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기본’만 지킨 보안스펙…쿠팡, 뒤늦게 ‘SOC2’ 인증 검토
555 0
2025.12.08 16:39
555 0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이후 뒤늦게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인 ‘SOC2’(Service Organization Control 2) 획득을 추진한다.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1위 위상에 맞지 않는 ‘지각 인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쿠팡이 받으려는 인증은 미국공인회계사회(AICPA)와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가 제정한 것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인 네이버는 이미 십여년전 획득해 매년 갱신 중인 인증이다.


8일 유통업계와 보안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SOC2 인증 획득을 위한 초기 작업에 들어갔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쿠팡은 SOC2 인증에 따른 장기적 효과 측면 등을 고려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유료회원 1400만명(2023년 기준),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 활성고객수 2470만명(2025년 3분기 기준)을 확보한 ‘유통 공룡’의 사후약방문식 대응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SOC는 ISO 27001, ISMS과 함께 3대 정보보호 인증으로 꼽힌다. AICPA가 제정한 기준으로, 서비스 제공 기관이 고객 데이터 보안과 운영의 투명성을 엄격히 준수하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업계에선 보안성·가용성·처리무결성·기밀성·개인정보보호에 초점을 둔 엄격한 감사를 통과해야 획득이 가능한 인증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데, 정작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엔 없다.


보안업계 한 관계자는 “SOC 인증 획득 여부는 정보보호 관리의 엄격성을 판단하는 잣대로 여겨지고 있다”며 “방대한 규모의 고객정보를 취급하는 쿠팡이라면 글로벌 스탠더드로 통용되는 SOC 정도는 진작 받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려면 SOC 인증은 기본이고, 이외에 최대한 다양한 국제 인증들을 받아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검증받을 필요가 있다”면서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가 보다 촘촘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ISO/IEC 27001·27701, 27017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 국제 활동이나 국내 법 준수를 위한 기본 보안스펙만 갖춘 수준이다.


여기에 △신용카드 정보를 직접 취급하는 기업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PCI DSS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최초로 입증’하는 기업들이 주로 취득하는 ePRIVACY △기업 개인정보보호체계를 평가하는 국제 인증인 APEC/ Global CBPR 등을 추가한 정도다.


반면, 쿠팡의 이커머스 경쟁자로 등장한 네이버의 경우, 이미 2012년 SOC 인증을 획득해 매년 갱신 중이다. 2012년 국내 최초로 SOC2(보안 중심), SOC3(서비스 운영 투명성 중심)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후 10년 이상 이들 인증을 갱신해 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98198?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4 04.01 14,5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6,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4,8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199 유머 까마귀들한테 공격당하는 라푼젤... 16:44 3
3032198 이슈 홍명보 "전술은 문제 없어, 선수들 피지컬이 문제" 3 16:43 72
3032197 이슈 팩우유로 커피우유 만들어 먹는 방법 1 16:43 102
3032196 유머 만우절 기념 ocn으로 프사 바꿨던 tvN 스레드 담당자 현재 상황 2 16:43 327
3032195 기사/뉴스 1세대 헤비메탈 밴드 백두산 드러머 한춘근 별세 16:43 84
3032194 유머 반년넘게 주인이랑 숨바꼭질을 너무 잘한 인형 2 16:41 321
3032193 정치 서북청년단의 두 정신적 지도자들, 목사 한경직과 목사 이윤영 16:41 95
3032192 기사/뉴스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또 역주행 시동…NBCC 수상 후 판매량 급증 1 16:41 94
3032191 정치 Snl 왜 보냐는 소리 나올정도로 순수체급으로 웃긴 어제자 국힘 서울시장 토론회 블랙코미디 4 16:41 197
3032190 이슈 타이틀곡 하나 정해질 때 들어오는 곡 개수... 16:40 232
3032189 이슈 급하게 대타 구했다는 일본 섬머소닉 페벌 라인업 14 16:38 1,722
3032188 이슈 트위터 반응 좋은 신인 여돌 영통 팬싸 얼굴.....twt 3 16:37 607
3032187 이슈 [먼작귀] 4월 18일부터 열리는 홍콩 치이카와 샵 한정제품 10 16:35 646
3032186 이슈 방탄소년단 알엠 인스타 (누구냐 넌) 7 16:35 1,135
3032185 기사/뉴스 국세청 "유튜버 계좌로 받은 후원금 '매출'로 신고해야" 36 16:35 1,708
3032184 기사/뉴스 “종이 포장재 문의 2배 급증”…중동 리스크가 ‘탈플라스틱’ 앞당기나 3 16:34 365
3032183 이슈 있지(ITZY) THAT'S A NO NO 멜론 일간 추이 8 16:32 494
3032182 이슈 여주도자기축제 홍보대사 펭수의 축하 영상 4 16:32 297
3032181 기사/뉴스 과한데 묘하게 끌리네…OTT·유튜브·SNS 휩쓰는 ‘중티’ 바람 19 16:31 1,206
3032180 이슈 내돌이 나 처음 들어본 타돌이랑 챌린지 했는데.x 1 16:30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