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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못 차린 쿠팡, 이번엔 사과문으로 광고?···미리보기에 “혜택과 특가”

무명의 더쿠 | 12-08 | 조회 수 1396
쿠팡이 추가로 낸 사과문을 8일 카카오톡 등 인터넷으로 공유할 경우 섬네일에 사과문 제목이 아닌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쿠팡) 관련 혜택과 특가’이라는 판촉 행사를 알리는 듯한 제목이 뜬다.

쿠팡이 추가로 낸 사과문을 8일 카카오톡 등 인터넷으로 공유할 경우 섬네일에 사과문 제목이 아닌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쿠팡) 관련 혜택과 특가’이라는 판촉 행사를 알리는 듯한 제목이 뜬다.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이 추가로 낸 사과문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첫 번째 사과문은 이틀 만에 내려 공분을 사더니 이번에는 사과문 공유 섬네일(미리 보기)은 광고성 문구가 제목으로 뜨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의 안일한 대응이 반복되면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8일 쿠팡이 전날 공지한 사과문을 공유하면 섬네일 제목으로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쿠팡)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홍보성 문구가 떴다. 제목만 봐서는 사과문인지를 전혀 알 수 없다. 링크를 누르면 사과문이 뜨지만, 쿠팡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 등을 준비 중인 인터넷 카페나 오픈 채팅창 등에서는 해당 사과문을 공유했다가 쿠팡 상품을 홍보한다는 오해를 받은 사례도 있다.

사과문 제목은 원래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관해 재안내 드립니다’으로, 쿠팡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첫 화면에는 제대로 노출돼 있었다. 쿠팡은 “기술적 처리 과정에서 생긴 문제”라고 밝혔으며 현재 수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사과문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알린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와 앱 첫 화면에 사과문을 올렸다가, 지난 1일 내려 비판을 받았다. 당시 사과문이 있던 자리를 크리스마스 빅세일 소식 등 마케팅을 홍보하는 광고로 채워 “이 와중에도 장사하겠다는 것이냐”는 지적을 받았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이런 지적을 받고 “별도 e메일 공지로 더 상세한 내용과 사과문을 보내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추가 사과문이 닷새 만에 올라온 것이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1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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