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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3번도 못 막았다..'사무실 논란' 원지,100만 구독 붕괴 계속

무명의 더쿠 | 12:09 | 조회 수 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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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원지(본명 이원지)가 이른바 ‘6평 지하 사무실’ 논란 이후 세 차례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구독자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9일 오후 기준 원지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구독자 수는 98만 명 안팎이다. 지난달 21일 102만 명을 넘겼던 점을 고려하면 약 4만 명 이상 감소한 수치다. 일부 최근 영상에서는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는 등 여론의 실망감도 이어지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공개된 ‘6평 사무실 구함’ 영상이었다. 원지는 지하 2층, 창문이 없는 약 6평 규모의 공간을 새 사무실이라 소개했고, 해당 장소에서 직원 3명이 함께 근무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원지가 평소 “환기가 안 되면 무조건 나와야 한다”며 ‘환기’를 강조해 온 인물이었던 만큼 비판은 더 거세졌다.

 

결국 원지는 지난 4일 직접 얼굴을 드러낸 사과 영상을 게재하며 세 번째 사과에 나섰다. “환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강조해왔는데 그 부분을 신경 쓰지 못했다” “논란 직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동시에 “사실과 다른 루머가 퍼지고 있어 늦지 않게 설명이 필요했다”며 한남동 사무실·소속사 대표 관련 오해도 바로잡았다.

하지만 반복된 해명에도 채널 신뢰 회복은 쉽지 않은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100만 구독자의 영향력을 가진 크리에이터이기 때문에 초기 대응의 아쉬움이 여론 흐름에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44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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