최초의 교수를 지냈다”, “한국성형센터 센터장을 맡았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삶이 무너졌다. 나를 가십거리로 만들지 말아 달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의료계는 그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A씨가 언급한 내몽고 포강의과대학이 실존하지 않는 유령 의대라고 공식 발표했고, 이후 A씨의 SNS 게시물은 빠르게 삭제됐다.


이어 대한의사협회도 공식 입장을 내고 A씨의 행위를 “명백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규정했다. 의협은 내부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A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보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의료인의 시술은 어떤 형태든 의료법 제27조 위반”이라고 강조하며, 방문 진료라는 명목으로 불법성을 희석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0일 개인 채널에서 이번 사건을 다루며 A씨를 ‘전청조’ 사례에 견줘 설명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제2의 전청조를 취재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다”며 “파면 팔수록 양파처럼 계속 새로운 정황이 나왔다. 연예인들이 오히려 피해자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신뢰성을 높였다는 반응과 함께, 사건의 의혹성을 더욱 키우는 역할을 했다.


현재 A씨는 SNS 계정까지 삭제하며 자취를 감춘 상태다. 박나래 측은 불법 의료행위를 부인하며 왕진 의료 서비스였다고 해명했지만, A씨의 신분·경력 논란과 의료계의 공식 반박이 이어지면서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실체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인물이 여러 연예인과 연관된 것 자체가 위험한 신호였다”는 지적도 나오며, 향후 수사 및 추가 검증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ttps://www.osen.co.kr/article/G1112711770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73 12.11 23,7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5,4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6,7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3,7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223 유머 이원일 셰프가 설명하는 짜파구리 1:1 비율이 안 좋은 이유 21:07 358
2930222 유머 배 뽈록 기지개 펴는 후이바오🐼🩷 21:07 152
2930221 이슈 비가 와도 너무 아름다운 실시간 가대축 장원영 5 21:05 638
2930220 이슈 클리오 𝗖𝗟𝗜𝗢 𝘄𝗶𝘁𝗵 𝘼𝙉𝙉𝙄𝙀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2 21:05 244
2930219 이슈 정교회의 크리스마스 구유 1 21:04 214
2930218 유머 [ASMR] 추운 겨울, 귀마가 몸을 진짜로 녹여드립니다. 영혼까지.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장작불 영상 | 넷플릭스 1 21:02 236
2930217 유머 뒤늦게 모셨습니다 21:01 213
2930216 유머 밀라노의 크리스마스 1 21:01 282
2930215 유머 콘서트 사운드 체크가 끝나자마자 팬들이 뛰어 나간 이유 5 21:01 1,315
2930214 유머 아기를 너무 귀여워하는 윤남노 21:00 466
2930213 정보 🏅2025년 써클차트 여성그룹 음반판매량 TOP 45【+α】(~11/30)🏅 1 21:00 117
2930212 유머 해변가에서 노는 새들 2 20:59 167
2930211 유머 발라드도 잘부르는 황정민 - Good goodbye 4 20:59 299
2930210 유머 가슴에 검은 띠가 굵으면 인기 많다던데.. 이 박새 봄에 장난 아니겠는걸 10 20:58 1,467
2930209 정치 나경원, 중국인 제주 초등학교 무단 침입에 "李대통령, 대책 내놔라" 14 20:58 631
2930208 이슈 바티칸에서 민속무용을 추는 남아메리카원주민들과 치와와주에서 온 어린이합창단 2 20:57 253
2930207 이슈 미야오 가원 엘라 쇼츠 업로드 - ADP 후배s 활동 파이팅 🫶 20:57 78
2930206 이슈 올데프 영서 인스타그램 업로드 2 20:56 511
2930205 이슈 건조기는 김밥이 집이 아니지요 18 20:53 3,130
2930204 이슈 원덬이 좋아하는 티파니 커버곡 몇개 ㅊㅊ.ytb 6 20:52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