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논란은 '부적절 접촉'이었지만 징계는 직무 문제…마라톤 김완기 감독 1년6개월 자격 정지 중징계
1,740 5
2025.12.11 09:13
1,740 5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마라톤 결승선에서 제기된 ‘부적절 접촉’ 논란이 결국 중징계로 이어졌다. 다만, 징계의 내용은 신체접촉이 아닌 직권남용과 직무 태만이다. 즉, 이번 징계에서 부절적한 신체접촉은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의미다.

삼척시체육회는 1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직권남용과 직무태만을 이유로 김완기 삼척시청 육상감독에게 자격 정지 1년 6개월을 의결했다.


이번 징계는 선수단이 제출한 진정서가 핵심 근거가 됐다. 진정서에는 김 감독의 직권남용·직무태만 내용이 담겼지만, 대중적 논란을 촉발했던 ‘부적절 신체접촉’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공정위에 참석한 이수민 선수와 다른 선수들 또한 신체접촉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지난달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마라톤’에서 시작됐다. 여자 국내부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김 감독이 선수를 부축하는 장면이 방송 화면에 잡히면서 일부 시청자들이 “손이 허리 아래로 들어갔다”, “선수 표정이 불편해 보였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반대로 “마라톤은 쓰러져 부상을 입기 쉬워, 통상적인 부축 동작”이라는 반박도 만만치 않았다.

해당 영상은 SNS를 중심으로 순식간에 퍼졌고, 논란은 종목을 넘어 사회적 이슈로 확산됐다. 이수민 선수는 이후 훈련 방식과 소통 과정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시체육회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다른 선수들도 언행·훈련 준비 과정 등을 이유로 추가 진정을 냈다.

김 감독은 논란 직후 “선수가 앞으로 완전히 쏟아지는 자세였다. 잡지 않으면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내 팔이 선수 명치 쪽을 스치며 통증이 생겼고, 선수도 아파서 순간적으로 뿌리친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이수민 선수가 ‘너무 아파서 무의식적으로 그런 반응을 보였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4736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214 12.11 45,4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5,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2,1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4,5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236 기사/뉴스 "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23:31 12
2931235 유머 김풍 : 손조심~ ㄴ손종원 : 네에~ 3 23:29 342
2931234 이슈 라이브부터 무대연출까지 진짜 개극락이었던 여돌 무대 2 23:29 233
2931233 이슈 @@ : 기안84 왜 노래 잘불러...? 23:28 211
2931232 정치 공항공사사장의 무능함에 역대급 살벌해진 이재명 대통령 6 23:27 389
2931231 이슈 돌판에서 진짜 드문 특별한 계기 없이 고연차인데 성적 피크 찍는 걸그룹 11 23:26 1,432
2931230 유머 스파이크워에서 에이스로 불리고있는 걔.jpg 23:24 357
2931229 기사/뉴스 방시혁 소환만 다섯 번, 압수 증거는 테라바이트급 ->방 의장 측은 '전관 방패'를 겹겹이 쌓기 시작 5 23:24 256
2931228 이슈 극락인 세븐틴 버뮤다 명창지대 Die With A Smile 커버곡 합본영상 4 23:24 210
2931227 이슈 세계의 애견인들을 울린 아름답고 애틋한 K-게임 7 23:22 999
2931226 이슈 오늘자 얼굴합 좋은 기타치는 메보와 노래하는 기타리스트.twt 23:21 414
2931225 이슈 넷플릭스에서 채용중인 연봉 4억7천만원 짜리 직업.JPG 4 23:21 2,226
2931224 이슈 연도별 유튜브 여자아이돌 검색순위 TOP5.jpg(2010-2025) 13 23:20 435
2931223 유머 한국거 + 한국거 = 최고 28 23:19 2,960
2931222 기사/뉴스 쌍둥이 아빠 목숨 뺏은 만취 운전자 "우리도 힘들다"...누리꾼 '분노' 11 23:18 709
2931221 이슈 심은경 주연 영화 <여행과 나날> 이동진 평론가 별점 10 23:17 1,716
2931220 이슈 알티타는 어제자 팬싸인회 에이핑크 7 23:16 968
2931219 유머 제트스트림 학점받은 아이돌이 팬한테 해주는 위로.. 1 23:15 897
2931218 이슈 엑소- 피터팬 (2025 팬미팅 버전) 8 23:13 506
2931217 이슈 젊을 때 도전을 많이 해봤잖아요, 그러면 나이 든 지금은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덜 무서워요? 5 23:13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