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 혼자 산다’ 팬덤, 키 침묵에 뿔났다… “연예대상 MC 전 입장 밝혀야”
2,763 10
2025.12.11 19:07
2,763 10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애청자들이 최근 불거진 ‘주사 이모’ 논란과 관련해 침묵을 지고 있는 그룹 샤이니의 키(본명 김기범)에게 공식 입장을 요구했다. 동료 출연자인 박나래가 해당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키가 해명 없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11일 ‘나 혼자 산다’를 애청하는 팬 일동이라는 자칭한 패덤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근 키를 둘러싼 여러 보도와 논란, 그리고 이에 대한 키와 소속사의 침묵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방송에서 보여준 소신과 지금의 태도 사이에 적지 않은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문 발표의 배경에는 최근 연예계를 강타한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의혹,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이 자리하고 있다. 박나래가 해당 논란에 책임을 지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반면, 사건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키는 별다른 해명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팬들의 불안감과 의구심이 증폭된 것이다.

팬들은 입장문을 통해 키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진정성을 언급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키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깨 온 출연자”라며 “스스로를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아이돌’이라 칭하며 후배들에게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그가 정작 본인의 의혹 앞에서는 입을 닫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팬덤 측은 키가 올 연말 진행되는 ‘MBC 방송연예대상’의 MC를 맡았다는 점을 강하게 우려했다. 이들은 “연예대상은 시청자들이 한 해를 정리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아무런 언급 없이 무대에 오르는 것이 과연 시청자와 프로그램, 그리고 함께 무대를 꾸미는 동료들을 향한 책임 있는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팬 일동은 ▲‘주사 이모’ 논란 연루 의혹에 대한 키의 명확한 입장 ▲방송에서 보여준 소신과 현재 상황을 어떻게 연결해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 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가능하다면 시상식 무대에 오르기 전, 시청자와 팬이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솔한 입장을 밝혀달라”며 “키가 보여준 소신이 단지 이미지로만 소비되지 않기를 바라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성숙한 모습으로 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는 최근 박나래의 ‘주사 이모’ 논란과 관련해 ‘주사 이모’로 지목된 A씨의 SNS 게시물에 키의 반려견이 등장하면서 키 역시 불법 의료 행위와 관련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201768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14 12.19 17,9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8,6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891 기사/뉴스 ‘역대급 여경’, 경찰 비난 유튜브 영상에…경찰서장 “마녀사냥 멈춰달라” 1 14:20 221
398890 기사/뉴스 김종민→유선호, 연말 정산 받는다..최다 고생 멤버 공개('1박 2일') 14:19 68
398889 기사/뉴스 정희원 “불륜 아니었다…2년치 소득 ‘합의금’으로 요구받아” 재반박 6 14:09 1,223
398888 기사/뉴스 대만 '무차별 흉기난동'에 13명 사상…20대 용의자도 사망 6 14:07 725
398887 기사/뉴스 ‘꿈꾸는 청춘 밴드’ 캐치더영, 오늘(20일) 겨울 감성 ‘발걸음’ 발매 13:59 55
398886 기사/뉴스 언니 유언대로… 허름한 차림 여성이 조용히 기부한 돈다발 3 13:53 1,850
398885 기사/뉴스 남현희에 “전청조 공범인데 피해자인 척, 바보 천치” 악플, 벌금 50만원 9 13:35 1,305
398884 기사/뉴스 재판장 "정치 관련 화면 차단하겠다"...하이브의 민희진 상대 '정치색 프레임' 제동 13 13:29 930
398883 기사/뉴스 황민현, 오늘(20일) 소집해제..연말 ‘가요대제전’으로 첫 활동 시작 7 13:29 661
398882 기사/뉴스 '주토피아2’ 600만 관객 돌파 39 13:26 1,639
398881 기사/뉴스 북중미 월드컵, 우리나라 심판은 몇명? 13:23 241
398880 기사/뉴스 [단독]김주하, 사생활 침묵 깼다…방송 최초 이혼 과정 직접 고백 1 13:09 2,555
398879 기사/뉴스 '불꽃야구' 중단 위기..장시원 PD 입 열었다 "끝까지 다투겠다" [입장전문] 26 13:06 2,330
398878 기사/뉴스 "나 대상 후보래" 김영희, 10년 함께 산 반려견 장례 치르고 '먹먹' 2 13:02 2,714
398877 기사/뉴스 "'놀토' 촬영장서 마약류 배달 정황", 입짧은햇님 휘말린 '주사이모' 게이트 일파만파 23 13:01 4,102
398876 기사/뉴스 도파민 터지는 연애실험에도…0%대 시청률 못벗어나고 있는 韓 프로그램 9 13:00 2,514
398875 기사/뉴스 방송인 피터 소신발언 "일본이 한국보다 100배 낫다…손흥민급 1명으론 결과 못 내" 22 13:00 2,258
398874 기사/뉴스 "바닥 더러워질까 봐"‥매트 위에 선 손님 18 12:40 4,273
398873 기사/뉴스 중학생 子 두고 세 딸과 함께 몰래 이사한 40대 친모 39 12:30 3,205
398872 기사/뉴스 “시간 걸려도 방안 찾겠다” 조진웅 은퇴에 표류 위기 ‘두 번째 시그널’ 결국 공개로 가닥 56 12:29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