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나경원, '통일교 의혹' 거명에 "명백한 허위…저질 물타기 공작"
750 21
2025.12.11 15:17
750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95087?sid=100

 

(중략)
 
나경원 의원실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통일교측으로부터 나 의원이 대가성 금품을 받았다는) 금품수수 의혹 관련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천만원 금품에 명품시계까지 수수했다고 지목받는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5인'으로 엮어 열거하는 것 역시 금품수수 의혹의 외관을 인위적 작출하는 것이므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는 민중기 특검팀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의혹을 받는 여야 정치인이 모두 5명이라고 전날 보도했다. 해당 명단에는 전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김규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함께 나 의원의 실명이 올랐다.
 
의원실은 또 "나경원 의원에게 만약 조금이라도 문제 소지가 있었다면 특검이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 없이 그냥 두었겠나"라며 "(한마디로) 저질 물타기 정치공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 의원 측은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에게도 청탁성 금품을 건넸다는 통일교 전 간부의 진술을 확보한 뒤, 여권 관계자들은 수사하지 않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대해 "정권의 하명특검"이라고 맹비난했다.
 
특검의 입장을 일부 매체가 편향적으로 보도하고 민주당 정치인들의 관련 해명을 인용하면서, 여권의 주장만 일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나 의원실은 "민주당 정치인들과 민주당 정권의 하명특검, 특정 편향 언론이 반복하고 있는 거짓여론 조작,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가담하는 것에 대해 일체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나 의원의 연루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 부분에 대해선 나 의원이 전혀 사실 무근임을 말씀하고 있다"며 "저희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걸 다 합쳐 특검(수사를) 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2 12.11 19,7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6,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9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7968 정치 이 대통령, 철도차량 납품 지연 사태에 “정부기관이 사기 당해…선급금 20% 못 넘게 해라” 3 16:51 120
7967 정치 이재명 대통령 "공공임대 역세권에 지어야‥고속도로 휴게소 물가관리" 16:49 84
7966 정치 장동혁, 美 대사대리 만나 “韓 위험 신호 강해져…관심 가져 주길” 8 16:44 313
7965 정치 李대통령 "저보다 아는 게 없어, 다른 데서 노나"…인천공사 사장 혼쭐 35 16:43 1,272
7964 정치 먼저 필리버스터 신청하고도 안 오고 표결도 참여 안 하는데 국민의 힘은 대체 왜 월급 받습니까? 12 16:36 666
7963 정치 안귀령의 그날 9 16:17 573
7962 정치 "정부가 사기 당해"…李대통령, 다원시스 철도차량 납품 지연 질타 13 16:11 944
7961 정치 더불어민주당 주최 제 1회 민주대상 오프닝 퍼포먼스 "빛의 혁명 vs 계엄군 댄스 퍼포먼스" 27 16:07 666
7960 정치 형사소송법 개정안 국회 통과.. 국힘 표결 불참 25 15:53 1,045
7959 정치 李 대통령 "철도 부족, 대규모 사기…다원시스 조사하라" 25 15:46 1,536
7958 정치 [단독] 노영민 “통일교, 코로나 방역 예외 민원만 한 차례” 2 15:43 562
7957 정치 대통령실 "캄보디아內 한국인 스캠 피의자 10월부터 107명 송환" 2 14:58 335
7956 정치 행정수도 세종 계획(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13 14:57 1,203
7955 정치 필리버스터 한다면서 단 한명도 없는 국힘 의원석(오전 11시 이후 상황). 국힘 지도부는 국힘 의원들도 공감 않는 민생 발목잡기 즉각 당장 중단하라. 19 14:52 926
7954 정치 [속보] 장동혁 “국민의힘 무너지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 203 14:48 3,051
7953 정치 이재명: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미디어 교육 강화라고 쓰면되는데 꼭 리터러시라고 쓰는 이유가 뭘까요? 398 14:39 22,508
7952 정치 李정부 부동산대책 평가, 무주택자 '부정'·1주택자 '긍정' 우세[리얼미터] 3 14:29 365
7951 정치 시건방이 하늘을 찌르는 김어준 14 14:12 1,857
7950 정치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의원 "안귀령 총기탈취 즉각 사살감" 30 14:11 1,155
7949 정치 李대통령 "종편, 편파 유튜브인지 의심되는 경우 꽤 있어" 14 14:07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