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자식 버린 부모, 유족연금 못 받는다...‘패륜방지’ 연금법 시행
4,015 35
2025.12.07 15:42
4,015 3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101868?sid=001

 

‘패륜방지’ 연금법 국회 통과
구하라법 시행과 발맞춰 시행


 

부양 의무를 위반한 부모에 대한 유족연금 수급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연합뉴스)

부양 의무를 위반한 부모에 대한 유족연금 수급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연합뉴스)자녀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가 자녀 사망 뒤 유족급여를 받아가던 관행이 국민연금 제도에서 완전히 차단된다. 이른바 ‘구하라법(민법 개정안)’의 취지가 연금 분야에도 본격 반영된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부양 의무를 위반한 부모에 대한 유족연금 수급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미성년 자녀에 대한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가 자녀가 사망했을 때 국민연금에서 지급되는 각종 유족급여를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동안 부모가 양육의 의무를 저버렸더라도 천륜(天倫)이라는 명목 아래 법률상 상속권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자녀가 남긴 보험금이나 연금을 챙겨가는 사례가 발생해 국민의 분노를 사왔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이런 ‘얌체 수급’에 강력한 제동이 걸린 셈이다.

개정안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민법 개정안인 ‘구하라법’에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을 띤다. 2019년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 씨가 사망한 뒤 20년 동안 연락을 끊은 친모가 상속재산을 받아가려 한다고 해 논란이 돼 입법 논의가 시작됐고,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다. 피상속인에게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았거나, 학대 등 범죄를 저질러 상속받을 자격이 없는 법정 상속인의 상속권을 제한하는 게 핵심이다.

개정된 국민연금법의 기준 역시 ‘상속권’이다. 이번 개정안은 민법 제1004조의2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상속권을 상실했다는 판결을 받은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가정법원에서 “이 부모는 자녀를 유기하거나 학대하여 상속 자격이 없다”라고 확정하면 국민연금공단 역시 이를 근거로 연금 지급을 거절하게 되는 구조다.

지급이 제한되는 범위도 포괄적이다. 매달 지급되는 ‘유족연금’은 물론이고, 일시금으로 지급되는 돈도 챙길 수 없다. 낸 보험료를 돌려받는 ‘반환일시금’, 장례 보조비 성격의 ‘사망일시금’, 그리고 아직 지급되지 않은 ‘미지급 급여’까지 모두 포함된다.

이 제도는 상속권 상실을 규정한 민법 개정안의 시행 시기에 맞춰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속권을 잃은 부모가 연금공단에 급여를 청구하는 일은 불가능해진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674 00:06 7,4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1,1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7,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948 이슈 방탄소년단 구글 검색 이벤트 "보물찾기" 리워드는 랜덤 멤버들 곡제목 손글씨 12:10 104
3008947 팁/유용/추천 네이버페이 5원 5 12:10 160
3008946 이슈 지금보면 엄청 오싹오싹한 트럼프의 기이한 질문 3 12:09 416
3008945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10%대 급락…5200선도 무너져 8 12:09 427
3008944 유머 They said my English is bad. but I caren't. 12:09 76
3008943 이슈 중국은 문화대혁명 다 하고도 버텼는데 쉽게 붕괴된다 말하긴 어렵다 5 12:08 263
3008942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10%대 급락…5200선도 무너져 17 12:08 522
3008941 이슈 첫날 교실 들어왔는데 뭔가 심상치않아요 그래서 저 몇반인거죠? 12:07 241
3008940 유머 야외에서 반신욕하고 실내 먼저 들어와서 동생 찾던 루이바오🐼💜🩷 1 12:07 171
3008939 이슈 얼굴에 한중일 다 보인다는 미야오 안나 12:07 81
3008938 기사/뉴스 중국 "日서 외국인 등 대상 '어깨빵' 발생…안전 유의해야" 2 12:07 168
3008937 유머 책 제목이 타블로야 12:07 306
3008936 기사/뉴스 안정환, 피자집 창업 논란에 "기부 목적 운영" 해명 16 12:06 1,028
3008935 이슈 나 수시 면접 본 날 잘 본 거 같고 기분 좋아서 여기서부터 정문 밖에 엄마한테까지 와다다 달려내려감 가속도가 붙음 2 12:05 488
3008934 기사/뉴스 한국 볼드페이지(Bold Page) 인터뷰 - Hey! Say! JUMP 야마다 료스케 "한국어 공부해 한국 드라마ㆍ영화 꼭 도전해보고 싶어" 3 12:04 221
3008933 유머 비둘기 피해 대책 상품의 실증 실험 중 1 12:03 404
3008932 유머 빨리빨리 민족에게 좀 오래걸린다의 기준 2 12:02 475
3008931 이슈 SHINWONHO 신원호 [Warzone] MV 12:02 106
3008930 이슈 최근 귀는 얇지만 소심한 일부 주식 비투자자들 상황 12 12:01 1,624
3008929 정치 [단독] 쌍방울 김성태의 자백 "이재명한테 돈 줬다고, 있으면 줬다 하고 싶다" 9 11:59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