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조진웅 교화 성공적, 연기 기회 주어져야”…법학자가 옹호한 ‘소년범’ 논란

무명의 더쿠 | 12-11 | 조회 수 187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4706?sid=001

 

배우 조진웅.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조진웅. 사진| 스타투데이 DB배우 조진웅을 두고 소년범 전력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경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개적으로 조진웅을 옹호하며 연기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장했다.

박 교수는 10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과거 잘못이 있더라도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조진웅 씨가 반드시 은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기를 계속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진웅 씨를 지지하는 분들이라면 보도 직후 KBS와 SBS가 그의 흔적을 지우고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는 상황에 대해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조진웅이 이미 성인이 됐다는 점을 거론하며 “제 관점에서는 이미 교화가 이뤄졌다고 본다. 소년사법 절차의 목적을 그대로 적용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행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상징이 될 수 있다’ 그런 입장 충분히 이해를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조진웅 씨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면, 연기를 계속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우 조진웅.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조진웅. 사진| 스타투데이 DB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5일 조진웅이 고교 시절 저지른 범죄로 소년 보호 처분을 받았다며 그의 ‘소년범’ 전력을 보도했다. 또한 성인이 된 후에도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고, 음주운전 전력도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조진웅의 미성년 시절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성폭행과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후 조진웅은 지난 6일 소속사를 통해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은 SBS 4부작 다큐 ‘갱단과의 전쟁’은 해설자를 교체했고, KBS는 조진웅이 출연한 다큐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 편을 비공개 처리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7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21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현재 단 한명만 살아 남았다는 연예인 단체사진...jpg
    • 23:09
    • 조회 322
    • 이슈
    • 하이스쿨 뮤지컬이 몇년전인지 아시는분?
    • 23:09
    • 조회 48
    • 이슈
    1
    • 환승연애4 내가 예상해보는 최종커플.jpg
    • 23:08
    • 조회 231
    • 이슈
    1
    • 어느 홍차 덕후의 국내외 티 브랜드들 제품 후기
    • 23:06
    • 조회 447
    • 팁/유용/추천
    3
    • 내향인의 상전이 현상
    • 23:06
    • 조회 702
    • 유머
    9
    • 현재 알티 타고 있는 어제자 아일릿 이로하...
    • 23:05
    • 조회 668
    • 이슈
    8
    • BOA(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골드만삭스에서 S&P500 비관론이 대두됨
    • 23:03
    • 조회 1336
    • 이슈
    20
    • 겨울이 너무 두려운 집사
    • 23:03
    • 조회 257
    • 유머
    • 엑소- 불공평해 (2025팬미팅 버전)
    • 23:02
    • 조회 462
    • 이슈
    10
    • 지드래곤 콘서트 보러간 방탄소년단 정국, 제이홉, 세븐틴 호시, 민규
    • 23:01
    • 조회 1445
    • 이슈
    6
    • ‘제2의 이학재 될까’…업무보고 생중계에 공포감 떠는 공직사회
    • 23:00
    • 조회 1349
    • 기사/뉴스
    38
    • 멤버 별로 의상 디테일 잘 살린 오늘자 뮤직뱅크 인 재팬 아이브...jpg
    • 23:00
    • 조회 1202
    • 이슈
    14
    • 오타니의 이도류가 메이저리그에선 무리라고 생각했던 다르빗슈
    • 23:00
    • 조회 185
    • 이슈
    • 애플TV 역대 최고 시청률 갱신했다는 미친 설정의 신작 드라마
    • 22:59
    • 조회 1497
    • 이슈
    4
    • 짜장면에 면이 안왔는데요...
    • 22:59
    • 조회 3172
    • 유머
    17
    • 양육비 안 준 부모 237명⋯출국금지·명단공개 등 제재
    • 22:58
    • 조회 338
    • 기사/뉴스
    2
    • 지디 서울 앵콜 콘서트 후기
    • 22:57
    • 조회 1463
    • 이슈
    3
    • 보플로 핫뜨거 흥했을때 진수가 틈새 영업했던 바비의 핫뜨거
    • 22:57
    • 조회 617
    • 이슈
    1
    • 현재 환율
    • 22:57
    • 조회 1862
    • 정보
    9
    • 오늘자 금발 브릿지 덮머로 팬싸한 남돌.jpg
    • 22:56
    • 조회 614
    • 이슈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