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돈 들어온대" 아이유 찾아 삼만리…"내가 여기 몇 년 고객인줄 알아?" 은행은 전쟁중
5,206 19
2025.12.10 08:20
5,206 19

재물복 들어온다는 속설에 매년 은행 달력 품귀 현상
중고거래플랫폼에서 유료로 거래되기도

 

 

우리은행이 자사모델 아이유의 사진을 넣어 제작한 달력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 "재고가 다 소진됐다고 안내했는데도, 내가 몇 년째 거래하는지 아느냐며 호통을 치고 급기야 지점에 걸려 있던 달력을 떼어 가더라고요. 달력 전쟁이 언제쯤 끝날지"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은행원의 하소연이다. 매년 연말이면 시중은행 지점은 그야말로 전쟁통을 방불케 한다. 이른바 '달력 전쟁'이다. 걸어두면 금전운이 상승한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신년 달력을 찾는 내방객이 크게 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자사 앱 'NH올원뱅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달력을 배포한 NH농협은행은 2만5000부를 준비했으나, 배포 당일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조기 마감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사 모델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내세워 탁상달력을 제작한 우리은행 역시 달력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우리금융지주는 모델 아이유와 2022년 광고 계약을 체결하며, 2023년부터 4년째 아이유 달력을 제작해오고 있다. 올해도 달력을 제작해 자사 앱 '우리WON뱅킹'을 통해 1만 명에게 무료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은행 달력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는 모습. 권재희 기자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은행 달력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는 모습. 권재희 기자

 


은행 달력을 원하는 고객은 많지만 제작 물량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종이 사용을 줄이고, 비용 절감 차원에서도 제작 규모가 축소됐다. 이런 배경으로 연말이면 무료로 쉽게 얻을 수 있었던 은행 달력이 이젠 '귀한 몸'이 됐다.

 

상황이 이렇자, 은행들은 지점별 내부 규정에 따라 달력을 제한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같은 은행이라도 A지점은 주거래 고객이나 앱 이용 고객에게 우선 배포하는 반면, B지점은 신규 카드 개설 고객 등에게 제공하는 식이다. 이마저도 받지 못한 고객들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달력을 구매하기도 한다. 실제로 플랫폼에서는 5000원~1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달력 관련 민원이 매년 반복되면서 아예 제작하지 않거나 내부용으로만 배포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한 번 제작하면 일 년 내내 지점에 걸려 있어 홍보 효과가 커서 제작하지 않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91279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661 04.01 22,9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7,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9,1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1,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7,5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1,7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084 이슈 고효준이 말하는 롯데가 못하는 이유 13:23 20
3033083 이슈 유튜버 고스트헌터랑 진짜 살목지 찾아가는 탐방 자컨 찍었다는 김혜윤-이종원 2 13:22 232
3033082 정치 [속보] 李대통령 "마크롱 대통령에게 G7 정상회의 초청받아" 1 13:22 87
3033081 정치 [속보] 李대통령 "韓·佛, 호르무즈 해협 안전 수송로 확보 협력…마크롱, 한반도 평화 지지 표명" 1 13:21 109
3033080 기사/뉴스 “급매 다 소화됐나”…서울 매물 줄자, 집값 다시 반등 [부동산360] 13:20 106
3033079 이슈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상징적인 새 3 13:19 589
3033078 유머 수준 높은 썸네일을 자랑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5 13:18 379
3033077 이슈 거를 타선 없는 1세대 스타팅 포켓몬.gif 12 13:18 382
3033076 이슈 틈만나면 이번 시즌 마지막 게스트 목격 사진(박보영 이광수) 3 13:17 590
3033075 팁/유용/추천 KFC 트위스터 좋아하는 무묭이들 필독 15 13:16 799
3033074 이슈 [MLB] 이정후 현재 시즌 스탯 4 13:14 844
3033073 기사/뉴스 [단독]교육부, '성범죄 의혹' 황석희 강연 대학 조사 착수 "위반 사항 점검" 3 13:14 398
3033072 이슈 넷플릭스 패트롤 월드 1위에 오른 영화 <휴민트>.jpg 9 13:14 911
3033071 이슈 2000년대 초에 초딩이었던 덬들은 기억할 초딩용 싸이월드 2 13:14 333
3033070 이슈 SM 신인 '승한&소울' 4월 27일 컴백.twt 13 13:12 1,541
3033069 정치 [속보] 李대통령 "한수원과 佛기업 협력,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 기반 마련" 13:11 129
3033068 기사/뉴스 [속보] 이 대통령 "프랑스와 AI·핵심광물·원전 협력" 7 13:10 557
3033067 이슈 [해외축구] 옌스 카스트로프는 다음시즌부터 중앙미드필더로 뛸 계획이다 1 13:08 123
3033066 이슈 피끓는 청춘 이종석, 박보영 2 13:08 479
3033065 정치 [속보] 한·프랑스 정상회담…"2030년 교역액 200억불 달성 협력" 13:08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