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창원 중학생 살인범 “주거지에 안 살았다”…보호관찰 ‘구멍’
2,400 9
2025.12.10 17:55
2,400 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083212?sid=001

 

‘성범죄 알림e’에 공개된 ‘창원 모텔 흉기 난동범’ A씨 거주지

‘성범죄 알림e’에 공개된 ‘창원 모텔 흉기 난동범’ A씨 거주지
경남 창원시의 한 고시텔. 바닥엔 개봉되지 않은 택배와 비닐봉지가 널려 있고 책상엔 스마트폰 여러 대가 놓여 있었습니다.

판결에 따라 성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해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한 '성범죄 알림e'엔 이 고시텔이 중학생 살인범인 20대 남성의 등록 거주지로 나와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중학생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크게 다치게 한 뒤 스스로 투신해 숨졌습니다.

남성은 2019년 미성년자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뒤 지난 6월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보호관찰 대상자였습니다.

 

남성이고시텔 관계자가 나눈 문자 내용

남성이고시텔 관계자가 나눈 문자 내용
■ "돈만 내고 한 번도 오지 않아"

이 남성이 고시텔에 입주한 날짜는 지난달 19일입니다. 보증금 20만 원과 월세 30만 원을 이체하고 당일 열쇠를 받아 짐을 방 안에 쌓아뒀지만,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고시텔 관계자는 남성이 집에 드나드는 것을 한 번도 못 봤다고 말합니다. 즉, '성범죄 알림e'에 공개된 실거주지에 사실상 거주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시텔 관계자
"계약 이후 남성이 오지 않아서 전화를 했더니 '내가 그곳에 왜 가느냐'고 답했다. 돈을 주고 살지 않는다고 하니 오히려 황당했다"

 

이삿짐이 그대로 놓여있는 고시텔 내부

이삿짐이 그대로 놓여있는 고시텔 내부
■ '모형 총기' 2정도 발견…"개조 여부 확인 중"

창원 중학생 살인 사건 직후 경찰은 이곳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모형 총기 2정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총기들은 침대 위에 숨겨져 있었는데 고시텔 관계자는 외형만 보면 실제 총기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시텔 관계자
"짐 밑에 이렇게 총이 있더라고요. 엄청 큰 총인데, 진짜 총 같았어요. 쇠로 된 거였는데, 탄창도 있고 하니까 무서웠죠."


남성이 사건 당시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범행에 사용한 점을 고려하면, 이 모형 총기 역시 범행 준비 과정에서 마련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경찰은 해당 총기가 BB탄 총이라며 살상력이 있는 수준으로 개조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성의 방을 살피고 있는  KBS 취재진

남성의 방을 살피고 있는 KBS 취재진
■ 성범죄자 거주지 확인않는 '보호관찰소'?

문제는 이 남성이 ‘성범죄 알림e’에 등록된 고시텔에 실제로 거주하지 않았는데도 보호관찰소가 이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입니다.

KBS 취재 결과 담당 보호관찰관이 고시텔을 처음 방문한 때는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인 지난 4일로 추정됩니다.

고시텔 관계자는 남성이 입주 계약을 한 시점부터 범행 당일까지 보호관찰관이 단 한 차례도 거주 사실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고시텔 관계자
"그전에는 (보호관찰관이) 한 번도 안 왔어요. 사건 다음 날인 12월 4일에 처음 와서 방을 찍고 '남성의 방이 맞느냐'고 묻더라고요."


이 때문에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에 대한 보호관찰이 허술하게 운영되면서 결국 살인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적정성 여부를 묻는 KBS질의에 "법무부를 통해 공식적인 답변을 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552 03.30 49,2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0,5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8,3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4,8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309 이슈 보아 일본 타이틀 LISTEN TO MY HEART vs VALENTI 18:21 6
3032308 이슈 독일은 휴지와 밀가루, 효모 사재기....가 일어났엇음..... ㅈㄴ독일스러움 다들 집에서 빵만들어 자급자족하려고.. .,.. 18:21 80
3032307 유머 호러킹 기대하시냐, 아뇨 전 호러 노비인데요 3 18:18 221
3032306 이슈 [속보]미정보기관:이란 정권은 붕괴 조짐 없고, 혁수대가 확고히 정권 장악중. 더 강경할수 있다. 7 18:18 363
3032305 기사/뉴스 "하중 2.5배 과소 설계"…신안산선 개통 2028년으로 지연 3 18:17 194
3032304 이슈 일본의 신세대 대표 비주얼 데구치 나츠키.gif 4 18:17 366
3032303 이슈 아들 대학입시를 위해 대치동 엄마들이랑 사교활동 엄청 열심히했다는 이부진 7 18:17 752
3032302 유머 밤 되니 초롱초롱해진 티벳여우 8 18:16 249
3032301 이슈 엠카운트다운 계훈 소정환 박건욱 3MC 조합명 '오이소박이' 6 18:16 177
3032300 이슈 피식대학 정재형 Nevertheless 아이가 생겼습니다 18:16 315
3032299 기사/뉴스 구리역 교통환승센터 개통…혼잡 해소 기대 18:15 143
3032298 이슈 [Archel.zip] 우당탕탕 오위스의 하루 | MUSEUM 첫번째 전시실 공개 🧩 18:15 24
3032297 기사/뉴스 '이재명 조폭 자금' 허위 폭로 일당, 윤석열 선거운동했다 10 18:15 286
3032296 유머 졸귀인 카드캡터 사쿠라 패키지 가챠 1 18:15 409
3032295 유머 눈을 지긋이 감아보세요! 누가 보이나요? 7 18:15 197
3032294 기사/뉴스 이상순, ‘효리네 민박’ 알바 아이유 챙기는 사장님‥‘완벽한 하루’서 재회 예고 18:14 338
3032293 유머 식사 매너 없는 참새 vs 식사 매너 있는 직박구리 8 18:13 594
3032292 이슈 올드보이 오마주 한 방탄소년단 신곡 뮤직비디오 반응...gif 18 18:12 1,038
3032291 유머 [망그러진 곰] 부앙이들아. 4월 7일에 맞춰 스파오와 함께 생일 컬렉션을 준비해보았어🎉 7 18:11 601
3032290 유머 일본으로 건너간 두쫀쿠 근황 ㅋㅋ 14 18:11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