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이선균·설리 죽이고…굿판 지긋지긋” ‘화이’ 제작자 “조진웅이 꿈에 보였다”

무명의 더쿠 | 12-10 | 조회 수 3633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6/0002569617?ntype=RANKING

 

이준동 파인하우스필름 대표 SNS에 발언
“한번 낙인은 영원한 낙인인가”
“진심으로 사과했기를, 충분히 그럴 사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8월 17일 서울 용산CGV에서 배우 조진웅 씨와 함께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 2025.8.18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이준동 파인하우스필름 대표가 소년원 출신 논란에 휩싸여 배우 은퇴를 한 조진웅씨를 옹호했다.

이준동 대표는 ‘밀양’·‘박하사탕’·‘초록물고기’ 등을 연출한 이창동 감독의 친동생이다. 파인하우스필름은 조진웅이 출연한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제작사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소셜미디어(SNS)에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속 조진웅 출연 장면 사진을 올리며 “한번 낙인은 영원한 낙인인가”라고 적었다.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속 조진웅 출연 장면. [이준동 대표 SNS]



간밤 꿈에 조진웅이 나왔다는 그는 “얼굴이 벌겋고 피곤이 쌓여 있었다. 심지어 누구에게 맞았는지 싸웠는지 얼굴에 피, 상처도 두어군데 보였다. 꿈에서도 최근 논란으로 걱정스러웠던 터라 ‘밤새 술 마셨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말없이 담배만 태운다”고 썼다.

이어 “우리 사회가 사람을 강제로 가둬두는 시스템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최대치는 당사자를 위해서나 공동체를 위해서나 이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고 양지에서 열심히 잘 살아 나가는 것일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소년원이든 교도소든 수많은 재소자가 죗값을 받고 있다. ‘여기서 나가면 과거의 잘못을 삶의 경계로 삼아 착실히 하루하루를 살리라’는 다짐을 수도 없이 하다가도, 이번 사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지 가슴이 답답하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는 너무 잦은 희생제를 치른다. 이선균을 죽이고, 설리를 죽이고, 마광수를 죽이고, 빨갱이를 죽이고. 그래서 우리 사회는 얼마나 건강하고 건전해졌나”라고 묻고 “잊을만하면 다시 제물을 올려놓고 광기를 돋우는 이 굿판이 지긋지긋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진웅이 받은 죗값 말고 다른 잘못이 더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아직도 그 상처에서 못 벗어난 피해자가 있는지도 모른다. 만에 하나라도 그런 게 있다면 그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기를, 못했다면 하기를 바란다. 내가 알기로는 충분히 그럴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영화 ‘인어공주’ ‘두 번째 사랑’ ‘춘몽’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을 제작했다. 조진웅과는 2012년 개봉한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

조진웅은 소년범 이력과 성인이 된 후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 처분을 받고,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소속사를 통해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은퇴를 밝혔다. 그는 “배우의 지난 과오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도 했다.

다만 그는 소년범으로 강도, 강간으로 형사 재판을 받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도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한국 BL 소설 원작 <페이백> 태국 드라마 티저 예고편
    • 17:52
    • 조회 9
    • 이슈
    • 새로뜬 엑소 콘서트 메인포스터
    • 17:51
    • 조회 125
    • 이슈
    1
    • 드래곤포니 - 아 마음대로 다 된다! w/엑디즈 Xdinary Heroes 준한
    • 17:46
    • 조회 44
    • 이슈
    • 벚꽃 피는 요즘 산책하며 듣기 좋은 노래 (feat. 라이브가 음원보다 좋은)
    • 17:42
    • 조회 310
    • 이슈
    2
    • 의외로 찐 절친이라는 여배우들 우정…jpg
    • 17:41
    • 조회 1801
    • 이슈
    2
    • 아무리 잘생기고 스펙 좋은 남자여도 용납할 수 없는것
    • 17:40
    • 조회 741
    • 이슈
    2
    • 의외로 20년 지기라는 보플 친목 (시즌 다름)
    • 17:38
    • 조회 505
    • 이슈
    • 조선 정조시기 청나라의 bl소설을 보고 충격 받은 사대부들
    • 17:37
    • 조회 1773
    • 이슈
    25
    • 방탄소년단 진 인스타 업데이트(f.프레드)
    • 17:37
    • 조회 643
    • 이슈
    9
    • 아이브가 평소에 아기다이브한테 듣는 말 수준..
    • 17:36
    • 조회 1658
    • 이슈
    19
    • 다들 중고딩 때 부모님이 학교에 전화 많이 했어?jpg
    • 17:34
    • 조회 3428
    • 이슈
    86
    • 오늘 10년전 댄스신동 나하은 상암 돌아다닌 영상
    • 17:30
    • 조회 1201
    • 이슈
    9
    • 홍명보: 실험 모두 마쳐... 시간적으로 아직 여유 있다
    • 17:28
    • 조회 667
    • 이슈
    23
    • KEYVITUP(키빗업) 'KEYVITUP' Mood Sampler
    • 17:25
    • 조회 46
    • 이슈
    • 아르테미스2호 발사 성공한 오늘 뭐라도 떴으면 하는 아이돌 그룹 1위
    • 17:22
    • 조회 902
    • 이슈
    4
    • 춘천오면 서울놈들이 깨끗한물 신선한물 먹겠다고 댐 세개나 박아놔서 이런광경 맨날볼수잇음.twt
    • 17:21
    • 조회 3387
    • 이슈
    48
    • 넷플릭스 데스게임 시즌2에 최종 보스 라인업으로 나온다는 아이브 가을
    • 17:21
    • 조회 1107
    • 이슈
    6
    • 방탄소년단 진 프레드 포스텐 컬렉션
    • 17:20
    • 조회 737
    • 이슈
    7
    • 포레스텔라(forestella) 정규 4집 <THE LEGACY> 스케줄러(4/20 발매)
    • 17:20
    • 조회 94
    • 이슈
    1
    • 돈 없고 취업 안된다면서 여긴 못한다는 사람 많음
    • 17:19
    • 조회 23691
    • 이슈
    33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