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자친구 정상에 두고 홀로 하산…6시간 방치 끝에 동사
110,395 375
2025.12.07 09:52
110,395 37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43099?sid=001

 

[뉴시스] 알프스 최고봉인 몽블랑(4807m).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DB)

[뉴시스] 알프스 최고봉인 몽블랑(4807m).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DB)[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다빈 인턴기자 = 오스트리아 최고봉 그로스글로크너(해발 3798m)에서 여자친구가 탈진과 저체온증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지만 남성이 홀로 하산해 6시간 동안 방치된 끝에 그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지난 1월 오스트리아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글로스글로크너 산을 등반하던 여성이 정상까지 약 50m를 남긴 지점에서 탈진과 저체온증, 방향 감각 상실 등의 증상으로 더 이상 이동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하지만 동행하던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그대로 산 위에 남겨둔 채 하산을 결정했고, 여성은 약 6시간30분 동안 홀로 혹한 속에 방치된 끝에 동사했다.

해당 남성은 숙련된 등반가였으나 고지대 등반 경험이 거의 없는 여자친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등반을 감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한 출발이 예정보다 2시간 늦어졌음에도 등반을 감행했으며, 등반하면서 비상 장비도 갖추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따. 특히 남성이 하산할 때 여성을 바람을 피할 장소로 옮기거나 최소한의 보온 조치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두 사람이 조난 상황에 빠진 건 전날 오후 8시 50분께였지만, 남성은 인근을 수색하던 경찰 헬기에게도 구조 신호를 보내지 않았고, 경찰의 반복적인 연락 역시 남성이 휴대폰을 무음으로 설정해둬 받지 못했다.

남성이 구조 요청을 한 시점은 다음날 오전 3시 30분. 그러나 강풍으로 인해 헬기 출동이 늦어졌고, 오전 10시께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등반 당시 풍속은 시속 46마일(약 74㎞)에 달했으며 기온은 영하 8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달했다. 검찰은 "숙련된 산악인인 남성이 먼저 여자친구와의 등반을 계획한 만큼, 더욱 책임감 있게 동행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남성의 변호인은 "이는 비극적인 사고일 뿐"이라며 "의뢰인은 사건의 결과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재판은 오는 2월 19일 인스브루크 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댓글 3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45 00:05 13,31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72,9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35,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30,3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87,1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2,4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7,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3,2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5830 기사/뉴스 [박스오피스] '호프', 호불호에도 주말 76만명 관람…누적 341만 10:07 1
3125829 이슈 (호프) 해당 보도자료 내용에 대한 의문의 제기되자, 해당 보도자료의 타이틀은 “손익분기점 넘었다”에서 “손익분기점 중간지점 넘었다”로 슬쩍 변경됐다. 3 10:06 123
3125828 이슈 박은빈, 양세종 주연 tvN 토일 드라마 <오싹한 연애> 시청률 추이 10:06 110
3125827 기사/뉴스 ‘호프’ 손익분기점으로 장난질..투자사 무리한 언플 10 10:05 366
3125826 이슈 어린 여자아이를 발로 차는 고2 남학생 9 10:04 690
3125825 기사/뉴스 포털 '다음' 운영 AXZ, 업스테이지 인수로 사명 '다음' 전환 10:03 95
3125824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오 7 10:03 308
3125823 이슈 [NOTICE] 세븐틴 도겸, 버논 병역 의무 이행 안내 21 10:02 1,152
3125822 정보 토스행퀴 15 10:00 597
3125821 기사/뉴스 “340만인데 손익 넘었다?”….‘호프’의 손익분기점을 둘러싼 혼란 37 09:59 1,056
3125820 정치 [속보] 이 대통령 "유가 불안 해소 시점까지 석유 최고가격제 지속·유류세 인하 유지" 09:59 40
3125819 이슈 리센느가 데뷔한지 얼마 안됐을 때 원이 언급한 나솔 출연자 3 09:59 687
3125818 기사/뉴스 박현빈 "결혼 후 母 밥 먹으러 일주일에 10번 방문" 26 09:54 2,727
3125817 기사/뉴스 "SK하이닉스,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2년 연속 1위" 1 09:54 181
3125816 이슈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일녀들한테 인기 폭발이었던 한국 가수 33 09:48 3,104
3125815 기사/뉴스 민도희, '응사' 후유증 고백…"'14살 연상' 김성균과 첫 키스신→끝나자마자 토해" ('미우새') 39 09:48 3,244
3125814 이슈 지석삼 '육십의 지석진' Official MV (Creator By 유재석) | 런닝맨 1 09:48 253
3125813 유머 당신의 선택은? 활어회VS숙성회 23 09:48 568
3125812 기사/뉴스 CU, 산림청과 라면 국물 제로 캠페인···매직밤 무료 배포 9 09:47 1,030
3125811 기사/뉴스 데이식스 영케이 “뒷담화하다 걸린 친구들 울면서 사과…덕분에 컴백한다”[EN:인터뷰②] 6 09:47 1,001