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 친문 활동 때문에 선수들에게 작업 당했다" 감싸고 나선 김어준
28,247 417
2025.12.09 19:38
28,247 4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35008?sid=001

 

[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친여(親與) 성향 방송인 김어준이 9일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의 고교 시절의 강력 범죄 전력 의혹으로인한 은퇴 선언에 대해 "저는 조진웅씨가 문재인 정부 시절에 해온 여러 활동 때문에 선수들이 작업을 친 거라고 의심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이날 김어준은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서 "소년범이 훌륭한 배우이자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스토리는 우리 사회에선 용납할 수 없는 이야기인가. 장발장은 탄생할 수 없어야 하는 사회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어준은 "또 한편으론 그렇게 얘기한다. 피해자의 관점에서 보라, 피해자가 용납하기 전에는 안 된다"며 "무척 설득력 있는 말이고 중요한 원리라고 생각하는데, 이 원리가 우리 사회에서 공평하게 작동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사법부를 언급하며 "요즘 사법부 얘기가 많으니까 판사를 예로 들어보겠다. 사법 살인이나 잘못된 판결로 사람을 죽여버리는 사건이 있다"며 "그 경우 가해자는 판사다. 그리고 그 판사가 그 판결을 내렸을 땐 미성년자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권력의 눈치를 보고, 혹은 시류에 따라 그런 판결을 내린 건데, 그런 판결로 사망한 피해자의 관점에서 '더 이상 당신은 판사를 할 수 없어, 사회적으로 퇴출되어야 하오' 그런 판사는 한 명도 없었다. 왜 그건 예외인가"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그분들은 그 뒤로도 고위 법관도 되고 했는데, 왜 판사에겐 그 피해자 중심주의가 적용이 안 되는 건가"라며 "그 피해자 중심주의가 절대적 원리라면 왜 남의 삶에 지속적 영향을 주는 판결을 계속 평생 하도록 내버려두는 거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중심주의는 중요한 원리라고 저도 생각하는데, 그것도 우리 사회에서는 대중 연예인들에게만 특히 가혹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가. 만만하니까"라고 했다.

또한 "그것과 별개로 그런 정보는 대체 어디서 얻었나. 미성년의 개인정보라 합법적인 루트로는 기자가 절대 얻을 수 없다"면서 "이건 이것대로 수사 대상이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진웅 논란은)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사건이다. '이런 경우 이렇게 하기로 하고, 저런 경우 저렇게 하기로 하자' '같은 잣대로 이런 사람도 퇴출시키고, 아니면 이런 사람도 구제하자' 이렇게 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앞서 조진웅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국민 특사로 참여한 바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98 12.11 14,4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4,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9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29266 이슈 "문과로 입학하고 공대 졸업"…한양대 '졸업전공 선택제' 도입 15:36 60
1629265 이슈 앵무새 지구의 맞아 모음집 15:35 57
1629264 이슈 오늘 갤럭시 트라이폴드 오픈런 6 15:34 422
1629263 이슈 영국 국민 가수 카일리 미노그 최근 크리스마스 패션 15:34 267
1629262 이슈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터진 불륜사건 17 15:29 1,963
1629261 이슈 아이워너원 - Oh little girl (유연정 배진영 윤지성 최유정) 4 15:27 373
1629260 이슈 정식 데뷔 전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 2위한 알파드라이브원 15:27 116
1629259 이슈 모모랜드 낸시-전소미 투샷 셀카 3 15:24 740
1629258 이슈 올데프 애니 어릴때 사진 9 15:22 1,312
1629257 이슈 무신사 에디션 CAVISH × 킥플립 동화 ‘My First Pic’ 2 15:21 199
1629256 이슈 🎄12월 분위기 200% 올라가는 Must Have Love 레전드 무대 다시보기 1 15:16 163
1629255 이슈 내년 9월 -10월에 홈 경기 못하는 국내축구 팀.jpg 4 15:14 879
1629254 이슈 KBS 단막극 러브트랙 <퇴근 후 양파수프> 예고 (이동휘 방효린 주연) 8 15:12 803
1629253 이슈 고용노동부 "포괄임금제 금지법안 입법예정" 118 15:10 5,519
1629252 이슈 오늘 할명수 출연 예정인 샤이니 키 & 민호.jpg 35 15:10 4,134
1629251 이슈 느와르 컨셉으로 디아이콘 단독 화보 나온다는 아이브 장원영 4 15:09 1,128
1629250 이슈 거의 1년만에 최고시청률 찍은 어제자 구해줘홈즈🎉 35 15:06 4,219
1629249 이슈 젠더리스 아이돌 근황 15 15:02 1,808
1629248 이슈 카드 콜라보로 보는 올해 인기 캐릭터 모음 4 15:01 895
1629247 이슈 올데프 베일리 우찬 쇼츠 업로드 - 날 향한 시선 it's all day 2 15:01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