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논란은 '부적절 접촉'이었지만 징계는 직무 문제…마라톤 김완기 감독 1년6개월 자격 정지 중징계
1,625 5
2025.12.11 09:13
1,625 5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마라톤 결승선에서 제기된 ‘부적절 접촉’ 논란이 결국 중징계로 이어졌다. 다만, 징계의 내용은 신체접촉이 아닌 직권남용과 직무 태만이다. 즉, 이번 징계에서 부절적한 신체접촉은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의미다.

삼척시체육회는 1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직권남용과 직무태만을 이유로 김완기 삼척시청 육상감독에게 자격 정지 1년 6개월을 의결했다.


이번 징계는 선수단이 제출한 진정서가 핵심 근거가 됐다. 진정서에는 김 감독의 직권남용·직무태만 내용이 담겼지만, 대중적 논란을 촉발했던 ‘부적절 신체접촉’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공정위에 참석한 이수민 선수와 다른 선수들 또한 신체접촉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지난달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마라톤’에서 시작됐다. 여자 국내부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김 감독이 선수를 부축하는 장면이 방송 화면에 잡히면서 일부 시청자들이 “손이 허리 아래로 들어갔다”, “선수 표정이 불편해 보였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반대로 “마라톤은 쓰러져 부상을 입기 쉬워, 통상적인 부축 동작”이라는 반박도 만만치 않았다.

해당 영상은 SNS를 중심으로 순식간에 퍼졌고, 논란은 종목을 넘어 사회적 이슈로 확산됐다. 이수민 선수는 이후 훈련 방식과 소통 과정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시체육회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다른 선수들도 언행·훈련 준비 과정 등을 이유로 추가 진정을 냈다.

김 감독은 논란 직후 “선수가 앞으로 완전히 쏟아지는 자세였다. 잡지 않으면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내 팔이 선수 명치 쪽을 스치며 통증이 생겼고, 선수도 아파서 순간적으로 뿌리친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이수민 선수가 ‘너무 아파서 무의식적으로 그런 반응을 보였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4736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56 12.11 13,7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1,3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3,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8,0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536 이슈 [수퍼 스트롱] 왕복 50㎞도 거뜬… 100세 라이더는 오늘도 ‘쌩쌩’ 02:20 14
2928535 이슈 살면서 너는 누구니 라는 말을 처음 들어요.twt 02:20 59
2928534 이슈 유명의 드덕 윤성빈의 OTT 시청목록 및 추천 드라마 3 02:17 265
2928533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된_ "Tic! Toc!" 02:09 130
2928532 팁/유용/추천 라르크앙시엘 숨은 명곡 추천) 가시나무의눈물 라이브별 2 02:01 77
2928531 정보 AI를 이용해 분석한 향유 고래의 신호 12 02:00 754
2928530 이슈 나래바 초대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었던 조인성 10 01:59 2,279
2928529 유머 그동안 숨겨온 이찬원의 과거ㅋㅋㅋㅋ아버님때는 이백원이었는데 2 01:56 318
2928528 이슈 로제&브루노마스 빌보드 인터뷰 (아파트 뮤비 비하인드, 로제 솔로콘, 미공개곡 등) 5 01:55 322
2928527 이슈 나래바만큼은 절대 안된다고 했던 소속사대표jpg 34 01:53 3,750
2928526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 HYDE 'Angel's tale' 1 01:52 38
2928525 유머 @: 애니메이터가 딱 저만한 고양이 키우고있을거라고 확신함. 저 크기, 저 중량감, 드는 손 위치, 눈알 돌아가는거, 지가 와서 애교 부려놓고 안으니까 밀치고 도망가는 저저..!!!! 6 01:45 1,291
2928524 이슈 신우 생일날 마이큐가 김나영한테 남긴 편지 11 01:29 2,368
2928523 정보 우리는 글루텐 프리 굳이 사먹을 필요 없다고 함 25 01:28 4,195
2928522 이슈 진짜 신기한 일본 성우 녹음 현장... 14 01:20 1,576
2928521 이슈 오빠만 세명인 우리집.. 어떤오빠가제일멋있어?.twt 01:15 1,502
2928520 이슈 연습생 케이윌한테 여전히 반말 기능 고장난 AI 셔누ㅋㅋㅋ 3 01:14 918
2928519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마노 에리나 'NEXT MY SELF' 01:14 65
2928518 이슈 로제&브루노마스 빌보드 인터뷰 중 추가 작업곡 언제, 어떻게 발매할지 생각중이라고 함 16 01:12 1,461
2928517 기사/뉴스 디즈니, 오픈AI와 라이선스 파트너십...소라에서 200개 디즈니 캐릭터 생성 가능 10 01:10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