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 친문 활동 때문에 선수들에게 작업 당했다" 감싸고 나선 김어준
28,320 417
2025.12.09 19:38
28,320 4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35008?sid=001

 

[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친여(親與) 성향 방송인 김어준이 9일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의 고교 시절의 강력 범죄 전력 의혹으로인한 은퇴 선언에 대해 "저는 조진웅씨가 문재인 정부 시절에 해온 여러 활동 때문에 선수들이 작업을 친 거라고 의심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이날 김어준은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서 "소년범이 훌륭한 배우이자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스토리는 우리 사회에선 용납할 수 없는 이야기인가. 장발장은 탄생할 수 없어야 하는 사회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어준은 "또 한편으론 그렇게 얘기한다. 피해자의 관점에서 보라, 피해자가 용납하기 전에는 안 된다"며 "무척 설득력 있는 말이고 중요한 원리라고 생각하는데, 이 원리가 우리 사회에서 공평하게 작동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사법부를 언급하며 "요즘 사법부 얘기가 많으니까 판사를 예로 들어보겠다. 사법 살인이나 잘못된 판결로 사람을 죽여버리는 사건이 있다"며 "그 경우 가해자는 판사다. 그리고 그 판사가 그 판결을 내렸을 땐 미성년자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권력의 눈치를 보고, 혹은 시류에 따라 그런 판결을 내린 건데, 그런 판결로 사망한 피해자의 관점에서 '더 이상 당신은 판사를 할 수 없어, 사회적으로 퇴출되어야 하오' 그런 판사는 한 명도 없었다. 왜 그건 예외인가"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그분들은 그 뒤로도 고위 법관도 되고 했는데, 왜 판사에겐 그 피해자 중심주의가 적용이 안 되는 건가"라며 "그 피해자 중심주의가 절대적 원리라면 왜 남의 삶에 지속적 영향을 주는 판결을 계속 평생 하도록 내버려두는 거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중심주의는 중요한 원리라고 저도 생각하는데, 그것도 우리 사회에서는 대중 연예인들에게만 특히 가혹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가. 만만하니까"라고 했다.

또한 "그것과 별개로 그런 정보는 대체 어디서 얻었나. 미성년의 개인정보라 합법적인 루트로는 기자가 절대 얻을 수 없다"면서 "이건 이것대로 수사 대상이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진웅 논란은)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사건이다. '이런 경우 이렇게 하기로 하고, 저런 경우 저렇게 하기로 하자' '같은 잣대로 이런 사람도 퇴출시키고, 아니면 이런 사람도 구제하자' 이렇게 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앞서 조진웅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국민 특사로 참여한 바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55 12.11 20,9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0,0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0,2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0,2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8,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825 유머 김풍작가가 흑백 출연 안하는 이유.x 14:21 134
2929824 이슈 한국계 미국인 배우 주연의 일본인 제작진이 중국 자본으로 만드는 게임 3 14:18 437
2929823 이슈 성과급 터진 SK하이닉스의 2025년 채용 결과 8 14:17 1,227
2929822 이슈 [흑백요리사] 선공개된 18명의 백요리사 소개 영상. 14:16 399
2929821 기사/뉴스 [속보]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전원 수습…4명 사망 20 14:12 1,219
2929820 팁/유용/추천 집에 이 에어컨 있는지 확인해봐야 하는 이유 23 14:09 2,841
2929819 이슈 딸 지키려 몸 던진 30대 엄마 기억 상실 무면허 킥보드, 보상도 못 받아 45 14:09 1,604
2929818 유머 모르는 냥산책 맞은편에서 강아지 데리고 오시던 아주머니가 (강아지) 줄 했어요?! 라고 물어보심ㅜ ….저 고양이 산책 오프리쉬산책 안해요ㅠ 12 14:07 1,496
2929817 이슈 소녀시대 티파니 인스타 자필 편지 151 14:05 15,509
2929816 유머 아아로 통일시켜주고싶은 백호의 카페 음료 13잔 동시주문러쉬.twt 7 14:05 829
2929815 이슈 앞니가 하나 없다는 남자아이돌 15 14:03 2,279
2929814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가 준 보너스 금액보고 호흡곤란 온 테일러 댄서 27 14:03 2,351
2929813 이슈 골든이는 전 주인이 보호소에 찾으러 왔으나 동물 미등록 벌금을 내야한다고 하자 골든이를 버리고 갔어요. 11 14:01 1,236
2929812 이슈 무당이 겪었다는 이야기 17 14:01 2,070
2929811 이슈 운동해야되는 이유 8 14:01 1,315
2929810 유머 체대 입시생의 파쿠르 11 13:59 646
2929809 유머 드론 부처 13:58 172
2929808 유머 이득촌씨 닮은 강아지 1 13:57 458
2929807 이슈 나래바 절대 못 가게 한 오마이걸 소속사 17 13:56 2,208
2929806 이슈 김풍 생일 축하해주는 손종원~ 풍&손 럽스타그램 ♡ 26 13:55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