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조각도시' 도경수 "첫 악역, 음식점에서 고기 한 점 덜 받아…서운함 있었다"[인터뷰①]
1,827 21
2025.12.11 14:10
1,827 21

FlTCpf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도경수가 '조각도시'로 첫 악역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도경수는 11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서도 재밌게 잘 봤다는 연락을 제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됐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극 중에서 도경수는 박태중의 위기를 치밀하게 조각하고 설계해 그를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설계자' 안요한 역을 연기했다.


'조각도시' 전편 공개 후 만난 도경수는 "너무 행복하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재밌게 잘 봤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어서. 처음인 것 같다.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서도 '너무 재밌게 잘 봤다'는 연락을 제일 많이 받았다. 새로운 모습을 봐서 좋았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셨던 작품이라서 진짜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첫 악역에 도전해 광기 어린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 그는 "이런 역할을 못 만나서 안 했다. 항상 하고 싶었던 마음은 있었다. 부담이나 걱정이 됐다기보다는 이거 재밌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조각도시' 촬영을 할 때 오히려 재밌었다. 새로운 걸 표현할 수 있는 게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다. 저는 엄청 재밌게 촬영을 했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어 "평소 그렇게 감정 표현을 강하게 한다든지, 목소리를 크게 한다든지 그런 성향이 아니긴 하다. 그런 걸 캐릭터를 통해서 엄청 소리를 질러보기도 하고, 감정을 극한까지 끌어올려보기도 하고, 캐릭터를 통해 보여드린다는 게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안요한의 헤어 스타일에 얽힌 뒷이야기도 전했다. 도경수는 "머리 스타일, 의상, 이런 것들을 고민을 많이 했다. 머리는 그렇게 보였을지 모르겠는데, 4시간에 걸쳐서 한 머리긴 하다. 그걸 탈색을 한 다음에 머리를 망가뜨리고, 그런 다음에 드릴로 하는 파마였다. 원뿔 모양처럼 파마를 하고, 검은색으로 다시 머리를 한 것이었다. 그게 안 보일까봐 걱정을 했다. 그런데 2명 정도 '머리 그렇게 한 거 맞냐'고 얘기를 해줘서 그 2분 덕분에"라고 웃으며 "사실 잘 안보이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각도시' 악역으로 미움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도경수는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현장에서나 스태프 분들이나 그렇게 잘 봐주셨다는 뜻으로 너무 좋긴 했는데, 갑자기 머리 하다가 '안 하겠다고, 쳐다보지 마시라'고 장난을 한 때도 있었다. 음식점에서 고기를 구워주시다가 한 점을 더 안 주신다든지 그런 게 있었다. 서운함이 있었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mnsEgc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99 12.11 29,1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8,1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3,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1,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1,9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2,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0395 이슈 오늘 새로 생긴 엑소 위아원 단체 포즈 1 16:09 415
1630394 이슈 [단독] 악수한 뒤 손바닥으로 '짝'…신태용 뺨 때리는 영상 입수 3 16:07 866
1630393 이슈 삼전 다닐 때 정형돈 월급 12 16:07 1,357
1630392 이슈 선곡부터 근본 개미쳤다는 오늘자 엑소 팬미팅 셋리 (스포주의!!!!!!) 8 16:06 563
1630391 이슈 아이브 가을 릴스 업뎃 메타 메타 몽 몽 ☺️ 16:05 63
1630390 이슈 방금 팬미팅에서 최초 공개 무대한 엑소 선공개 겨울송 'I'm Home' 6 16:03 473
1630389 이슈 실시간 엑소 팬미팅 몇년만에 말아주는 엑소 근본곡 (스포주의) 19 16:02 1,122
1630388 이슈 태국군이 폭격한 캄보디아 1200년된 사원 .jpg 24 16:02 2,200
1630387 이슈 티빙 환승연애4 고소 공지 19 16:02 1,581
1630386 이슈 엘르 코리아 2026년 1월호 커버 X 정국 X 샤넬 뷰티 3 16:00 552
1630385 이슈 슈돌) 정우 과일 맛표현 3 15:58 869
1630384 이슈 "아빠, 사람들이 내 점을 보고 놀래" 1 15:57 1,143
1630383 이슈 요즘 미국에서 귤 먹는 법 9 15:49 2,496
1630382 이슈 부산 황령산에서 객귀 + 자살귀 올려 보낸 시선너머 팀 1 15:48 2,748
1630381 이슈 @근데 두바이 쫀득 쿠키, 왜 쿠키가 아닌데 쿠키라는 이름이 붙은거죠 두바이쫀득떡 두바이쫀득초코 이런게 더맞잖아요 13 15:47 2,076
1630380 이슈 오늘자 엑소 팬미팅에서 쌩라이브 애드립 해주는 도경수(XOXO) 23 15:45 1,635
1630379 이슈 올데프 영서 쇼츠 업로드 - You want me like that 🤎 2 15:39 175
1630378 이슈 안정형 디렉터와 불안정형 아티스트.x 7 15:37 2,091
1630377 이슈 대전 서구 "대전사람 수부씨"의 과일몽땅애프터눈티 15 15:37 2,140
1630376 이슈 실시간 엑소 팬미팅 이곡 라이브 옴(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158 15:31 16,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