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 혼자 산다’ 팬덤, 키 침묵에 뿔났다… “연예대상 MC 전 입장 밝혀야”
2,732 10
2025.12.11 19:07
2,732 10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애청자들이 최근 불거진 ‘주사 이모’ 논란과 관련해 침묵을 지고 있는 그룹 샤이니의 키(본명 김기범)에게 공식 입장을 요구했다. 동료 출연자인 박나래가 해당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키가 해명 없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11일 ‘나 혼자 산다’를 애청하는 팬 일동이라는 자칭한 패덤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근 키를 둘러싼 여러 보도와 논란, 그리고 이에 대한 키와 소속사의 침묵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방송에서 보여준 소신과 지금의 태도 사이에 적지 않은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문 발표의 배경에는 최근 연예계를 강타한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의혹,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이 자리하고 있다. 박나래가 해당 논란에 책임을 지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반면, 사건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키는 별다른 해명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팬들의 불안감과 의구심이 증폭된 것이다.

팬들은 입장문을 통해 키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진정성을 언급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키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깨 온 출연자”라며 “스스로를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아이돌’이라 칭하며 후배들에게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그가 정작 본인의 의혹 앞에서는 입을 닫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팬덤 측은 키가 올 연말 진행되는 ‘MBC 방송연예대상’의 MC를 맡았다는 점을 강하게 우려했다. 이들은 “연예대상은 시청자들이 한 해를 정리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아무런 언급 없이 무대에 오르는 것이 과연 시청자와 프로그램, 그리고 함께 무대를 꾸미는 동료들을 향한 책임 있는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팬 일동은 ▲‘주사 이모’ 논란 연루 의혹에 대한 키의 명확한 입장 ▲방송에서 보여준 소신과 현재 상황을 어떻게 연결해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 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가능하다면 시상식 무대에 오르기 전, 시청자와 팬이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솔한 입장을 밝혀달라”며 “키가 보여준 소신이 단지 이미지로만 소비되지 않기를 바라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성숙한 모습으로 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는 최근 박나래의 ‘주사 이모’ 논란과 관련해 ‘주사 이모’로 지목된 A씨의 SNS 게시물에 키의 반려견이 등장하면서 키 역시 불법 의료 행위와 관련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201768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350 00:05 4,0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2,6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9,3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4,1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8041 정치 이 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54.3%·'잘못한다' 41.5%[리얼미터] 5 09:57 438
8040 정치 [속보] 차기 대선후보 1위 김민석 17.5%…장동혁 16.7%·한동훈 12.9% 37 09:02 1,752
8039 정치 [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54.3%…민주 45.8%-국힘 34.6% [리얼미터] 8 08:56 775
8038 정치 [단독] 내란특검 “尹계엄 목적은 민주-한동훈 등 반대 세력 제거” 12 07:46 1,058
8037 정치 국가 재정으로 매년 5000억씩 빌려준다는 사학진흥재단 기금 7 02:34 2,963
8036 정치 부처별 업무보고 2주차 일정 (12/16~12/19) 4 01:26 1,122
8035 정치 인천공항 사장이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제대로 대답 못한 이유 27 00:43 5,771
8034 정치 이번 업무보고 생중계가 일 잘하는 공직자, 기관장에게 기회가 되는 이유 27 12.14 3,805
8033 정치 공항공사사장의 무능함에 역대급 살벌해진 이재명 대통령 36 12.14 3,930
8032 정치 📢 부처별 업무보고 2주차 일정 (12/16~12/19) 🔥 7 12.14 742
8031 정치 [속보]국힘, 3박4일 필리버스터 종료 21 12.14 2,772
8030 정치 법무부 장관은 저걸 혼자 앉아 보고 있고... 7 12.14 3,531
8029 정치 난징에서 울리는 추모 사이렌 1 12.14 1,448
8028 정치 이재명 '질타' 반박한 이학재..."'책갈피달러', 온세상 알려져 걱정" 30 12.14 1,781
8027 정치 극우비트 씹어먹는 한두자니 4 12.14 569
8026 정치 윤석열 김건희가 풀려나오다면??? 23 12.14 3,245
8025 정치 유시민 “민주당 뭐 하는지 모르겠다…굉장히 위험” 55 12.14 4,150
8024 정치 李 “저도 경미한 장애인…여동생은 일하다가 새벽에 화장실서 사망” 15 12.14 2,770
8023 정치 이재명 대통령에게 미션을 받은 한준호의원 8 12.14 2,444
8022 정치 정청래 “우리는 자랑스러운 이재명 대통령 보유국” 24 12.14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