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논란은 '부적절 접촉'이었지만 징계는 직무 문제…마라톤 김완기 감독 1년6개월 자격 정지 중징계
1,536 5
2025.12.11 09:13
1,536 5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마라톤 결승선에서 제기된 ‘부적절 접촉’ 논란이 결국 중징계로 이어졌다. 다만, 징계의 내용은 신체접촉이 아닌 직권남용과 직무 태만이다. 즉, 이번 징계에서 부절적한 신체접촉은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의미다.

삼척시체육회는 1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직권남용과 직무태만을 이유로 김완기 삼척시청 육상감독에게 자격 정지 1년 6개월을 의결했다.


이번 징계는 선수단이 제출한 진정서가 핵심 근거가 됐다. 진정서에는 김 감독의 직권남용·직무태만 내용이 담겼지만, 대중적 논란을 촉발했던 ‘부적절 신체접촉’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공정위에 참석한 이수민 선수와 다른 선수들 또한 신체접촉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지난달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마라톤’에서 시작됐다. 여자 국내부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김 감독이 선수를 부축하는 장면이 방송 화면에 잡히면서 일부 시청자들이 “손이 허리 아래로 들어갔다”, “선수 표정이 불편해 보였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반대로 “마라톤은 쓰러져 부상을 입기 쉬워, 통상적인 부축 동작”이라는 반박도 만만치 않았다.

해당 영상은 SNS를 중심으로 순식간에 퍼졌고, 논란은 종목을 넘어 사회적 이슈로 확산됐다. 이수민 선수는 이후 훈련 방식과 소통 과정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시체육회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다른 선수들도 언행·훈련 준비 과정 등을 이유로 추가 진정을 냈다.

김 감독은 논란 직후 “선수가 앞으로 완전히 쏟아지는 자세였다. 잡지 않으면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내 팔이 선수 명치 쪽을 스치며 통증이 생겼고, 선수도 아파서 순간적으로 뿌리친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이수민 선수가 ‘너무 아파서 무의식적으로 그런 반응을 보였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4736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51 00:05 7,5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4,8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7,9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1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072 유머 엄빠 외출해서 누나가 남친 데려왔는데 갑자기 엄빠 귀가함.jpg 13 18:25 892
2928071 이슈 뚜껑 덜 닫힌 물티슈처럼 서서히 말라서 죽어버렸으면 해요 8 18:24 994
2928070 유머 한국은 7년째 최저시급 동결중임. 11 18:21 1,336
2928069 유머 뭔가 사람처럼 긁는 곰 1 18:20 290
2928068 이슈 스윗튠을 아는 덬들이 이걸 아나 궁금함 6 18:20 319
2928067 이슈 나는 솔로에 나온 97년생 연하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18:20 1,586
2928066 유머 뭐든 한길만 파면 성공할 수 있는 이유 (feat. 김유정) 5 18:18 1,142
2928065 이슈 잠깐 유행했었던 따뜻하게 마시는 삼겹살청 7 18:18 1,377
2928064 유머 커뮤사세인 다른것들은 다 신경안써도 반드시 지켜야하는 장례식장 암묵룰 5 18:17 1,146
2928063 이슈 몬스타엑스, 네 번째 美 '징글볼 투어' 나선다 4 18:16 209
2928062 이슈 12월에 잘 어울리는 다이소 덕질템 4 18:16 1,268
2928061 이슈 김재원파 VS 김래원파 31 18:14 998
2928060 이슈 이번주 그것이 알고 싶다 | 사랑, 구더기 그리고 변명, 파주 부사관 아내 사망의 진실 5 18:14 513
2928059 이슈 남극계K펭귄 펭수가 불러주는 '날 떠나지마' 4 18:14 236
2928058 이슈 한국에서 부패신고포상금 18억원 나옴 11 18:13 2,517
2928057 이슈 이란의 엄마들이 30대 아들을 대하는 모습 17 18:13 2,135
2928056 유머 퇴근할 맛 나는 리액션 2 18:12 302
2928055 이슈 솔직히 여돌 메보 TOP22에는 든다고 생각하는 여돌... 41 18:12 1,364
2928054 이슈 오늘 첫 출시된 성심당 말차시루 실물.jpg 86 18:12 7,661
2928053 유머 이 정도는 해야 숏폼 시장 진입 가능한듯한 우쿨렐레 연주 5 18:11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