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동양고속 20억원 손절한 2대 주주… 팔자마자 상한가 행진
1,741 0
2025.12.09 14:09
1,741 0

5년 물려있던 동대구화물, 주가 급등에 서둘러 손절
매도 직후 동양고속 4연상 행진… 차익 기회 놓쳐

 

코스피 상장사 동양고속의 2대 주주였던 주식회사 코리아와이드동대구화물(이하 동대구화물)이 최근 보유 지분을 전량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매도로 동대구화물은 20억원 넘게 손실을 봤다. 회사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이슈로 주가가 오르던 초기 동양고속 지분을 팔았는데, 만약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면 3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수 있었다.
 

동대구화물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동양고속 지분을 7.85%(22만7181주) 보유했다. 1주당 평균 2만6428원으로, 약 60억원 규모다. 이후 지분 변동이 없다가 지난달 26~28일 사흘에 걸쳐 1주당 평균 1만7268원에 장내 매도해 약 39억원을 회수했다. 결과적으로 약 20억8000만원의 손실을 봤다.

 

이 지분은 노헌영 경북고속 부회장과 관계사들이 2020년 지분 보유 주체를 동대구화물로 변경하며 공시상 양도 형태로 정리된 물량이다. 노헌영 부회장은 2012년 코리아와이드대화교통, 코리아와이드진안고속 등 관계사들과 동양고속 지분을 5.81% 사들이며 5대 주주로 이름을 처음 올렸다. 단순 투자 목적이었고 이후 주식배당, 무상증자 등으로 지분이 늘었다.

 

동대구화물의 현재 최대 주주는 지분 73.39%를 가진 주식회사 코리아와이드다. 동양고속 주가는 2020년 2만6000원대에서 올해 4월 6560원까지 줄곧 하락했다.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적자를 냈다. 동대구화물은 이 때문에 동양고속에 5년 넘게 물려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지난달 26일 서울시가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하면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한 동양고속이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주가는 단숨에 1만7000원을 넘기며 급등했고, 동대구화물은 빠르게 지분 처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28958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40 00:05 10,3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3,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7,9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1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097 기사/뉴스 "내 사생활 폭로돼" 울먹인 '손흥민 협박녀'…징역 4년 판결에 불복해 항소 3 17:42 277
397096 기사/뉴스 휴대폰 비번 안 알려줬다고…의대생 남친이 51번 찔러 살해, 루마니아 충격 5 17:35 860
397095 기사/뉴스 “조진웅 교화 성공적, 연기 기회 주어져야”…법학자가 옹호한 ‘소년범’ 논란 19 17:21 853
397094 기사/뉴스 “머스크가 버린 ‘트위터’ 이름 쓰게 해 달라”…美 스타트업의 요청 6 17:20 698
397093 기사/뉴스 서울지하철 1~8호선 노사 막판 협상…결렬시 내일 총파업 9 17:17 833
397092 기사/뉴스 [속보] ‘대장동 항소 포기’ 집단성명 검사장 셋 법무연수원으로… 정유미는 고검 검사 33 17:08 1,638
397091 기사/뉴스 (구해줘 홈즈 선공개)"주차장 한 칸이 1.2억 원"…김숙, 엄청난 아파트 공개 5 17:08 1,832
397090 기사/뉴스 [속보] 검찰 고위간부 인사 단행…정유미 고검 검사로 11 17:04 1,240
397089 기사/뉴스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 붕괴…1명 사망·3명 매몰 28 16:50 2,452
397088 기사/뉴스 1마리가 70마리의 꿀벌을 대체하는 수정 곤충으로 자리잡은 호박벌 34 16:48 2,434
397087 기사/뉴스 충북아트센터 기획디자인 국제공모 공개포럼 개최 16:42 464
397086 기사/뉴스 [단독] 공수처,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위증 고발 사건 수사 부서 배당 7 16:40 443
397085 기사/뉴스 조진웅이 이순신·안중근?...미화 포스터에 "영웅 명예훼손" 발칵 6 16:40 604
397084 기사/뉴스 지인에게 염산 추정 물질 뿌린 60대 남성 체포 3 16:36 824
397083 기사/뉴스 의협 "박나래 불법시술 의혹, 국민 건강 위협 사례…정부 제재하라" 1 16:32 560
397082 기사/뉴스 [단독] 경찰, ‘수면제 비대면 처방’ 싸이 소속사·차량 압수수색 22 16:31 2,355
397081 기사/뉴스 ‘명품백 아웃’ 29기 영철 “여행 좋아하면 환자, 애프터 안 해” (나는 솔로)[어제TV] 42 16:29 2,090
397080 기사/뉴스 물타기하다 '2대 주주' 오른 개미 결국…27억에 탈출했다 35 16:27 3,372
397079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월 300만 받고 450시간 근무...남친에겐 400 주더라" 34 16:23 3,283
397078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자취 감췄다…결국 SNS 계정 폭파 18 16:23 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