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조2700억 대출 잘 갈아탔다”...역대급 리조트 담보로 도약 중인 인스파이어
1,094 4
2025.12.10 12:12
1,094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1520?sid=101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가 최근 약 1조 27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차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중략)
 

PF에서 담보대출로 전환...운영 성과가 재무적 신뢰로
인스파이어 오로라에서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 ‘산타 빌리지’ 모습. [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 오로라에서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 ‘산타 빌리지’ 모습. [인스파이어]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리파이낸싱은 지난 2021년 11월 사업 개발을 위해 차입한 기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1조400억원)을 안정적인 담보대출로 전환하고 차입 규모를 일부 확대한 거래다.

KB국민은행(주관사)을 비롯한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등이 대주단으로 참여하고 한화가 이자 자금보충에 대한 확약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PF구조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건축물) 자체를 담보로 한 담보 대출 형태로 재편한 것은 프로젝트 개발 단계를 넘어 안정적인 사업 운영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시공사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한화가 본건 대출의 만기일까지 이자 자금보충 확약을 제공한 점 역시 사업의 안정성을 뒷받침한다고 할 수 있다.

통상 리조트 산업은 초기 대규모 개발비용과 감각상각비로 인해 개장 초 단기 손익계산서상 순이익 적자가 불가피하다. 인스파이어 역시 이같은 산업 특성상 금융 비용 부담이 컸다.

그러나 이번 리파이낸싱은 사업 본연의 건전성 및 현금 창출 능력이 안정적임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카지노·호텔·아레나 등 핵심 사업 부문 성적표는
[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인스파이어는 2025 회계연도(2024년10월~2025년 9월) 기준으로 연간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연속 EBITDA 흑자 흐름을 유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EBITDA 마진은 전년 -25.8%에서 올해 +1.4%를 기록, 27.2%포인트 늘었다.

이같은 현금 창출 능력의 뚜렷한 개선을 바탕으로 이번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카지노, 호텔, 엔터테인먼트 등 전 핵심 사업 부문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전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과 운영 효율화가 함께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인스파이어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개장 이후 올해 9월까지 약 880만명이 인스파이어를 방문했다. 특히 지난 10월 기준 호텔 투숙객 중 중국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53%, 일본 방문객은 80% 이상 증가하며 아시아 핵심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K팝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공연과 스포츠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공연 전문 시설 인스파이어 아레나. [인스파이어]

K팝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공연과 스포츠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공연 전문 시설 인스파이어 아레나. [인스파이어]카지노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GGR (총게임매출)이 147% 증가한 3430억원을 기록, 안정적인 우상향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

호텔 및 식음료(F&B)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실적 역시 크게 개선됐다. 객실 점유율은 전년 대비 7%포인트 상승했고, F&B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해 호텔, F&B 등 비카지노 사업전체의 현금 창출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 다목적 공연 전문시설로 9월까지 다수의 글로벌 이벤트, K팝 공연,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약 9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이 중 외국인 관람객 비중이 약 60%에 달해 리조트 전체의 체류 및 소비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향후 금리 및 만기 구조 조정으로 금융비용 부담을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한편, 확보된 여력을 통해 핵심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전반적인 카지노 성장 가속화와 함께 아레나, 실내 워터파크, 호텔 등에서의 체류 시간을 는리고 소비를 이끌 복합 엔터테인먼트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EBITDA 실적과 매출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1 12.05 84,0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5,2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3,8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8,4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867 기사/뉴스 “못 생기게 만들려고” 자는 태국인 여친에 끓는 물 부은 한국男 14:16 0
2927866 기사/뉴스 [속보]‘12·3국민주권날’ 찬성 48.6%·반대 40.9%…李 지지율 55.7%-KSOI 14:16 0
2927865 이슈 Google Gemini 변우석 새 광고 ✨️ (구글 제미나이) 14:16 65
2927864 기사/뉴스 “S대 출신 의사라더니 가짜 AI 의사”···딥페이크 허위광고에 징벌적 손배 5배 물린다 1 14:16 64
2927863 이슈 원덬기준 강동원을 조금 닮은것 같은 신인 남자아이돌 14:15 82
2927862 기사/뉴스 대통령실, '독도는 일본땅' 다카이치 발언에 "독도는 명백한 우리 영토" 6 14:14 138
2927861 이슈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 선발로 뽑히고 있는 2025 wk리그 드래프트 1 14:14 104
2927860 기사/뉴스 [속보] “재결합하겠다며?”…전처·장모 타려는 택시 들이받은 30대 집유 12 14:13 403
2927859 이슈 싸이월드 BGM 완소그대 14:12 40
2927858 기사/뉴스 정재형 측 "박나래 '주사이모'와 일체 무관…친분은 물론 일면식도 無"[전문] 13 14:11 753
2927857 기사/뉴스 조주한, 유쾌한 예능감으로 '장수상회' 접수 14:11 143
2927856 유머 시작 5분만에 도파민 넘치는 넷플릭스 일본 연프 '불량 연애' 10 14:11 428
2927855 기사/뉴스 [단독] 임윤아, '소녀시대 윤아'로 돌아온다…12월 팬미팅서 신곡 깜짝 공개 11 14:11 438
2927854 기사/뉴스 조진웅 위약금 최대 100억원? 은퇴 발표 후에도 '첩첩산중' 4 14:11 214
2927853 유머 토스트카페 창업하는데 이름추천좀 + 결말 4 14:10 769
2927852 이슈 같은 건물 대학생이웃이 데이트폭력을 당하고있음을 온건물이 알게된 이웃 5 14:10 1,265
2927851 정치 이재명 대통령 대선 때 공약 중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 치료 국가보장 강화가 있었는제 6개월만에 국가가 책임지고 희귀난치병 치료제를 비축하고 구하는 절차도 간소화시킴 7 14:09 269
2927850 기사/뉴스 '로맨스 스캠' 피해자 70%가 여성…30대 이하가 87% 38 14:08 866
2927849 이슈 꿀벌 독이 공격적인 유방암 세포를 100% 파괴했다고 함 43 14:06 2,011
2927848 이슈 아직 투자를 받지 못해 제작이 미뤄지고 있다는 해외 영화 7 14:06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