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군 창문 깨고 진입할 때, 옆방에 '추경호' 있었다
2,354 17
2025.12.09 19:42
2,354 17

계엄 선포와 함께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은 오전 0시 30분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유리창을 깨고 본관에 진입했습니다.

특검 수사 결과 정책위의장실 바로 옆방에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군홧발 소리와 국회 사무처 직원들과 당직자들의 저항 행위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본회의장으로 와 달라"는 한동훈 전 대표 전화를 받고도 "본회의장은 민주당 의원들도 있는 공개된 장소"라면서 응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밑에서 상황을 정리한 뒤 올라가도 되지 않겠냐"며 본회의장에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에 강한 반감을 공유하며 계엄의 위법성을 알고도 가담했다고 봤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이틀 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계엄 계획을 알린 뒤 추 전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는 통화에서 "민주당이 반국가적 행위를 한다"는 기자회견을 할 것을 예고했고 윤 전 대통령은 "그래 알겠다"고 답했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선포 직후인 오후 11시 11분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서 '국무위원들이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했는데도 대통령이 선포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위헌.위법한 계엄이라는 걸 알고도 이를 막으려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양정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802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1 12.11 16,9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3,5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5,0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799 정보 한국에서 만든 콘솔게임 MUDANG: Two hearts 11:56 59
2928798 기사/뉴스 "역대 최대 실적 보인다"…유니클로, 올해 매출 1조 3500억 돌파 1 11:55 35
2928797 유머 48만명이 투표한 카레에 없어도 되는 재료 15 11:55 515
2928796 이슈 포카칩, 파랑이 많이 팔릴까 초록이 많이 팔릴까? 18 11:54 374
2928795 이슈 여자들이 겨울에 북실거리는 털가방 들고 여름엔 헐렁한 그물 가방 드는 거 좀 귀엽다. 물건은 춥지도 덥지도 않을 텐데 ... 4 11:54 631
2928794 유머 게임스탑 선정 올해 최악의 게임 5 11:53 413
2928793 기사/뉴스 [단독] ‘강등’ 정유미 검사장, 정성호 장관에 인사명령 취소 소송 제기 12 11:52 459
2928792 이슈 [국외지진정보] 12-12 11:44 일본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 동쪽 191km 해역 규모 6.5 13 11:52 688
2928791 정치 정면돌파 나선 전재수 "통일교 행사 축사? 그 시간 성당에 있었다" 8 11:51 323
2928790 유머 성심당 딸기 타르트 논란 6 11:50 1,148
2928789 정보 '슈퍼걸' 예고편 3 11:49 199
2928788 정치 내년 지방선거 ‘여당 승리’ 42%, ‘야당 승리’ 36% [갤럽] 10 11:49 215
2928787 이슈 친할머니, 외할머니 반반 닮은것 같은 베컴 막내딸 하퍼 근황 10 11:48 1,052
2928786 기사/뉴스 '천안 층간소음 살해' 양민준 구속송치…심경 묻자 "국가적 개선 필요" 13 11:47 563
2928785 이슈 '호그와트 레거시' 게임 무료 배포 (19일까지) 48 11:47 1,254
2928784 유머 LOL) 어제 경기전 도란과 구마유시의 채팅 13 11:46 734
2928783 정보 마동석이 주연한 게임 2 11:45 175
2928782 이슈 대학생 이웃이 데이트폭력 당하는걸 알고 건물단톡에 뜨지마자 모든 사람들이 다 나와서 쫒아냄 근데 9개월만에 꽃들고 찾아오자 cctv로 스토킹 신고했는데 아직도 찾아오냐 물으니 얼마전 여자분 직장에 그 남자가 취업했다함....... 15 11:44 2,665
2928781 이슈 남아공감독 한국 평가.jpg 3 11:44 594
2928780 정치 [속보]이재명 "개인정보 유출 기업 과징금 직전 3개년 중 가장 높은 매출의 3%로 상향 검토" 23 11:43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