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순 휴양지 수준 덕산온천, 호반 손잡고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거듭난다
1,617 5
2025.12.09 13:07
1,617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99147?sid=102

 

100년 미래 준비하는 ‘힘쎈 충남’도비·난지도에 해양관광복합단지
천안·아산엔 대규모 복합돔구장

김태흠(왼쪽 두 번째) 충남지사와 김선규(세 번째) 호반그룹 회장이 지난 11월 24일 충남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덕산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김태흠(왼쪽 두 번째) 충남지사와 김선규(세 번째) 호반그룹 회장이 지난 11월 24일 충남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덕산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구 예산군수, 김 지사, 김 회장,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부문 총괄부회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첨단산업과 외국자본 유치에 관광 레저와 스포츠, K컬처를 곁들여 비상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달 24일 호반그룹, 예산군, 충남개발공사와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1917년 우리나라 최초 ‘탕’을 이용한 온천으로 문을 연 덕산온천은 2014년 437만 4000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시설 노후 등으로 이용객이 급감해왔다.

도는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필요성에 따라 국내 유수의 리조트 등을 운영 중인 호반그룹과 손을 잡았다. 호반그룹은 단순 온천 위주 휴양지에서 ‘마이스(MICE·회의·관광·전시·컨벤션) 산업’과 ‘웰니스 관광’이 결합한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덕산온천을 바꿀 계획이다.

22년간 개발이 멈춘 당진 도비도·난지도에 해양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관심이다. 도는 지난 9월 당진시, 한국농어촌공사, ㈜도비도특구개발 참여기업 7곳, 대일레저개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비도와 난지도 개발은 2003년부터 5차례나 민간 공모를 추진했지만, 사업계획 부적격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이번 협약은 도비도와 난지도 일대 583만㎡에 2031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해양관광·레저·치유 복합단지를 만드는 게 핵심 내용이다.

1조 6845억원을 투입해 여름 바다부터 겨울 온천까지 즐길 수 있는 인공 라군(석호)과 호텔·콘도, 스포츠 에어돔,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연간 관광객 약 272만명 유치와 1400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약 6조 4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전망한다.

천안·아산에 대규모 복합 돔구장이 솟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KTX 천안아산역 일원에 2031년까지 1조원을 들여 프로야구와 축구 경기, K팝 공연 등을 연중 개최할 수 있는 돔구장 건립 계획을 밝혔다. 5만석 규모 돔구장은 호텔·쇼핑·문화시설 등 스포츠·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복합문화체육공간이 될 예정이다.

도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투자기업 하이티 등 차세대 기술 선도 4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부터 1억 7100만 달러 투자유치 협약도 끌어냈다.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선진국 경기 부진 등 글로벌 투자 환경 위축에도 당당히 거둔 성과다. 민선 8기 외자 유치 규모가 41억 달러를 돌파하며 목표(50억 달러) 달성도 무난하다. 국비도 올해 약 12조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할 베이밸리(Bay Valley)는 충남 천안·아산·당진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오산을 묶어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최첨단 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사업이다. 김 지사 1호 공약이자 결재 사업으로 취임 직후인 2022년 9월 김동연 경기지사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닻을 올렸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90 12.11 13,6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3,5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5,0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798 기사/뉴스 "역대 최대 실적 보인다"…유니클로, 올해 매출 1조 3500억 돌파 11:55 6
2928797 유머 48만명이 투표한 카레에 없어도 되는 재료 10 11:55 223
2928796 이슈 포카칩, 파랑이 많이 팔릴까 초록이 많이 팔릴까? 10 11:54 234
2928795 이슈 여자들이 겨울에 북실거리는 털가방 들고 여름엔 헐렁한 그물 가방 드는 거 좀 귀엽다. 물건은 춥지도 덥지도 않을 텐데 ... 3 11:54 435
2928794 유머 게임스탑 선정 올해 최악의 게임 5 11:53 327
2928793 기사/뉴스 [단독] ‘강등’ 정유미 검사장, 정성호 장관에 인사명령 취소 소송 제기 10 11:52 360
2928792 이슈 [국외지진정보] 12-12 11:44 일본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 동쪽 191km 해역 규모 6.5 10 11:52 562
2928791 정치 정면돌파 나선 전재수 "통일교 행사 축사? 그 시간 성당에 있었다" 7 11:51 283
2928790 유머 성심당 딸기 타르트 논란 6 11:50 975
2928789 정보 '슈퍼걸' 예고편 2 11:49 187
2928788 정치 내년 지방선거 ‘여당 승리’ 42%, ‘야당 승리’ 36% [갤럽] 9 11:49 203
2928787 이슈 친할머니, 외할머니 반반 닮은것 같은 베컴 막내딸 하퍼 근황 9 11:48 962
2928786 기사/뉴스 '천안 층간소음 살해' 양민준 구속송치…심경 묻자 "국가적 개선 필요" 13 11:47 516
2928785 이슈 '호그와트 레거시' 게임 무료 배포 (19일까지) 40 11:47 1,152
2928784 유머 LOL) 어제 경기전 도란과 구마유시의 채팅 13 11:46 675
2928783 정보 마동석이 주연한 게임 2 11:45 169
2928782 이슈 대학생 이웃이 데이트폭력 당하는걸 알고 건물단톡에 뜨지마자 모든 사람들이 다 나와서 쫒아냄 근데 9개월만에 꽃들고 찾아오자 cctv로 스토킹 신고했는데 아직도 찾아오냐 물으니 얼마전 여자분 직장에 그 남자가 취업했다함....... 14 11:44 2,506
2928781 이슈 남아공감독 한국 평가.jpg 3 11:44 562
2928780 정치 [속보]이재명 "개인정보 유출 기업 과징금 직전 3개년 중 가장 높은 매출의 3%로 상향 검토" 21 11:43 642
2928779 기사/뉴스 ‘4살·7살 영어유치원 고시’ 못 본다…이르면 내년 6월 개정 법률 시행 5 11:43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